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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극 대지(大地)

미타니 코키 신작 무대「대지」개막! 오오이즈미 요, 야마모토 코지 인터뷰 & 포토콜

by 캇짱 2020. 7. 11.


알몸에 서스펜더를 한 사내가 현실에 존재하다니 ㅋㅋㅋㅋㅋ

연습실 모습 보고 쓸데없이 섹시하다고 했는데 쓸데없는 게 아니었어!!!! 


처음엔 미타니 상이  코지군을 벗겼구나 생각했는데 (미타니 코키와 야마모토 코지가 만나면 높은 확률로 벗는다... 이쪽 참고)

알고 보니 코지군이 작품의 재미를 위해 스스로 벗은 거였고 ㅋㅋㅋ 그래놓고 방송에는 그 모습만 나올까봐 불안해했다는 거 귀여워. 

안 그래도 기사들이 죄다 육체미, 근육미 하더라만. 


 

코지군 계속 집에만 있던 시기에도 쉬지 않고 몸 만들며 캐릭터 연구했구나. 


미타니 상이 이번에 코지군과 오랜만에 함께 일하면서 새로운 발견이 많았다고 하는 게 인상적.

(18년 풍운아들 이후인가? 연극이라면 13년 오노레 나폴레옹 이후니까 오랜만이긴 하네) 

요 몇 년 코지군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다고 느꼈는데 역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었어. 

미타니 상은 배우 이미지를 떠올려서 대본을 쓰는 분이니까 이번 발견을 계기로 다음 미타니 상 작품에서는

한층 더 새로운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을 거 같다. 벌써 기대되는걸.  




미타니 코키 신작 무대「대지」 도쿄 공연이 개막 


미타니 코키의 신작 무대「대지((Social Distancing Version)」의 도쿄 공연이 7월 1일(수)부터 PARCO 극장(도쿄도 시부야구)에서 개막했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예정됐던 공연 스케줄과 극장의 좌석 배치가 수정되어, 캐스트끼리 접촉을 가급적 피하는 연출이나 무대 구조가 되었다고 한다. 첫공을 앞두고 1일, 보도진을 대상으로 한 포토콜이 진행되어 초반의 약 20분간의 씬이 공개되었다.


「출구없음!」(1994년)의 출간 이후 이 극장을 홈그라운드로서 신작을 계속 발표하고 인쓴 미타니의 신작. 어느 공산주의국가의 독재정권 하에 반정부주의의 꼬리표를 달고 연기하는 것을 금지당한 배우들이 수용되어 있는 시설이 무대가 되었다. 배우들은 정부의 감시 아래 광활한 화양를 경작하고 농장을 만들고 가축을 돌보는 가혹한 생활을 보낸다. 배우로서밖에 사는 법을 모르는 배우들이 극한 상태에서 빚어내는 군상극이다.


이 날, 사전 진행에 등장한 미타니는「무대 배우들은 지금 좀처럼 무대나 연극에 종사할 수 없고 연극관계자는 매우 고생하고 있습니다만 (이 무대는) 그것과 거의 같은 설정으로『연기하는 것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모여있어. 각본을 생각한 건 작년인데요, 제가 생각해도 이 얼마나 선경지명인가 하고...」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미타니는 1924년 탄생한 츠키지 소극장에서는 동라(징) 소리와 함께 막이 열린 것을 인용하며「(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좀처럼 무대가, 연극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지만 반드시 다시 연극을 할 수 있는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희가 그 앞장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극은 동라의 소리로 시작됩니다」라고도 이야기했다.


도쿄 공연은 8월 8일(토)까지. 오사카 공연은 8월 12일(수)부터 23일(일)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상연된다. 출연은 오오이즈미 요, 야마모토 코지, 류세이 료, 쿠리하라 히데오, 후지이 타카시, 하마다 타츠오미, 오자와 유타, 마리에, 아이지마 카즈유키, 아사노 카즈유키, 츠지 카즈나가.


출처 티켓피아


1쿨이 무사히 지났다. 오늘부터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진행된다고 하니 더 보고 싶어. (해외팬은요ㅠㅠ) 

남은 공연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