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대로 사나다마루 25화에서 미츠나리가 벗었다.
오프닝에 흐르는 오늘의 주요 장면에서부터 미츠나리가 벗는 게 나와서 nhk 구만훼!! ㅋㅋㅋㅋ 했는데
그거 보고 어떤 분이 어라, 미츠나리 벌써 할복하는 거냐고 해서 빵 터짐.
실시간 반응 보니 방송 전부터 다들 달릴 준비하고 있는 게 너무 웃겼다.
이런 진지한 회차에서 '미츠나리 벗는다'로 대동단결하는 현장이라니.. ㅋㅋㅋ
이시다 미츠나리는 문관이지만 항상 전쟁을 대비해서 몸을 단련하고 있었다...는 설정이라고 인터뷰에서 읽은 거 같다.
이 장면은 벗는 게 임팩트가 크긴 했지만 그밖에도 눈 여겨볼 포인트가 참 많았는데
키요마사가 같이 가자니까 '도코에(어디로)?' 하는 목소리가 묘하게 부드러웠다는 거나
바로 이어지는 장면에서 흐트러진 머리로 나오는 미츠나리도 인상적이었다.
잡지에 예고로 풀린 사진은 또 다소곳해서.. ㅋㅋㅋ 실제 벗었을 때와 갭이 굉장했지.
코지군 예전에는 체지방률 한자릿수로 만들고 의사가 위험하다고 주의를 줄 정도까지 운동에 몰두했었는데
지금은 딱 적당하고 보기 좋은 몸이더라. 코지군은 피부가 하얘서 벗어도 야한 느낌 보다는 깨끗한 느낌이 강한데
이번엔 어두운 밤 조명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네, 이 정도만 적겠습니다.
그나저나 야마모토 코지와 미타니 코키가 만나면 높은 확률로 벗는다면서요?
그러하다. 신센구미 1화부터 막 벗김 ㅋㅋ 중간에 한 번 더 벗김 ㅋㅋㅋㅋㅋ
아니, 야마모토 코지는 nhk에만 나오면 벗던데? ㅋㅋㅋ 진정한 목욕재계 기도란 이런 것이다!!!!
실은 nhk가 아니어도 벗습니다 (※ 피칠갑 주의)
이외에도 코지군은 무대에서 벗을 때도 있고 상반신 탈의 정도는 우스운 남자인데 ㅋㅋ
신기한 건 벗을 때마다 몸의 조형이 다르단 말이야..
기본적으로 탄탄하고 좋은 몸이지만 역할 연구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배우혼이 느껴진다.
코지군의 하얗고 귀여운 얼굴+어린 시절의 병약 미소년 캐릭터로 여리여리할 거란 생각하는 사람들 은근 많은데
저 얼굴 아래 이런 몸 있습니다-를 재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장면이었다. (그런 결론? ㅋㅋㅋ)
그리고 오늘 재방송 짤. 열중증(열사병)에 주의하란 자막 뜨는데 물 뿌리는 미츠나리가 절묘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