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대로라면 이번 주는 사나다마루 예고로 흥분과 축제 분위기여야 했는데
망할 기레기들 찬물을 끼얹어도 유분수지..
늦었지만 다시 축제 분위기로 불타올라 보자면 미츠나리가 마침내(?) 벗는다 ㅋㅋㅋㅋㅋ
벗는 거야 배우가 언질해줬으니까 그게 언제가 될지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던 참인데 드디어 예고에 등장.
그런데 하고 많은 대사 중에 왜 하필 그 대사야 ㅋㅋㅋ
"나라고 해서 '키레이고토' 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쯤은 알고 있어"
여기서 이 키레이고토라는 게 중의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1의 의미는 겉만 번드르르한 겉치레
2의 의미는 더러워지지 않고 할 수 있는 깨끗한 일
물론 미츠나리는 '1'의 의미로 말한 거겠지만 (본편을 보니 애초에 '2'의 의미였다;;)
그걸 옷을 벗으면서 하니까 '2'의 의미로 들리잖아 ㅋㅋㅋㅋㅋ
예고가 뜨자, 전하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미츠나리가 마침내 자신을 파는 거냐며
마사유키에게 배운 전술이 그거냐고 ㅋㅋㅋ
그런데 nhk가 예고로 낚시한 게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는 거.
'타이라노 키요모리' 종합 예고에서도 후지와라 셋칸가 소개에 등장하는 요리나가의 대사는 강력했던 것이다.
당시는 남색이 만연하던 시절이고 요리나가는 몸으로(;) 정적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던 인물이라서
저기서 맺어졌다는 의미는.....//ㅁ//
그러니까 예고에 왜 하필 저 대사를 넣는 건데 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장면은 야마모토 코지의 키요모리 첫 촬영씬이기도 했다.
첫 촬영에 '나 니 아들이랑 잤어' 라고 상대방 아버지에게 보고하는 남자 ㅋㅋㅋ
결론은 야마모토 코지로 낚시하는 nhk 제작진의 솜씨, 이번에도 잘 구경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