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지됐던 연극계 재개 움직임에 '대지'가 첫 스타트 끊는 거구나.
코로나 대책으로, 코로나로 비어있는 극장에서 연습할 수 있었다니 참 아이러니하다.
소셜 디스턴싱 버전으로 대본도, 연출도, 무대 장치도 수정한 거네.
이렇게라도 상연되어서 다행이지만 원래는 어땠을지도 궁금한데 아쉽다.
연습 중인 코지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배우' 야마모토 코지의 얼굴을 하고 있어서 참 멋지다.
작품 속에선 배우 누구가 아닌 온전히 그 역할이 되어버리니까 연습 중일 때 얼굴이 배우이자 본인에 가깝지.
여담이지만 드디어 머리 잘랐네 ㅋㅋ 본인은 못 견뎌했지만 나는 긴 머리도 좋았어.
사회적 거리두기 무대. 코지군 위치 선정 좋네.
훗, 이 정도쯤이야.
쓸데없이 섹시하다고 ㅋㅋㅋ
오오이즈미 상과의 조합도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코미디라니 하기 어렵지만 그렇기 때문이야말로 웃어주셨으면 좋겠다는 미타니 상의 말이 가슴에 남는다.
막공까지 부디 무사히 상연되기를.. 우선 내일 첫공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