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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말한다

일본 프랑켄슈타인이라..

by 캇짱 2016. 3. 10.

빅터 프랑켄슈타인

나카가와 아키노리 / 카키자와 하야토


앙리 뒤프레

카토 카즈키 / 코니시 료세이


줄리아

오토즈키 케이


룽게

스즈키 소마


슈테판

아이지마 카즈유키


엘렌

하마다 메구미


실은 일본에 판권 팔렸단 소문 들었을 때부터 일본 프랑켄슈타인 기다려왔는데

더 정확히는 코지 빅터 내놔. 이건 코지 빅터로 봐야해! 내 빅터 코지 빅터ㅠㅠㅠㅠㅠㅠ를 기대했지만

토호에 팔렸다는 걸 안 순간 아, 그럼 이노우에 빅터 나오겠네 싶었다. 이시마루 상도 괜찮고. 그런데 앗키가 빅터라고???? 


앗키도 토호 라인이긴 하지만 이미지면에서 다소 의외의 캐스팅이네. 차라리 앙리가 어울리지 않나?

예전에 실제로 봤는데 노래 잘하고 가수로 콘서트 경험도 풍부해서 흥이 넘치는 배우다. 한잔술 기대됨 ㅋㅋㅋ 

다만 빅터 넘버에 음색이 어울릴까 싶은 거. 


다른 한 명은 데스노트 라이토인가.. 연극 해변의 카프카로 내한 왔을 때 봤고(까마귀 역)

노래하는 건 데스노트 방송해준 걸로 봤는데 그 작품은 류크가 다 했잖아요 ㅋㅋㅋ

이렇게 말하지만 일본 데스노트 꽤 좋았다.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고 그 대사들은 일본어로 들을 때 참맛이 느껴져서.

오히려 음색은 카키자와 하야토가 빅터에 더 잘 어울릴 거 같다. 


빅터는 그렇고 괴물이 뭐요? 토베 부장?!

테니뮤 내한 왔을 때 봤는데 잘생겼다. 잘생겼다. 잘생겼다. (강조!!)

더블은 본 적 없는 배우지만 이름이 낯이 익은 게 한국 뮤지컬과 인연이 깊구나.

줄리아는 다카라즈카 출신, 룽게 시키 출신.

엘렌 역의 하마다 메구미는 일본 웬만한 뮤지컬 여주는 다 하는 분이라서 사실 이 중에서 제일 유명하고

그런데 하마다 상, 멤피스 재연부터 해주셔야지 왜 엘렌이요ㅠㅠㅠㅠ


일본엔 초연 버전으로 올라오려나 재연 버전으로 올라오려나.

일본 간 김에 2막 좀 쫠깃하게 연출해줬으면 좋겠다. 



여담이지만, 어지간해선 작아보이지 않는 코지군이 시로탕 옆에 서면 키 차이 나는 게 훈훈해서

새로운 케미에 눈을 뜨고 '코지 빅터 X 시로탕 괴물' 밀었건만.. ㅋㅋㅋㅋㅋ



그 꿈 이룰 수 없어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