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프랑켄슈타인 트레일러 떴구나!
오호~ 각잡고 만들었네. 토호가 생각보다 신경 많이 쓰는 느낌?
일본산 MSG의 맛이 캉하게 느껴지지만 이 맛에 일본 뮤지컬 보는 거죠 ㅋㅋㅋ
내가 모오락도 원작(딥디, 영화, 내한 공연) 보고 일본 공연도 봤는데 일본판이 퀄리티가 훨씬 좋았음.
그러니까 프랑켄도 기대하는데 그건 네르케 제작이었고 이건 토호라서 또 다르려나?
사실 한국판도 처음 트레일러 떴을 때 얼마나 빵 터졌었게.
막 해골 들고 장난합니까? 이건 말이 안 되죠 했던 거 ㅋㅋㅋㅋ 이건 말이 안 되죠 ㅋㅋㅋㅋ
생각나서 다시 봤는데도 웃기다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겁나 옛날 일 같지만 이렇게 일본에서도 공연되는 날이 오고 감개무량하네ㅠㅠ
일본판은 너꿈속 가사를 깔고 한국은 절망 가사를 내세우는 것만 봐도 방향성이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일본판이 복수보다 우정을 좀 더 강조하는 노선이 되려나?
"너의 꿈 속에서 살고 싶어(키미노 유메~노~ 나~카~데~이키타이~~↗↗♪)"
이대로라면 가사는 원작과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을 듯하고.
무엇보다 기대하는 건 무대 미술인데
닛세이 극장은 이런 세트 전환이 가능한 곳이라 아이디어만 있다면 얼마든지 재미있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아.. 보러 가고 싶은데 지금 최애 배우 공연이 발표나는 바람에..
그 공연도 지금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고. 세상은 넓고 보고 싶은 건 많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