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코지/뮤지컬 RENT39 another sky 어나더 스카이 170113 야마모토 코지 in 뉴욕 코지군의 렌트에 대한 마음은 너무 커서 일개 팬인 나는 그 전부를 들여다 볼 수는 없다. 다만 그동안의 인터뷰에서 내비친 말들로 헤아릴 뿐이다.특히 방송에서는 남을 즐겁게 해주는 엔터테이너의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이라서 속 깊은 이야기는 잘하지 않는 만큼렌트에 대해 이 정도로 심도 있게 다룬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전부 이야기한 것은 아니지만..말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마음 속 깊이 묻어둔 말들이 많이 있겠지. 1998년『RENT』는 아카사카 BLITZ에서 초연 개막.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첫 대사를 뱉은 순간,이상한 감각에 휩싸였어. 온몸이 떠오르고 시공을 뛰어넘었어. 지금까지 체험한 적 없는 감각.혈액이 역류하는 것과도 비슷한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감각. 그 순간, 내가 .. 2017. 1. 30. Numero TOKYO 2016년 5월호. 야마모토 코지 인터뷰. 계기는 "이것"이었다 my defining moments 계기는 "이것"이었다 vol.69 야마모토 코지 자기자신의 지금에 영향을 준 인물이나 터닝포인트가 된 일, 작품, 장소와의 만남.그걸 계기로 변화하고 성장한 자신을 돌아본다. ㅡ 야마모토 상은 분별이 생겼을 무렵부터 연예계에 계셔서. 처음 연기를 했을 때를 기억하나요? 대사를 말한다는 실감을 기억하는 것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첫 드라마는 초등학교 4학년.당시는 일이라는 감각은 없었네요. 배우를 하고 있다고 자각한 것이 21살 때에 출연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RENT』였어요.전설적인 록 뮤지컬로 일본 초연. 움직임도 대사도 연기도 전부 있어서 내 몸의 세포를 풀로 사용해서 움직인다.너무나도 선명하고 강렬한 체험으로 그 후 다른 무대를 해도 이상(理想)과는 너무 달라서 .. 2017. 1. 27. 긴자백점 2005년 7월호. 배우 야마모토 코지 에세이 - 나에게 있어서「RENT」 나에게 있어서 『RENT』 / 야마모토 코지 최근 몇 년 인터뷰를 할 때마다 "제 소원은 다시 한번『RENT』를 연기하는 것입니다!"라고 계속 말하고 있어.계속 말하면 분명 실현된다고 때로는 약해지는 마음을 억지로 북돋고계속 말하는 것으로 쓰러질 것 같은 나 자신도 북돋고 있어. 1998년『RENT』는 아카사카 BLITZ에서 초연 개막.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첫 대사를 뱉은 순간,이상한 감각에 휩싸였어. 온몸이 떠오르고 시공을 뛰어넘었어. 지금까지 체험한 적 없는 감각.혈액이 역류하는 것과도 비슷한 뭐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감각. 그 순간, 내가 연기한다는 레벨을 무언가가 꿰뚫고 나갔어.이『RENT』로 지금까지의「연기한다」라는 작업이「살아간다」라는 작업으로 바뀌었어.내 속에서 뭔가가 부서지고 뭔가.. 2017. 1. 14. 일본 초연(1998년) 뮤지컬 RENT 리허설 야마모토 코지 마크 RENT는 코지군 인생 두 번째 뮤지컬이자 (첫 뮤지컬은 알려져 있다시피 11살 때 가브로슈 역으로 출연한 레미제라블)성인이 되어서는 처음 출연한 뮤지컬로 이 작품을 만나 그의 인생은 바뀌었다. 아역으로 활동하며 그전까지는 배우라는 일에 그다지 자각이 없었지만 21살에 렌트를 만나처음으로 세포가 반응하는 것을 느끼고 '아, 나는 이런 것이 가능하구나. 이런 걸 하고 싶은 거구나' 깨달았다고 한다. 사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초연될 때 뮤지션만으로 구성하려는 무대였지만스토리텔러인 마크 역은 대사가 많아 배우인 코지군에게 찾아오게 되었다고. 이 무대를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뮤지컬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지금의 야마모토 코지가 있게 한 뮤지컬이다. (앞부분은 로저 역 우츠노미야 타카시 다큐 영상이라 그가 .. 2017. 1. 14. 야마모토 코지 in 뉴욕 우와~ 코지군 2달 전(이때)에 뉴욕 갔을 때 사진 올라왔어!! 요즘 기모노 차림만 보다가 금발 보니까 반갑네. 역시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화감이 없는 남자. 그리고 마크와 로저가 살던 11th street and Avenue B. 코지군의 렌트 사랑은 가슴을 저미는 게 있다. 문득 생각났는데 2015년이었나, 토호 렌트 뉴캐스트 엔젤 역 배우가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이야기.자긴 렌트를 몰랐는데 코지상 덕분에 흥미가 생겼다면서어느 바에서 코지군이 혼자 영화를 보고 있길래 뭘 보냐고 물어봤더니"렌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야" 라고 했다고. 혼자 술 마시면서 렌트 보지 말라고, 이 어빠야ㅠㅠㅠㅠ 2017. 1. 8. 어마어마한 타이밍 코지군은 지난 4일에 뉴욕행. 현재까지 미쿡에 머무르고 있는 듯하다. (사진은 코지군 헤어 스타일리스트이자 절친 페북에서)행선지가 알려지게 된 것도 재미있는 게 어떤 분 아버지가 출장으로 뉴욕에 가는데항공 수속부터 비행기까지 계속 이시다 미츠나리와 함께 있었다고 자랑을 했단다.무슨 소린가 했는데 알고 보니 코지군 얘기였다고 ㅋㅋㅋ 아버님, 사나다마루 너무 보셨어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코지군은 무슨 일로 뉴욕에 간 건가 궁금했는데 어나더 스카이 촬영인가봐+_+ 6일에는 렌트 20주년 투어 공연도 보고 오랜만에 좋아하는 거 잔뜩 하면서 자유를 만끽하고 있으려나 했더니 하필이면 미쿡 대선이라는 어마어마한 타이밍 ㅋㅋㅋㅋㅋㅋ뉴욕에서 반대 시위도 한다는데... 히게 모야~평생 마주치기 힘든 굉장한 경험을 하고 있겠.. 2016. 11. 11.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