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코지군이 부르는 할로윈을 너무너무너무 듣고 싶었는데
드디어!! 이 일본 초연 렌트 실황을 구하고 덕질 인생 더는 바랄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고 이젠 직접 노래하는 걸 보고 싶구나ㅠㅠ
21살의 코지군. 가브로슈 역 이후 인생 두 번째 뮤지컬이지만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노래에 감정 싣는 게 이미 발군이다.
일본 무대팬들 사이에서 괜히 코지 마크가 레전드라고 불리는 게 아니었어.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다시 데려오라고 하잖아 ㅋㅋ
지금과는 창법도 다르고 기술적으로 부족할지 모르지만 이 시절의 코지군이니까 가능했던 에너지가 느껴진다.
코지군을 제외하곤 다들 가수라서 발연기 하시지만 콜린 목소리가 제법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