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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뮤지컬 HEDWIG52

일본 헤드윅 막공의 이모저모 언제나 막공일에는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쓰고 있지만요. 이번만큼은 정말 쓰고 싶지 않네요. 이대로 헤드윅을 보내기 싫습니다. 제 눈으로 직접 확인했던 무대이기도 하고 그 동안의 코지군과는 다른 무언가를 느꼈던 무대이기도 하고.. 사실 다른 공연 때는 어차피 보러가지도 못하는 거 빨리 끝나고 드라마나 해라는 심정이 컸는데요. 이번엔 비록 보지는 못하더라도 어딘가에서 헤드윅은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어요. 바다 건너지만, 열심히 하고 있구나- 라는 게 전해지고 있었달까. 계속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이대로 가다보면 어디에 닿을까. 야마모토 코지의 한계는 어디인가 알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연출가로(중요!) 재연을 바라고 있습니다. 본인이 재연을 하지 않는 주의라면서도, 요즘 줄기차.. 2007. 4. 8.
헉, 이거 진짜?! 5월(서울-5월 25일 26일 / 부산-29일, 예정)에 John Cameron Mitchell(원작자 겸 오리지널 캐스팅)과 Stephen Trask(작곡자 겸 오리지널 슈크슈프) 이 한국 헤드윅 전 캐스트와 함께 콘서트를 갖게 되었습니다. 서울 공연의 한국 헤드윅 캐스트는 25일과 26일을 구별하여 반씩 출연할 예정이며 29일의 부산공연에서는 전 캐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을 하게 됩니다. 어쩜 이렇게 타이밍도 좋게 온단 말인가!!! (이번 사태를 무마하려는 쇼노트의 음모?;) 근데 이거 티켓 구할 수나 있을라나 몰라.. 어차피 난 캐스팅 상관없이 토요일 밖에 안되는데. 2007. 3. 31.
갑자기.. 머릿 속에 무시무시(할 것까지야..)계획이 떠올랐다. 한달 동안 미친듯이 돈 벌어서 4월 후생연금 파이널 공연에 갈까. 비행기값만 있으면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있을 거 같은데.. 미친게지..T-T 근데 너무너무 보고 싶다. 코지 헤드윅. 생각하면 할수록 훨씬 훨씬 좋았어. 특히 그 Midnight Radio는... 아아 생각하지 말자. 2007. 3. 4.
일본의 헤드윅 이야기 (2) 본 공연 감상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 공연 보기 전까지의 에피소드 입니다. 이건 굳이 안 읽어주셔도 되요^^;; 가부키쵸는 야마코지 팬들의 성지였습니다. 헤드윅 회장인 신주쿠 FACE 를 시작으로 ㄷ 자 모양으로 극장들이 몰려있는데요. 일본은 우리나라처럼 극장문화가 발달해 있지 않아서, 듣기론 DVD 산업의 발달로 안방극장이 더 활성화 되어있다는군요. 따라서, 우리나라 같은 멀티플렉스는 고사하고 전혀 극장이 없을 거 같은 구석탱이에 달랑 한두개의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것이 고작입니다. 적어도 제가 일본에서 발견한 극장의 모습은 그러했습니다. 도대체 일본애들은 만나서 뭐하고 노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가부키쵸는 그런 일본의 극장시스템과는 조금 비켜나가있는 곳이랄까요... 2007. 3. 1.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지만.. 어제 (27일) 헤드윅, 카메라가 들어갔다는군요. 전방뒤편, 좌/우 적어도 3대는 있었답니다. 그것이 기록용인지 수록용인지는 현재로서 확실치 않구요. (기록용인 경우에는 미카미 헤드윅의 경우에도 있었다고 하고) 판매용의 DVD 가 될지 라이브 TV 관계로 내보내질지 정말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어서 여기에 쓸까말까도 망설였습니다만 여러분, 다 같이 빌어주세요. 찍었으면 아낌없이 내줘!!!!! 제발...ㅠ_ㅜ 다만, 27일 코지군 목상태가 안좋았다고 하네요. 하필이면 이런 날의 영상이 남아버리는 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좋으니까 내줘내줘내줘내줘---------!!! 2007. 2. 28.
야마모토 코지 자신의 그물타이즈 차림에 반해 인종이나 성별, 국경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공감을 부른 명작「헤드윅 앤드 앵그리인치」의 공개연습이 2월 14일(수) 신주쿠 FACE 에서 행해져, 배우 야마모토 코지와 아티스트 나카무라 아타루가 무대 의상으로 등장했다. 그물 타이즈 차림의 야마모토는「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스스로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물 타이즈를 좋아하지만, 설마 제가 입는다고는... 하지만 거울을 보니 꽤 예쁜 다리라고 생각했어요」라고 겉모습도 발언도 보도진에게 충격을 던져주었다. 더욱이「속눈썹을 붙이니 시야가 좁아지고, 힐을 신는 것도 힘든 일인데, 여성은 이런 걸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해 회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무대 첫도전이 되는 나카무라는「매우 사랑이 넘치는 회장에서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락 뮤지컬이므.. 2007.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