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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말한다77

뮤지컬 레미제라블 (용인 포은아트홀) 뮤지컬 레미제라블 11월 18일(일) PM 3:00 용인 포은아트홀 레미제라블은 내게 특별한 작품이다. 이외에도 특별한 작품이 몇몇 더 있지만 레미제라블은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나의 인생은 레미제라블을 알기 전의 나와 알고 난 후의 나로 나뉜다-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덕분에 삶이 조금 풍요로워진 것은 사실이다. 문화생활이라고는 한 달에 한두번 영화관에 가는 것이 고작이었던 내가, 국내도 모자라서 옆 나라 극장까지 들락거리게 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 시작엔 레미제라블이 있었다. 드라마를 보고 관심이 생긴 배우가 알고보니 뮤지컬 배우, 출연했던 작품이 마침 레미제라블, you튜브도 뭣도 없던 시절에 대행으로 힘들게 손에 넣은 레미제라블 CD를 100번도 넘게 들은 거 같다... 2012. 11. 25.
[2012 일본 지킬 앤 하이드] 무대 사진 출처 공홈 포토 갤러리 세트와 조명이 정말 예술이다+_+ 2012. 6. 1.
[2012 일본 지킬 앤 하이드] 신생「지킬&하이드」미성 배틀과 박력의 연기 한 사람의 인간 안에 존재하는 선과 악을 그린 19세기말의 소설을 기초로 한 뮤지컬「지킬&하이드」가 28일, 도쿄 공연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오사카에서는 4월 6일부터 상연, 나고야 공연은 4월 14일부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카가 타케시 주연으로 4번 상연되어 온 이 작품. 이번에는 주요 캐스트가 새롭게 바뀌어 신생「지킬&하이드」의 출발이 되었다. 「지킬&하이드」의 음악은 수많은 뮤지컬 작품으로 유명한 프랭크 와일드 혼이 프로로서 처음으로 다룬 기념비적인 것. 이번 지킬을 연기하는 이시마루 칸지는 2011년말에 와일드 혼의「GOLD~까미유와 로댕」을 주연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또한 지킬과 하이드에 깊이 관계되는 창부 루시를 연기하는 하마다 메구미는, 극단 시키 탈퇴 후 첫번째 작품으로서 2.. 2012. 6. 1.
[2012 일본 지킬 앤 하이드] 보다 드라마틱하게 다시 태어나 드디어 개막! 새로운「지킬 & 하이드」보다 드라마틱하게 다시 태어나 드디어 개막! 이시마루 칸지가 주연하는 뮤지컬「지킬&하이드」가 3월 6일에 도쿄 닛세이 극장에서 개막했다. 첫공에 앞서 같은 날 최종 무대 리허설이 매스컴에 공개. 또, 이시마루 등 출연자가 취재에도 응해 각오를 밝혔다. 이야기는 이중인격을 다룬 유명 소설「지킬 박사와 하이드씨」가 원작. 의사 지킬 박사가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하는 약"을 개발, 인체실험의 허가를 얻지 못하고 스스로 그 약을 시험했더니 에드워드 하이드라는 다른 인격이 만들어지고 만다고 하는 이야기. 일본에서는 카가 타케시 주연으로 과거 4번에 걸쳐 상연되어 왔지만, 이번에는 캐스트를 새롭게 바꾸어 뉴 프로덕션으로서 상연한다. 지킬과 하이드를 연기하는 것은 이시마루 칸지. 단정한 역할.. 2012. 5. 28.
[2012 일본 지킬 앤 하이드] 첫공 기자회견 리포트 2012년 3월 6일, 개막을 앞두고 닛세이 극장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시마루 칸지, 하마다 메구미, 사사모토 레나 캐스트 3명이 무대 의상차림으로 등장, 무대에 임하는 현재의 심경 등을 밝혔습니다. Q. 첫공을 앞두고 지금의 심경은? 이시마루 칸지「고된 연습이었지만 한 번 한 번을 착실하게 몸에 납득시키면서 진행해 와서 좋은 느낌으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마다 메구미「연습실에서부터 모두 사이가 좋아서 작품을 만드는 데 모두 하나가 되어 집중해서 만들어 갔다는 인상입니다.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작품에 종사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사사모토 레나「이시마루 상이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느낌으로 첫공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롭게 캐스트도 바뀌어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것으로 컴퍼니 전체의 결속.. 2012. 5. 3.
[2012 일본 지킬 앤 하이드] 카와무라 츠네오의 극장견문록 연구 열심인 의사 지킬 박사가 직접 개발한 약으로 흉악한 하이드로 변신한다. 스티븐슨의 원작을 프랭크 와일드 혼의 음악, 레슬리 브리커스의 각본·작사로 무대화한 미국 뮤지컬. 야마다 카즈야 연출. 일본에서는 2001년 이래 카가 타케시가 주역 하이드를 연기해 왔지만, 이번부터 이시마루 칸지로 바톤 터치 했다. 이시마루의 신(新)하이드는 밸런스 감각이 있는 완전 무결한 선인(善人)이 아닌, 부친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고는 해도 약간 편집광적인 그늘을 짊어진 의사로 조형하고 있다. 무언가의 집착에 조금씩 밸런스를 잃는 것이 보통 사람이라고 한다면 어디에라도 있을 법한 그런 인물이다. 하이드로 변신해서도 철두철미, 완벽한 악인(悪人)은 아니다. 사회의 기만에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살인귀지만 범행에 일리는 .. 2012.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