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NHK종합 외)에서 도요토미 측의 무장 카토 키요마사를 연기하는 아라이 히로후미가 쿠마모토에서 열린 토크쇼에 참가했다.
쿠마모토 시의 호텔 닛코쿠마모토의 회장은 현 외에서의 참가자도 다수 방문하여 약 400석이 만석. 환호 속에 아라이는「사나다마루」의 스태프 T셔츠 차림으로 나타났다.
아라이가 데뷔 당시의 이야기부터 대하드라마와 다른 드라마 촬영의 차이점 등을 말한 뒤 깜짝 게스트로 이시다 미츠나리 역의 야마모토 코지가 등장했다.
작중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코히나타 후미요)에게 충성을 맹세한 "동료"이면서 쿨하고 때로는 냉철한 미츠나리에 비해 뜨거워지기 쉬운 키요마사가 반발하는 모습이 종종 그려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금까지 방송된 미츠나리, 키요마사의 장면을 보면서 토크를 전개. 아라이는 미츠나리에 대해서 "츤데레한 미츠나리. 가끔 데레가 있는 점을 좋아해요. 앞으로 깜짝 놀랄 정도의 데레가 있다"라고 밝혀 회장을 열광하게 했다.
또 야마모토가 "미츠나리와 키요마사는 일 이외에 사적으로도 만나는 관계(라는 설정). 어쩐지 두 사람은 서로 끌리는 유대가 있지 않나" 라고 말하니, 아라이도 "앞으로 '키요마사, 얼마나 미츠나리를 좋아하는 거냐!'라는 츤(퉁명스러움)과 데레(부끄러워함)가 절묘한 장면도 있습니다!"라고 두 사람의 "깊은 관계"를 내비쳤다.
더욱이 회장의 참가자로부터 "'각본가 미타니 코키 상은 배우에게 문자를 보낸다' 고 어딘가에서 들었는데 두 분은 미타니 상에게서 어떤 문자가 왔나요?"라는 질문이.
야마모토는 "'제25회 부근에서 벗어야 할지도'라는 문자가 와서 '이런 느낌입니다' 라고 (몸의 완성도를) 답장했더니 '너무 단련한 거 아닌가요' 라고 답장이 왔다" 라고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한편 아라이는 "미타니 상과 문자를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서... 문자는 안 왔어요!"라고 솔직히 고백하고 다시 회장을 달궜다.
출처 쟈테레
기사에는 누락되었지만 토크쇼 후기에서 본 내용을 덧붙이자면
미타니 상은 미츠나리 역에 대해 "코지군이 생각한 대로 연기해주세요" 라고 주문했단다.
(코지군의 대한 무한 신뢰가 느껴지는 대목+_+)
그래서 코지군이 "사람과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라는 연기 플랜을 전하고
의상을 입은 사진을 찍어 보냈더니 미타니 상에게서 "이미지 대로예요" 라는 답장이 왔다고.
또 코지군이 몸을 너무 단련해서, 미타니 상이 이러면 한 번 더 벗어줘야겠다고 했대 ㅋㅋㅋㅋ
그러니까 25화란 말이죠? (메모 메모)
아라이 상이 말하길 야마모토 코지 상의 미츠나리는 리허설부터 완벽. 야마모토 상이 우왓 하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그를 보면서 시대극에 필요한 예의범절과 몸짓을 배운다고 한다.
제17화에서 키요마사와 미츠나리의 씬 "가까워" 라는 첫 음성이 편집되었다고.
앞으로 미츠나리의 스트레스성 위장병 같은 것도 나온단다.
코지군이 사카이 상 성대모사 해서 빵빵 터졌다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