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삿포로 경마장에서 코지군의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이다.
일본에서 경마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건전한 레저 문화로 코지군도 가끔 취미로 즐기는 정도였지만
마주가 된 후로는 이벤트에도 종종 부름을 받는 것 같다. 한 달 전엔가도 교토 경마장에 프레젠터로 등장했었지.
참고로 코지군의 말 이름은 '엘레강트 매너' 라고 ㅋㅋㅋ 내년에 데뷔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이벤트 내용은 코지군과 함께 우승마를 예상해보거나 (실제로 코지군이 이름에서 뭔가 느껴진다고 했던 말이 우승했다고!)
추첨을 통해 코지군과 같이 특별실(+_+)에서 메인 레이스를 관전할 수 있는 특권, 그리고 토크쇼로 구성되었다.
코지군은 "마타세타나!" 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 이 근방은 신센구미 유적지니까요 ㅋㅋ
직접 본 사람들 감상은 장난 아니게 멋지다! 다리 길어! 얼굴 작아! 9등신이냐! 등등 이제 경마인들도 팬으로 만들 기세!
"오늘은 (삿포로에서) 아라시 콘서트가 있는데도 이렇게 모여주셔서 감사하다" 고 ㅋㅋ 도련님 촬영하면서 니노에게 들었나?
이밖에도 경마에 빗대어 이런저런 센스있는 멘트를 날린 모양인데 내가 경마에 문외한이라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사회자 언니 말이 코지군은 NG워드가 없고 무엇이든지 물어보라고 했단다.
신센구미 이야기가 나왔는데, 얼마 전 '아침이 왔다'에서 11년 만에 히지카타 의상을 입게 되었기에
폰카로 찍어서 미타니 상과 싱고군에게 보냈다고. 그랬더니 싱고군이 "토시" 라고 답장을 보내왔단다.
토시ㅠㅠㅠㅠ
촬영 금지라서 사진이 없으니 대신 예전에 유럽에서 말과 함께한 단란한 한때▼
+ 어느 분이 코지군에게 오션스11 보러 갔었다고 이야기하니까 "JUMP" 후렴구를 불러줬단다.
아, 이분 특별실에 들어간 분인가.. 부러워주금ㅠㅠ
+ 내년 대하는 총4부 구성인데 코지군은 2부부터 등장 예정. 4월 즈음에 나올 거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