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졌나봐요 .......... ♡
배우란 가까이 하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철칙(?)을 깨고
자꾸만 궁금해지고 더 알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결국엔 얼굴에 무너지고 마는 것인가!

배우 김다현씨.
사진은 21일 공연 후 있던 사인회에서. 하필 플래쉬가 터져버려서 안타깝다는..ㅠ_ㅜ
그래요, 솔직히 인정할게요. 처음엔 외모에 끌렸어요.
하지만 잘 생겼다 그 뿐이지 발성도 마음에 안들고 노래 스타일도 전혀 취향이 아니었다구요.
(아직 정리가 안되서 비밀글로 걸어둔 당시에 적은 후기를 봐도 김다현씨에 대해서
외모 이외에 좋은 말은 쓰여있지 않네요;;)
그런데, 왜! 하루만에 그렇게 좋아질 수 있는 거냐고.
왜! 어제는 2층에서 봐도 절절할 정도로 연기를 잘 했던 거야!
미치겠어요. 눈 감으면 자꾸만 떠올라요. 보고 싶어요.
티켓 사이트는 이미 순회했지요. 하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네요.
앞자리가 아니면 의미가 없거든요..☞☜
막공을 보고 싶긴 한데, 막공에선 배우들도 관객들도 다 같이 흥분하고 마니까
결정적으로 제가 반한 그 연기를 다시 볼 수 있을 거 같지도 않구요.
지금 정확히 어떤 심정이냐면요.
작년에 코지군 공연 보고 와서 미드 나이트 래디오만 주구장창 들으며
또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노래하던 그 때의 기분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어째 더 격해지고 말았어. 흑.
어제 새벽에 팬까페도 가입했답니다(쿨럭)
가입한 지 일주일이 지난 회원만 승급 신청을 할 수 있다는데
과연 이 마음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