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1월~12월 엘쥐에 지킬이 올라가는군요!!
대관일정이 잡혀있단 소리에 얼른 엘쥐 홈피로 달려가보니 진짜다!!
완소 작품과 완소 극장이 만났네요.
여기에 완소 배우까지 갖춰지면 최고일텐데 과연 누가 하시려나요?
조배우나 류배우가 다시 할 것 같지는 않고..
전부터 김배우가 지킬을 탐내신 것으로 아는데 하시려나.. 그럼 나야 좋지요乃
지킬과 하이드씨('씨' 를 꼭 붙여줘야 할 것 같은 포스!)는 제게 참 특별한 작품이에요.
처음으로 내 돈 주고 본 뮤지컬이기도 하고, 같은 공연을 다시 보는 의미를 가르쳐 준 작품이기도 하고,
드디어! 류배우와 조우할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고, 김배우를 알게 된 작품이기도 하고,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볼 때 마다 벅찬 감동을 안겨주는 작품..
넘버들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좋구요.
아아 언젠가 코지군도 해주었으면 하는데,
얼마 전까지 열연했던 카가씨의 경우를 보면 일본 지킬 배우의 연령대는 꽤 높은 거 같아서
과연 코지군에게 기회가 올지.. 아니, 그 전에 본인이 이런 대작은 기피하는 것도 문제.
생각난김에, 얼마전 알럽 뮤지컬에서 디스 이즈 더 모멘트(;)를 열창하셨던 류정한님.
안그래도 이걸로 포스팅 한번 하려고 했는데 겸사겸사 해야겠습니다.
혹자는 버터발랐냐고들 하지만.. 저에겐 최고의 비주얼로 등장하셨거든요 T-T
어떻게 또 내 취향을 아시고 적당히 느끼해지셨냐구!!
다만 노래는 살짝 에러. 음.. 이 느낌이 아닌데 좀 가벼워지신 거 같네요.
비교차원에서 엠피에 있는 실황도 함께 올리려다가 꺼내기 귀찮아서 패스 <- 야
+ 내년에 레미제도 있는데.. 등골 휘어지겠구만요;
무대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