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라이트 ㅋㅋㅋㅋㅋ
미일합작 브로드웨이 뮤지컬「RENT」의 공개 리허설이 8월 20일 도쿄 시부야의 도큐 시어터 오브에서 진행됐다. 이 작품은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을 거쳐 1996년 4월에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열자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사는 젊은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퓰리쳐상과 토니상을 수상. 브로드웨이에서는 2008년 9월까지 12년에 걸쳐 롱런 상연을 진행, 계5124공연을 기록한 록 뮤지컬의 금자탑. 일본에서는 1998년에 일본어판으로 초연되어 그 후 방일 공연도 다수 행해졌지만 이번에는 첫 미일합동 캐스트로 상연된다. 또 일본 초연 때 주인공 마크 코엔을 연기한 야마모토 코지가 이번에 26년 만에 같은 역할로 출연한다. 이날은 리허설 전에 야마모토, 로저 역 알렉스 보니엘로, 모린 역 크리스탈 케이, 연출 트레이 엘릿이 회견을 했다. 야마모토는 "드디어 이날이 왔구나 하는 느낌. 저는 26년 전에 했으므로 여러 가지 기억이나 추억이 되살아나거나 하는 순간은 많이 있었지만 연습도 충분히 할 수 있었으므로 만반의 준비로 좋은 RENT를 전할 수 있지 않을까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첫공을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26년 전에 연기한 역할을 또 연기한다는 것은 좀처럼 없는 일이지만 "제가 26년 전에 아이가 생겼다고 한다면 그 아이가 연기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니까요. 저도 47살이므로 그렇게 생각하면 감회가 깊어요" 라고 절실히. 지난 번에는 일본어 공연. 이번에는 영어 공연인데 "못 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언어가 다르니까. 이번에는 매우 도전적인 RENT였습니다"라고 말한다. 또 연습실에서는 배우에게 통역이 붙어있지 않았으므로 "정말로 알 수 없을 때는 'oh, right'같은 느낌으로 아는 척을 하고 나중에 케이쨩에게 '방금 뭐라고 했어?' 라고^^"라며 연습실에서의 고생을 밝혔다. 영어에 대해서는 "1년 정도 전부터 영어 회화나 언어의 강화를 계속 하고 있었지만 가족은 잠자코 지켜봐주고 있던 느낌. 저는 운동도 하고 어떻게 보면 이 1년이 지금까지 인생에서 자신을 위해 굉장히 여러 가지에 시간을 할애한 1년이었을지도 몰라요. 그것을 가족이 지지해주었습니다" 라고 가족에게 감사의 말. 연출의 엘릿 씨는 "매우 순조롭게 연습이 진행되고 있어. 몇 번이나 RENT라는 작품에 관여하고 있지만 스페셜한 컴퍼니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모든 컴퍼니의 캐스트도 특별하지만 이번에는 크리스탈 상, 코지 상을 비롯한 미국에서 데려온 동료들로 뭔가 새로운 바이브를 만들어내고 있어. 그러한 바이브가 새롭게 작품에 주어지는 듯한 실감이 나고 정말 몇 년이 지나도 이 작품의 메시지성이라는 것은 강하게 지금의 세상에 통한다. 그건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일지도 모르지만 지금도 강한 메시지를 발신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어. 여러 사람에게 지지를 받아 '자, 첫날이야'라는 곳까지 와 있다"라고 보람을 말했다. 마지막은 야마모토가 "제가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만 정말로 훌륭한 여러분의 힘을 봐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더 강해. 별로 본 적 없는 스테이지라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이번 기회에 여러분들이 꼭 봐주셨으면 좋겠어. We begin on Christmas Eve!이건 RENT가 시작할 때의 제 대사. 이 대사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므로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라고 끝맺었다. 이 작품은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상연. 9월 11~15일에는 오사카·Sky 시어터 MBS에서 상연된다. 재연 예정은 없다고 한다. 출처 도쿄 헤드라인 |
아~ 코지 마크 겁나 귀여운데
옆에서 알렉스 로저는 겁나 나 로저다!! 하고 있어서 웃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