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초 원작자인 우부카타 토우 상이 촬영현장을 견학하고 글을 남겼다.
헬로 크루메이트!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우부카타는 바로 드라마「검수초」의 촬영현장을 견학했습니다! 눈앞에서 캐스트의 연기를 보고마는 특등석에도 매우 기쁘지만 미술도 의상도 세트도 우부카타에겐 좀처럼 볼 수 없는 "입체자료"인 거예요. 현대적으로 어레인지 되어있다고는 하나 지금까지 그림이나 도면으로 상상할 수 밖에 없던 가운데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니까 상상의 폭이 현격히 넓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칼을 차고 있는 고전옷의 인간이 그 속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혹은 움직일 수 없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방문할 수 있는 한정된 기회에 보고 들은 것을 일부이긴 하지만 곧바로 여기에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 전에 문고의 견본이 나왔습니다! 이게 1권의 목차예요. 해설은 무려 드라마의 프로듀서가 써주셨습니다. 그리고 문고판에서는 이 지도도. 보다 독자가 상상하기 쉽도록 메이레키 3년의 대화재 지도를 바탕으로 요소요소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멋진 역작이에요. 지도를 보면 젊은 미츠쿠니가 얼마나 에도를 뛰어나녔는지 일목요연. 보통 다이묘의 자제는 행동의 자유가 대폭 제한되었을 터. 주위에선 어지간히 불량아라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촬영현장에! 엄청 쾌청. 스튜디오 안은 작열 지옥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지만 훌륭한 건물이라서 그런지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당연하지만 캐스트의 사진을 여기에 실을 수는 없습니다만 스튜디오에 들어가자마자 의상을 갖춘 야마모토 코지 상과 인사를 할 수 있어 「미남이고 장신으로 체격이 늠름하다」라는 사료대로의 미츠쿠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 "실은 동갑이네요"라는 말을 듣고 기뻐하거나. 검을 꽂은 상태에서 사야아테(칼집을 벽이나 사람에게 부딪힘)를 하지 않고 움직이는 모습 등을 제대로 관찰하였습니다. 또 견학하러 간 전날에는 히노스케 역의 카토 시게아키 상과의 난투를 촬영한 것 같아 여러 가지 느낌에 대해 여쭐 수도 있었습니다. 카토 시게아키 상과는 저작에 코멘트를 기고한 인연이 있어 또한 기뻐요. 덧붙여 이번 드라마에서는 와이어로 사람을 당기거나 트램펄린으로 튀거나 하는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는 듯 시대극의 난투라기보다 현대의 액션에 가까운 것이 될 것 같다고 프로듀서에게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밖에도 인사드린 캐스트 분들이 있으므로 나중에 다시 쓰려고 합니다. (후략) |
원작자님 코지군과 만나고 "사료대로의 미츠쿠니"를 볼 수 있었단다, 히힛
안 그래도 원작에서 미츠쿠니를 "체격이 늠름하고 피부는 여름 햇살 아래서도 희고 미남이었다." 고 소개하길래
이건 처음부터 코지군을 모델로 쓴 건가 싶을 정도였는데 ㅋㅋㅋ
코지군, 원작자와 동갑이었네.
그새 원작자에 대한 깨알 정보 입수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가는 코지군은 역시 커뮤니케이션의 귀재다.
10월 6일 발매되는 검수초 문고판은 연속드라마화를 알리는 코지군 띠지 버전!
아아, 나도 의상을 갖춰입은 코지군, 빨리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