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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가마쿠라도노의 13인

야마모토 코지「카마쿠라도노의 13인」미우라 요시무라 역으로 출연 & 코멘트 전문

by 캇짱 2020. 11. 18.

제1차 출연자 발표

미우라 요시무라

요시토키 평생의 맹우. 그 이면의 모습은 적인가 아군인가


#카마쿠라도노의 13인 #상관도의 무사



야마모토 코지 상 코멘트 전문




「카마쿠라도노의 13인」출연의 각오


미우라 요시무라 라는 인물에는 전혀 인상은 없고 

반대로 어떤 미우라 요시무라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을지 미타니 상의 각본이 오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가능한 한 백지인 상태로 대본을 읽고 그 때 안쪽에서 느낀 것을 소중히 해가고 싶습니다.


대하드라마 출연에 대해


역사상의 인물로 사진이 남아있는 히지카타 토시조를 「신센구미!」에서 연기했을 때에

처음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차츰 스스로도 히지카타 상을 닮아가는 느낌은 신기한 체험이었어요.

미우라 요시무라는 당연히 사진 같은 건 없으므로 어떤 분위기로 캐릭터를 조형해갈 것인지 기대됩니다.


미타니 코키 작품에의 출연에 대해


역사의 사실보다 미타니 상의 각본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왔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 분명 시청자 여러분이 즐겨주신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공연자에 대해


또 처음부터 팀이 조성되는 가운데 저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에피소드를 앞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공평한 저 자신으로 스타트 라인에 서고 싶습니다.



왔다---------------!!!!!!!!!


마지막날 발표되려나 막연히 생각하면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오늘 올 줄이야! (나오는 건 당연한 거냐고 ㅋㅋㅋ) 

3일째 첫번째고 발표 순서로는 10번째니까 화제성을 이어가려고 나름 노린 거 같네. 


22년 대하드라마를 미타니 코키가 쓴다고 알려지자

대하 팬들 사이에선 당연하게 '야마모토 코지가 나온다'는 전제 하에 이야기를 진행해서 웃겼다.

5일간에 걸쳐 캐스트 발표한다고 하니 여하튼 야마모토 코지의 배역을 맞혀보자고들 ㅋㅋ 


자주 언급되던 배역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고토바 텐노, 카지와라노 카케토키, 오에노 히로모토, 아노 젠세이 등이었는데

무사도 잘 어울리고 귀족도 잘 어울리고 이거 참 내배우는 뭘 해도 찰떡이라서 ㅋㅋㅋ 

어느덧 배역 예상이 아니라 본인 희망을 말하던 차에 발표된 것이..


미우라 요시무라. 


미우라 요시무라도 간간히 예상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쪽으로 올 줄은 몰랐다'가 대부분의 반응이다.

이쪽은 미처 생각 못했는데 그러고 보니 어울려! 라고. 야마모토 코지 is 뭔들 ㅋㅋㅋㅋㅋ

야마모토 코지가 연기하니까 분명 주요 배역이다. 라스트 보스다. 많이 유명하진 않던 이 인물은 앞으로 인기가 많아질 것이다. 

대하 팬들의 신뢰가 대단하다. 

 

개인적으로는 요리토모를 밀었고 별개로 가능성이 큰 건 아노 젠세이 같았는데 멋지게 빗나갔다.

코지군이 2010년 미타니 코키 작품 <우리 집의 역사>에 출연했을 때 맡은 배역 이름이 '아노 산세이'였으므로

여기서 아노 젠세이 역을 맡아서 말장난을 완성해줄 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

(산세이의 한자 표기가 '三成(미츠나리로도 읽는다)'였으므로 사나다마루의 미츠나리로 완성해버린 건가..)


아무튼 코지군이 미우라 요시무라를 맡음으로써


드디어 야마모토 코지가 대하드라마에서 천수를 누린다!!!

드디어 야마모토 코지가 승자 편에! 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반응들이 재미있다.

코지군은 매번 패자 편에서 빨리 죽는 역할을 한다는 게 거의 공식화 되어서 ㅋㅋㅋ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이라는 드라마를 할 때는

"야마모토 코지가 nhk인데도 오래 살 것 같은 역할"이라고 트렌드에 오를 정도였다. → 이쪽


미우라 요시무라는 오구리 슌이 연기하는 주인공 요시토키의 맹우.

그러면서도 적인지 아군인지 헷갈리는 어두운 일면도 있는 거 같아서 기대된다.

오구리 군과의 조합이라니 촉루성의 7인도 생각나고. 미타니 상 이거 관극했던가.. 



사실 코지군이 "쿠즈무시가(벌레 새끼가..)" 라고 할 때마다 묘한 희열을 느꼈더랬음;;

다크다크한 코지, 좋아요!!!


그런 고로, 2022년까지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