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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오다 노부나가 역 야마모토 코지 : 명배우가 생각하는「영화 도검난무」를 즐기는 법

by 캇짱 2019. 1. 17.

닛케이 엔터테인먼트! 2019년 2월호 영화 도검난무 


[스페셜 인터뷰] 오다 노부나가 역 야마모토 코지

명배우가 생각하는 『영화 도검난무』를 즐기는 법


『영화 도검난무』에서 오다 노부나가 역으로서 압도적 존재감을 발하는 야마모토 코지.

자신, 처음으로 연기하는 오다 노부나가. 

지금까지 수많은 미디어에서 그려져온 노부나가를 야마모토는 어떻게 느끼고 연기했을까.



가령 현대를 무대로 이 작품을 했다면 완전 판타지가 되어버려. 하지만 전국 시대이고 오다 노부나가이기때문이야 말로

시간소행군이 베어져서 눈앞에서 확 사라졌을 때 「윽..」이라고는 되지만 그것도 한 순간.

갑자기 나타난 미카즈키 무네치카에 대해서도 「너는 무엇이냐」라고는 묻지만 받아들인다. 저는 그것이 전부 이해됐어요.


시대극은 뭐든지 할 수 있다


전국 시대 사람들이란 아직 미래도 과거도 잘 모르는, 물리학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아무런 개념도 없어요. 

노부나가도 미카즈키가 말하는 "시간"이 "(시)각"이라는 건 이야기의 흐름으로 알아도

전부를 이해해서 대화를 하고 있지는 않죠. 

현대어와 당시의 말을 맞대었을 때 미카즈키와 노부나가가 전혀 의미가 통하지 않는 대화를 하고 있다고 해도

이야기로서 성립하는 것은 노부나가이기에 라고 생각했어요.

그의 큰 스케일, 사실을 비틀어 구부리는 강함을 작품에 잘 매칭시켰구나 라고.


저는 취재 같은 것에서 항상 말하고 있지만 시대극은 애초에 판타지.

작품을 만들 때에 뭘해도 용서되는 것은 시대극뿐. 예절은 물론 있고 다양한 것에 묶여 제한 뿐이라고 일견 느끼지만

실제로 해보면 검을 다루는 법이라도 사람마다 달라. 무엇이 옳다는 건 없어요. 

그러니까 이번 영화에서도 오다 노부나가는 절대 이런 일을 하지 않았어 같은 건 누구라도 말하지 못해.


저는 이 영화를 헐리우드 마블 작품처럼 봐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어도 영상도, SF로서도 볼가치가 있어. 스토리도 액션도 캐릭터도 매력적이고요.


한 가지 말할 수 있는 건 본 적 없는 배우가 나오는 영화란 (정해진) 색이 없어서 실은 매우 재미있어요.

가령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는 유명배우가 나왔으면 그 정도로 재미있지 않았다고 생각해.

이번 작품은 멋진, 이제부터인 젊은 배우가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그런 즐거움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노부나가는 많은 장면에서 미카즈키와 행동을 함께 한다.

연기하는 스즈키와는 촬영 후에도 서로의 무대를 보러 가는 등 친교를 돈독히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작품에서 초인적으로 그려지는 노부나가의 위에 미카즈키가 있어.

그에 따라 노부나가가 인간적으로 보이는 순간이 있었습니다」(야마모토)


다른 이야기지만 코지군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봤구나. 

코지군 취향일 거 같았어 ㅋㅋ 촬영 방식도 독특하고 좀비 소재에 신선한 배우들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