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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영화 도검난무」인기 게임 실사화 - 스즈키 히로키 & 야마모토 코지가 말하는 도검난무 월드의 매력

by 캇짱 2019. 1. 12.

인기 PC & 스마트 폰 게임 "도검난무" 첫 실사화


원안인「도검난무-ONLINE」은 이름난 명검이 전사로 모습을 바꾼 "도검남사"를 이끌고 역사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도검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2015년 릴리스 후 200만 명 이상이 등록, 한층 더 2016년 발매한 스마트폰 어플판「도검난무-ONLINE Pocket」는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그 후에도 게임뿐만이 아닌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 무대 등 다양한 미디어에서도 호평을 얻어 일대 콘텐츠로서의 성공을 거두었다.


2.5차원 무대에서 인기를 모은 스즈키 히로키 등 실력파 배우가 열연


"도검남사" 메인 캐스트는 2.5차원 무대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미카즈키 무네치카 역 스즈키 히로키를 비롯하여 야만바기리 쿠니히로 역 아라마키 요시히코, 야겐 토시로 역 키타무라 료, 헤시키리 하세베 역 와다 마사나리라고 하는 배우진이 담당. 무대「도검난무」에 이어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는 그들은 경이적인 신체능력을 구사하며 난투나 와이어 액션에 도전한다.


야마모토 코지가 오다 노부나가, 야시마 노리토가 하시바 히데요시


또한 무대나 뮤지컬 등에서 활약하는 야마모토 코지와 「검찰측의 죄인」에 출연한 야시마 노리토도 참전. 야마모토는 호화찬란한 방과 옷에 휩싸여 위엄 있는 행동으로 천하통일을 노리는 오다 노부나가를, 야시마 노리토는 오다 노부나가를 지지하는 가신이면서 후에 천하통일을 달성하는 하시바 히데요시 역을 연기한다.


게다가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것은 "혼노지의 변". 도검남사들이 역사에 어떻게 관계해가는 것인지 기대가 높아지는 참이다.


[대담] 스즈키 히로키 & 야마모토 코지가 말하는「도검난무」의 매력


원안이 되는 게임「도검난무-ONLINE」이 순식간에 인기를 모아, 무대,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라는 다채로운 미디어로 파생해간「도검난무」.


「도검난무」월드의 인기의 이유나, 영화라는 새로운 미디어로 파생한「영화 도검난무」만의 매력에 대해, 무대판에서부터 계속해서 주연을 맡는 스즈키 히로키와, 「영화 도검난무」에서 오다 노부나가로서 등장하는 야마모토 코지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도검난무」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실사 영화화. 원안인 게임「도검난무-ONLINE」이 탄생하고나서 짧은 기간에 상당한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 스즈키 군은 「도검난무」에 어느 정도 기간, 관계하고 있었더라?


스즈키 : 무대판부터 참가해서 3년 정도 전부터일까요.


야마모토 : 아직 그 정도구나! 10년 정도 지난 듯한 감각...


스즈키 : 게임이 시작되고나서 대략 1년 후 정도에 무대화되었으므로 실은 게임 자체의 역사도 2019년 1월에 딱 4년이네요.


야마모토 : 굉장하네, 그런 속도로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건가요?! 참고로 스즈키 군은 무대화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어?


스즈키 : 네. 게임 발매로부터 반년도 지나지 않은 사이에 굉장한 인기로 화제가 되어, 제가 무대에 종사하게 되고나서도 애니메이션화라든지 여러 가지 방면으로 파생해가는 것을 보고 있었어요. 단기간에 폭발적인 인기가 생기는 게임이라니, 드물죠. 제재의 굉장함을 느껴요.


야마모토 : 참고로 무대도 뮤지컬도 포함하면「도검난무」에 관계하고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수가 될까. 계속 출연하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을 거 같은데요...


스즈키 : 전부 더하면 굉장한 수가 되네요. 게임 자체의 캐릭터에도 성우분이 붙어 있고 꽤나 대가족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원래는 PC 브라우저 게임으로서 등장한 「도검난무-ONLINE」이 무대, 뮤지컬, 애니메이션, 실사 영화라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될 때마다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만 인기의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까?


스즈키 : 콘텐츠로서의 진폭이 넓은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게임「도검난무-ONLINE」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스토리를 상상해서 넓혀가는 것이 가능해.


야마모토 : 과연! 그렇기에 무서울 정도로 이야기의 행선지가 아직 미지인 거네요.


스즈키 : 얼마든지 이야기를 넓힐 수 있네요.


야마모토 : 그렇다는 건 자신이 나이를 먹어도 하려고 생각하면 평생「도검난무」를 연기할 수 있겠네요. 좋은 이야기가 있을 때까지 계속해두는 편이 좋아!


스즈키 : 실제로 점점 넓어지고 있으니까요. 어떻게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야마모토 : 가령 아이돌도 거의 마찬가지로 AKB48이라든지 모닝구 무스메라든지. 멤버가 계속 교대하는 즐거움도 있으면서 초기의 폭발력도 있어서... 하지만 아이돌은 하나 하나에게 역할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그 사람이 나이를 먹어버리면 그 사람이 나이를 먹어버린 것뿐이잖아요? 「도검난무」는 역할의 설정이 있으니까 계속 세대교대 해가면 영원히 스러지지 않네요.


스즈키 : 그렇네요. 만약 몇 년 후에도 계속된다면 상당수의 캐릭터가 나와있을 테고「도검난무」로 매우 대규모의 공동체가 만들어져갈 거라고 생각해요.


야마모토 : 아이돌은 멤버가 그만두면 거기서 교대가 듣지 않거나 인기가 좌우되거나 하죠. 가령 AKB48에 있어서 포스트 오오시마 유코 상은 누구에게 해당되나? 라는 것은 실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도검난무」라면 캐스트가 관둬도 역할의 캐릭터는 남는 것이니까 새로운 캐스트가 그 구멍을 메울 수 있어. 물론 관둔 캐스트도 다른 역으로 또 출연할 수 있고... 그렇게 생각해가면 장래가 두렵네요. 나도 살짝 관계해두어서 다행이야^^



(웃음) 이번 영화화도 「도검난무」로서는 새로운 시도 중 하나가 되죠.


야마모토 : 영상이 되면 또 다른 전개가 열려가죠. 저나 야시마 (노리토) 상이 출연하는 것에 따라 무대와는 다른 층의 분들도 봐주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작품을 봐주시는 인원수도 현격히 늘 거라고 생각해요. 여기서부터 또 한층 「도검난무」는 발전해서 스즈키 군도 또한 바빠지지 않으려나.


스즈키 : 그렇네요. 저자신도 연기의 필드를 넓혀가려고 하고 있는 가운데 2.5차원 무대에 관계하게 해주시고 그게 영화화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선「도검난무」라는 작품을 알아주신다면 좋겠네 라고 생각해요.


야마모토 : 2.5니까 2월 5일 공개하면 알기 쉬었을 텐데 말이지!


스즈키 : 그렇네요(웃음)!



무대판과는 다른「영화 도검난무」의 매력은 어떤 부분에 있는 걸까요?


스즈키 : 영상이라서 가능한 리얼한 전투의 표현이에요. 무대에서는 박력 있는 전투씬을 그리고 싶어도 인원수에 제약이 있었으므로 소인원으로 짤가닥 짤가닥 움직여서 전투를 상상해주도록 하는 표현 방법을 취했습니다. 하지만 영화판에서는 몇 백명의 사람이 싸우고 있는 전투씬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야마모토 : 전국시대도 도검남사들이 살아가는 시대도 견고하게 찍었으므로 판타지적인 느낌으로는 보이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국시대는 제대로 피냄새가 나는 듯이 찍었고 미래에서 온 도검남사가 거기에 나타나도 위화감이 없어.


스즈키 : 보다 리얼하게 보이죠. 그리고 대인원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면 도검남사들의 춤추는 듯한 액션도 두드러지게 보이는구나, 새삼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야마모토 : 영상에 관해 말하자면 색조의 밸런스도 잘 되어있구나 생각했어요. 미카즈키 무네치카가 입고 있는 옷의 파랑은 옛 시대에서 보자면 만들기 어려운 색이지 않습니까. 다른 도검남사의 의상도 그렇지만 그러한 선명한 색을 입은 인간이 나무나 잎이 무성한 자연 속에 들어와도 무척 색조의 밸런스가 맞춰져서 오히려 입체감이 있어. 영상으로서 아름답게 보이죠.



무대판부터 치면 긴 기간, 미카즈치 무네치카라는 캐릭터와 마주해 온 스즈키 상인데요, 어떤 식으로 인물상을 만들어갔나요.


스즈키 : 연기를 하는 현장에 가서 주위의 모두의 공기를 살피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간 부분이 크다고 생각해요. 베이스가 되는 도검이 만들어지고나서 무장에게 계승되어... 라는 거 같은 도검 자체의 역사에 입각하여 사람의 형태를 한 "미카즈키 무네치카"를 고안해가는 것인데요, 현장의 분위기를 이어받으면서 역할을 만들어가는 감각은 무대에서도 극장판에서도 마찬가지였으려나. 하지만 이번에는 한층 더 다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무대의 초연을 떠올린 듯한 느낌이 들어요. 


야마모토 : 참고로 미카즈키 무네치카를 연기할 때는 눈 깜박임은 어떻게 하고 있었어?


스즈키 : 힘껏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야마모토 : 역시. 미카즈키 무네치카란 무기질이라고 할까, 여러 캐릭터 중에서도 이질적인 느낌이 들지.



야마모토 상은 영화부터 참가하셨습니다만, 완성한 「영화 도검난무」를 보고 어떻게 생각했나요?


야마모토 : 이건 새로운 장르의 작품이네요. 일견 비현실적인 이야기지만 헐리우드 영화 같은 설득력이 있구나 생각했어요. 미래에서 전국시대로 도검남사들이 타임 슬립해와서, 미래를 조종한다든지 조종하지 않는다든지 여러 가지 설정이 의외로 전부 이해가 가요. 헐리우드 영화도 처음 타임슬립해온 남자가 현대인과 만나 좀 이야기했더니 10분 정도만에 타임슬립 해온 것을 다들 믿어버리죠^^?


스즈키 : 과연 그렇네요^^


야마모토 : 잘 생각하면 '벌써 믿어버리는구나!' 라고 생각하지만^^ 이야기의 무대가 된 전국시대란 물리학도 화학도 진보하지 않은 시대니까 미래의 개념조차 알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미래란 어디야?'싶은. 여러 가지가 '너무 알 수 없는' 상황 속에 있으면 현대에서 보면 비현실적인 일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느낌이 들어요.


나머지는 제가 연기한 오다 노부나가 캐릭터가 영향을 주는 부분도 크다고 생각해요. 오다 노부나가란 비현실적이라거나 미래라거나 그런 것에 일일이 신경 쓰며 "너는 어디의 누구냐!"같은 말을 꺼낼 사내는 아닌 느낌이잖아요?


어느 쪽이냐 하면 "잘 모르겠지만 네가 말하는 건 알겠다, 그럼 이후에는 어떻게 하지?" 라는 그릇이 큰 사내라고 저는 생각하네요. 그러한 캐릭터의 필터를 통해 이야기가 나아가니까 일본풍 SF 같은 설정도 현실미를 머금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려나, 라고 생각합니다.



오다 노부나가라는 캐릭터 자체가「영화 도검난무」속에서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뒤섞인 역이었어요.


야마모토 : 기존의 이미지나 역사적 사실이 있는 가운데「영화 도검난무」에서 그려지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상(像)이 저에게 있어서는 무척 확 와닿았어요. 확실히 픽션 요소도 있지만 위화감이 없었습니다. 라는 것은 예를 들면「혼노지의 변」하나를 보더라도 교과서대로의 역사와 실은 다른 결말이었다, 라는 역사 양쪽이 존재하고 있어요. 하지만 현재의 우리가 보면 각자의 역사가 거짓인지 진실인지 입증하는 것은 어려워. 그러니까 말해버리면 영화 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오다 노부나가"에겐 거짓은 조금도 없어요.


스즈키 : 과연 전국시대에 오다 노부나가가 실재했는지 어떤지 알 수 없다는 설까지 있기도 하죠...



야마모토 : 진실을 알 수 없기 때문이야말로 상상해서 세계관을 만들어갈 수 있으니까 여러 가지 역사적 사실이나 설정도「전부 가능해」라고 생각해버렸어요. 전국 시대라는 시대의 느슨함과 「도검난무」 이야기 설정의 느슨함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의 선생님들이 "아니, 이 시대에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라든가 자주 말하지만 "그 시대에 살았던 것은 아닌데도 100% 단정할 수 있나요?" 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때도 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200년, 300년 후의 사람이 90년대는 휴대 전화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엄밀하게는 포켓벨로... 라든가 세세한 것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알 수 없어질 것 같지 않습니까.


스즈키 : 전국 시대이기 때문이야말로 반대로 리얼하네요. 현대라면 여러 가지 기록이 남으니까 픽션과 논픽션이 명확해져버려.


야마모토 : 미래인과 신이 등장하는 설정을 만약 현대 이야기로 가져온다면 정말 판타지가 되어버리지. 옛날에는 분명 여러 가지 믿을 수 없을 듯한 일이 있었어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살아있는 동안에 UFO를 봤다는 기록도 남아있다고 하고... 좀 오컬트적인 이야기가 되어가지만^^ 하지만 그렇게 되면 실제로 도검남사가 있었을지도 모르죠? 누구도 확실하게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스즈키 : 「도검남사-ONLINE」게임 작품세계에도 공통된 부분인데 이야기에 상상할 여백이 있기 때문이야말로 세계가 넓어져가는 거네요. 영화판에서도「도검난무」만의 폭넓은 전개를 즐겨주신다면 좋겠어요.


야마모토 : 정말 재미있었어. 전국시대의 세계관을 이만큼 넓혀주는 건「도검난무」뿐이에요! 어때요? 이 마무리^^


출처 패션 프레스


대담 내용은 나같은 도검난무 초심자도 다가갈 수 있는 친절한 가이드 느낌이다.

세대교대가 가능해 영원히 계속될 수 있는 컨텐츠로서 도검난무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고

아이돌에 비유하거나.. (코지군 쓸데없이 아이돌에 자세해 ㅋㅋㅋ)


도검남사 의상이 화면에서 튀는 바람에 코스프레 느낌이라는 지적도 많은데

그걸 코지군은 오히려 색조의 밸런스가 맞춰졌다. 

영상미가 아름답고 입체감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과연 시야가 넓은 사람이라고 느꼈다.  

그릇이 큰 노부나가라는 필터를 통해 이야기가 나아가니까

일본풍 SF 같은 설정도 현실미를 머금는다고 하는 것도 무척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 

역시 코지군은 새로운 장르에 항상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이라는 걸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코지군 말대로 2.5니까 2월 5일에 개봉했으면 좋았을 텐데 ㅋㅋㅋ


그나저나 코지군 미모 열일하는데 의상 어쩔... 

어느 코지팬이 화려한 의상을 즐겨입던 노부나가를 이미지한 거라고 해두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