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대하드라마「사나다마루」에서 이시다 미츠나리를 연기한 야마모토 코지가 16일 기후현 세키가하라 마을에서 개최된「세키가하라 전투 축제 2016」에 참전했다.
「사나다마루」에서는 야마모토가 쿨하게 보이지만 실은 의리에 뜨거운 미츠나리를 열연해 인기를 얻었다. 그 "야마모토 미츠나리"가 드라마에서 몸에 걸친 의상을 입고,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미츠나리가 진을 친 사사오야마 스테이지의 토크쇼에 참가. 토크쇼에는 약 2400명의 팬이 모였다. "누구에게도 흔들리지 않고 살아간 미츠나리공을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사사오야마는) 쓸쓸하기도 하지만 살아나간 시간을 느끼는 곳입니다"라고 코멘트. 그 후 드라마에서 사용한 갑주 차림으로 무사행렬에 등장하자 TV 화면에서 튀어나온 듯한 '리얼 미츠나리'에 많은 성원을 보냈다.
◆ 인기 건재! 라이브 생중계는 40만명이 시청
행렬 참가 후에 야마모토는 카타오카 아이노스케가 연기하고 그 두터운 우정관계도 화제가 된 오타니 요시츠구의 묘소를 참배."(미츠나리) 본인도 분명 오시지 못했겠지만 지금 시대에 연기하게 되어 영혼의 대리인으로 올 수 있었어. 하나 걸리던 것이 쑥 내려간 느낌이 들어요"라고 감상을 말했다.
이러한 모습은 라이브 중계 어플 LINE 라이브에서도 생중계되어 40만명이 시청. 드라마에서는 죽고만 "야마모토 미츠나리"의 아직껏 높은 인기를 나타냈다. 세키가하라는 전국의 전국 시대 팬이 모이는 이른바 전국 시대의 성지로 올해는 사나다마루 효과도 있어 방문객이 1만명을 넘었다.
출처 스포니치
일단 기사부터 박제하고. 세키가하라 전투 축제 모습은 따로 포스팅 하겠다.
지부도노ㅠㅠㅠㅠ
배우가 캐릭터 연구를 위해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의 성묘를 가는 일은 있어도 '맹우'의 성묘까지 가는 일은 좀처럼 없다.
게다가 드라마 촬영은 이미 한참 전에 끝났는데! 더는 작품에 나오지 않는데도!
저 무거운 의상을 입고 그 산길을 올라 '영혼의 대리인'으로서 교부공을 만나러 가다니...
약 400년 만에 이루어진 만남에 전국의 지부팬과 교부팬들이 울었다ㅠㅠㅠㅠ
코지군이 대하드라마 관련해서 이 근방에 두어번 왔는데
그때마다 성묘를 가고 싶었지만 스케줄이나 거리상 가볼 수 없어서 계속 마음에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꼭 가보고 싶었다고.
(원래 코지군이 참여하기로 예정된 스케줄은 토크쇼+무사행렬뿐이었고 성묘는 코지군 본인의 희망으로 간 것이다.)
나도 라인 생중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지군이 꽃 들고 성묘 간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 더 감동적이었어ㅠㅠ
코지군이 얼마나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는지 느껴진다.
그리고 왜 코지 미츠나리가 역대급으로 사랑받는지도 잘 알겠어.
과연 "미츠나리를 연기해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들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