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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신센구미(新選組)

지금까지 공연하며「이 사람 굉장해!」라고 생각한 배우는? - 카토리 싱고

by 캇짱 2013. 11. 25.

Actors SMAP 연동기획 독자 500명이 고른 좋아하는 작품 베스트10

카토리 싱고 편



멤버별 SMAP 출연작 랭킹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카토리 군. 무려 1위와 2위 작품은 단 2표차라는 대접전이었습니다!


제1위 신센구미! ('04년)


각본가 미타니 코키와의 첫 팀을 이룬 작품. 카토리 자신도 대표작이라고 발언.

지금도 지방 로케 등지에서「콘도 상」이라고 불리는 일도.


<독자평>

국장의 커다란 포용력과 상냥함, 슬픔을 카토리 군이 체현했다.

최종회 베어지기 직전의 표정이 좋았다.


제2위 서유기 ('06년)


'78년에 방송된 인기 드라마의 리메이크. CG를 구사한 스케일감은 전작을 능가,

카토리=손오공이라는 캐릭터도 정착.


<독자평>

여의봉을 돌리는 모습이나 요괴와 싸우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사이 좋은 캐스트를 보면서 즐거웠어요.


제3위 미성년 ('95년)


각본가 노지마 신지가 청년의 갈등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

카토리가 연기한 지적장애 소년 데쿠의 순수함이 눈물을 모았다.


<독자평>

묵묵히 밭을 가는 싱고의 등에서 사랑과 슬픔이 전해져왔다.

모두를 위해 스스로 병원에 들어가는 장면을 잊을 수 없습니다.


제4위 장미가 없는 꽃집 ('08년)


노지마 신지 작품과 발군의 상성을 보여주는 카토리가

다정하기 때문에 잃어가는 남자의 고독과 희망을 연기해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울렸다. 


<독자평>

야기 유키쨩과의 주고받음이 정말 부녀 사이 같았어


제5위 사람에게 상냥하게 ('02년)


빚쟁이에게 쫓기는 세 남자가 갑자기 남자 아이를 키우게 되고.

거기에서 성장하는 그들을 그린 늦게 피는 청춘 낙서.


<독자평>

싱고군의「쓰리 피스!」가 다시 보고 싶어요.


제6위 희미한 그녀 ('13년)


우연히 동거하게 된 유령과 함께 교사(카토리)가 학교 문제를 해결.

코믹하면서 현대를 응시한 학원 드라마.


<독자평>

좋은 느낌으로 힘을 뺀 자연스러운 싱고쨩이 신선했다.


제7위 도쿠 ('96년)


카토리가 베트남인 유학생 도쿠를 열연. 재일외국인 문제나 인종을 넘어선 교류를 그린 휴먼 러브 스토리.


<독자평>

유키 선생님에 대한 올곧고 플라토닉한 애정이 매회 울렸다.


제8위 사쇼 타에코 최후의 사건 ('95년)


아사노 아츠코 주연의 추리 드라마. 제1 범인으로 출연하여 

엽기적인 살인범을 연기한 카토리의 오싹한 연기가 화제.


<독자평>

무섭고 아름다운 그야말로 "몬스터"였어요


제9위 되살아나는 킨로 ('99년)


'79년의 마츠다 유사쿠 주연 영화의 드라마화. 

주인공 아사쿠라 테츠야를 연기한 카토리가 대기업의 범죄에 야수처럼 맞선다.


<독자평>

지금 생각하면 당시는 아직 어려서 지금의 싱고로 보고 싶을지도.

 

제10위 자토이치 THE LAST ('10년)


비트 다케시가 연기해온 일본 영화사에 남을 주인공 이치에 카토리가 과감하게 뛰어들어 깊은 연기를 피로했다.


<독자평>

지금까지 보아온 카토리 상이 아닌 실로 요염하고 섹시해서 최고!



지금까지 공연하며「이 사람 굉장해!」라고 생각한 배우는?


야마모토 코지 상은「신센구미!」때에 콘도 이사미와 히지카타 토시조로서 정말로 현장을 이끌어주었어. 

지금까지도 그 시절의 캐스트나 스태프가 모여서 망년회라든지 할 수 있는 건 히지카타 토시조가 있으니까.

내 전화번호를 훔친 이야기는 사실이지만(웃음)

훔쳐줘서 고마워 라고 생각해.



1위와 2위가 2표차 밖에 안 난다니 나로선 이해할 수 없는 결과... 라는 건 제쳐두고

싱고쨔응~~~~~~~~ 고맙다고 하는데 10년 걸렸니ㅋㅋㅋㅋㅋ


물론 신센구미 끝날 무렵부터 야마모토 코지가 없었으면 여기까지 해오지 못했다느니

모두를 이끌어줘서 고맙다느니 하는 얘기는 종종 했었지만

전화번호 훔쳐줘서 고맙다는 얘기는 처음.......아닌가? 어디서 했던가? 

얘들은 워낙 떡밥이 많아서 내 기억이 따라가질 못해;;; 


하여간 내가 저 한 마디를 직접 내 눈으로 보고야 말겠다고 이 잡지를 의지로 구했다!! (누구 팬 아니랄까봐 ㅋㅋ)

발매 당일에 주문했는데도 주간지는 품절되기 십상이라 정말 몇 군데를 찔렀는지 ㅋㅋㅋ

여차여차 받아본 건 지난주인데 나는 받기 전까지 난리 치다가 정작 받으면 처박아두는 사람이라

다시 꺼내는 데 일주일 걸렸다. 그래도 일주일이면 꽤 빨리 꺼내본 거야. 

마침 코지군을 언급해준 기무라군 공이 큽니다. 싱고도 분발하라는 의미에서 ㅋㅋ


아아, 벌써 망년회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간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