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with 야마모토 코지
1976년 10월 31일생. 도쿄 출신. 연기, 노래, 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실력파 배우.
드라마・영화・무대에서 폭넓게 활약하고 있다.
2012년 번역・번역가사・연출・주연을 맡은「tick tick BOOM!」을 상연.
4월 9일부터 미타니 코키 작・연출 무대「오노레 나폴레옹」에 출연한다.
모차르트와 살리에리.
두 천재 음악가의 생애를 그려 유럽을 열광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한
락 오페라 모차르트의 일본판이 드디어 막을 연다.
그 주연을 맡는 야마모토 코지 상에게 먼저 볼거리를 물었다.
「이전, 모차르트의 궤적을 더듬어가는 방송의 나레이션을 담당했던 적이 있어
그 이후 모차르트를 매우 가깝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어린아이 같고 천진난만하며,
이미지가 떠오르면 단번에 곡을 써 버리는 천재 같은 인상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모차르트는 매우 섬세하고 유리 같은 심장의 소유자.
천재라고 불리면서도 고민하거나 갈등하거나 한 사람의 청년으로서 매우 평범한 부분도 가지고 있어.
겉으로는 대범하지만, 동시에 굉장히 산고(産苦)를 느끼고 있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무대는 야마모토 상과 나카가와 아키노리 상의 더블 주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교대로 연기하면서 전 공연에 출연한다.
「처음에는 모차르트보다도 살리에리를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완성된 무대를 상상했을 때에 나카가와 군이 연기하는 모차르트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저에게는 살리에리가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하지만 나카가와 군은『모차르트의 이미지는 야마모토상 그 자체다』라고 말해주어서 기뻤고 조금 놀랐습니다.
사람에 따라 여러 파악법이 있구나 라고.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쌍방이 연기하는 모차르트와 살리에리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락 오페라" 라고 내 건 본 작품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락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융합하는 스타일리쉬한 연출도 화제에.
「락과 클래식이라는 정반대의 음악이 협업하는 것은 본래라면 모순된 것이죠.
하지만 어느 의미 모차르트의 곡은 정신적으로 말하면 락이라고 생각해.
뭔가를 탄생시킨 사람이란 모두가 로큰롤러구나 라는.
이 작품은 락도 오페라도 뮤지컬도 아닌, 뉴 뮤직 엔터네이먼트 같은 느낌.
틀에 잡히지 않은 새로운 것이 만들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상상 이상으로 대단한 곳에 도달할지, 질주하고 쳐부숴 질지,
그것은 저도 모르는 부분이니까 기대해 주세요.
극 중의 음악은 누가 들어도 멋지다고 생각될 겁니다.
락 오페라나 락 뮤지컬이 좋은 분은 물론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분도 부디 봐 주셨으면 해요.
지금까지 걸음 하지 않은 곳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는 것은 의외로 많다고 생각하니까」
지하철이나 편의점, 빌딩 등에 무료 배포되는 잡지인데요. 이걸 어떻게 구하나 했더니 웹판이 있었네요^^
본문을 읽으려고 확대하니 한자가 깨져보여서 읽느라 눈 빠지는 줄;;
모차르트도 로큰롤러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