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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락오페라 모차르트

야마모토 코지 & 나카가와 아키노리 더블 주연하는 일본「락 오페라 모차르트」제작발표회견

by 캇짱 2012. 11. 9.


프랑스에서 대히트를 기록한 뮤지컬「락 오페라 모차르트」가 내년 2월 일본에 첫 상륙한다. 주역 모차르트역과 숙적 살리에리역을 야마모토 코지와 나카가와 아키노리가 더블 캐스트로 교대 연기한다고 하는 도전적인 시도의 상연. 더욱이 연출에는 브로드웨이의 화제작 「스파이더 맨」을 연출한 필립 맥킨리를 맞이한 주목작이다. 이 공연의 제작 발표가 11월 7일, 도내에서 행해져 야마모토, 나카가와 외, 모차르트의 아버지의 타카하시 죠지, 콘스탄트역에 발탁된 AKB48의 아키모토 사야카가 등단했다. 


작품은 2009년에 파리에서 초연. 궁정의 관례에 묶이지 않고 자신의 영혼이 바라는 음악의 길에 돌진하는 천재 모차르트의 운명과 그 재능을 빨리 깨달으면서도 그의 명성을 꺼림칙하게 여기는 궁정 악단의 지휘자 살리에리의 모습을 그리는 이야기다. 이 2역을 함께, 뮤지컬의 출연 경험도 풍부하고 확실한 실력을 가진 야마모토와 나카가와가 교대로 연기한다. 야마모토는「공연을 보면서 "나라면 이렇게 할텐데"라고 생각하는 일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그렇게 생각하면 실제로 그 자리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나카가와 상과 어떤 화학변화를 일으킬지 기대된다」라고 의욕을. 또 대사도 노래도 2배로 외워야 필요가 있는 것에 관해「거의 혼자서 하는 작품도 했었고, 그러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을 보였다. 나카가와는「19살 때 뮤지컬 첫도전이 모차르트역이었습니다. 10년이 지나 다시 "운명의" 모차르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노래와 모든 힘을 쏟아 이 작품에 도전해 가고 싶어. 또 코지 상과 모차르트를 함께 연기할 수 있고, 게다가 같은 무대 위에서 코지 상이 연기하는 모차르트를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내 안에서(모차르트상(像)이) 변화해가겠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해, 이쪽도 이 도전을 기대하고 있는 듯 했다.  

또한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트역의 아키모토는「기혼자 역은 처음. 여자가 한 남자와 생애를 함께 하는 것을 결심하는 것은 어떤 마음일까 하는 것부터 규명해 가고 싶다. 다양한 것을 흡수하고 자극을 받아 성장해 갈 수 있으면」이라고 결의를 말했다.

이번 상연은 프랑스판의 재연이 아닌 맥킨리가 새롭게 구축하는 신연출이다.「스파이더 맨」이라는 큰 화제가 된 작품의 차기작으로본작품을 선택한 것에 대해「도쿄의 여러분과는 NY에 비해 다양한 것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일을 하고 싶었다」라고 말하며「모차르트를 레이디 가가가 한다면 어떻게 될까, 가가가 하는 모차르트, 라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뮤지컬이라기보다 락 쇼에 가까운 것이 된다」라고 구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연은 2월 11일(월)부터 17일(일)에 도쿄 토큐 시어터오브, 2월 22일(금)부터 24일(일)에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 홀에서.

출처 @피아 


(여기서부터는 출연자 코멘트만 발췌)

교대 배역에 첫도전하는
야마모토는「스윗치의 전환으로 그 날에 따라 어떻게 굴러갈지 기대. 한쪽이 능숙하고 다른 한편이 서투르게 되지 않도록 나카가와 상과의 협연을 의식해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자세를 말했고,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트역의 아키모토는「무슨 결심으로 한 사람의 남자에게 헌신하는 아내가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 싶다. 그를 기특하게 여기며 지지하는 여성의 힘을 표현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생긋. 또, 첫 무대 출연이 되는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포르트역의 타카하시는「AKB48의 타카하시 죠지입니다!」라고 웃음을 유도하면서, 동작품 출연에 대해「락 오페라에 끌렸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 경쟁해 부딪쳐 가는 쇼가 될 거라 생각해. 8세의 딸에게도『슬슬 로드(타카하시 죠지의 히트곡)는 그만 됐지 않아?』라고 말을 듣고 있어서, 이 작품이 저의 대표작이 된다면 좋겠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출처 마이나비


주연 모차르트와 살리에리를 교대로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와 나카가와 아키노리는
「지금까지 한 적 없는 경험. 2개의 역을 가능한 한 진폭이 크게 연기하고, 저 자신은 그 한가운데에서 흔들리지 않고 있고 싶다」(야마모토), 코지 상과 같은 모차르트역을 연기하는 것, 또 살리에리역을 연기하면서 모차르트역의 코지 상을 볼 수 있는 것이 기쁘다. 노래를 비롯, 모든 힘을 쏟아 이 작품에 도전하고 싶다」(나카가와)라고 뜨거운 마음을 말했다.

출처 공식


천재 모차르트와 그 숙적 살리에리라고 하는 두 개의 역을, 야마모토와 나카가와가 교대로 연기하는 이색 설정.
「서로 자극하면서 대조적인 두 사람을 나누어 연기하고 싶다」라고 의욕적인 야마모토는「어느 쪽도 재미있어지니까 티켓도 2배 팔릴 거라 생각한다」라고 생긋. 한편 나카가와도「코지 상을 따라가며 격렬하게 주고 받고 싶다」라고 의욕 충분. 그런 두 사람을 밴드 "트윈 보컬"에 비유한 타카하시는「비틀즈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같아. 그렇다면 나는 "죠지"니까 죠지 해리슨일까」라고 회장을 웃겼다. 
 

출처 Billboard Japan


제작 발표회견에는 타카하시를 비롯해 야마모토, 나카가와, 아키모토, 맥킨리 씨가 출석. 타카하시 상은「첫 무대의 중압감이 있지만, 즐기고 싶은 기분이 강하다」라고 강력하게 코멘트. 나카가와 상과의 더블 주연 더블 캐스트로 첫 공동 출연하는
야마모토 상은「두 가지 역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 나라면 이렇게 할텐데 라는 것을 시험할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라고 생긋. 한편, 야마모토 상을 모차르트의 이미지라고 말한 나카가와 상은「코지 상을 따라간다는 감각과 그 중에서 보여 온 것을 캐치하고 싶다. 대단히 기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출처 만탄웹 


으아아아니, 야마모토 코지, 나카가와 아키노리에 에케비를 끼얹나..? -ㅁ-
웬일로 코지군이 상대역 잘 만났다 했어요. 그럴 리가 없잖아..;;
 
일단 노래, 연기 다 떠나서 제일 걱정 되는 게 관극 분위기인데 
알아본 바에 의하면 저 친구는 남성 팬이 많지는 않다고 하네요. 주로 여성 팬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고.
사진만 봐선 그다지 아이돌 분위기도 안 나는 게 의외로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무대 연기 경험도 있고요.  

결정적으로 이미 좋은 자리는 다 나갔어! ㅋㅋㅋ

사실 그동안 다수의 무대 첫도전이니 하는 상대역들을 겪으며 어느 정도 마음을 비웠어요. 하하..
또 직접 보면 의외로 괜찮다니까요. 웬만하면 코지군이 커버해주는 걸요. 
(쓰면서도 슬프다ㅠㅠㅠㅠ)

이렇게 늘어서 있는 것을 보니 나카가와 군이 생각보다 키가 작네요. 
하필 키 큰 사람들과 나란히 있다보니 더 부각이 되는 거 같아 안타까워요. 
나카가와 군의 정확한 키는 모르겠지만.. 프로필에도 안 나와있고 (참고로 코지군은 179cm, 사야카쨩은 166cm) 
무대에선 힐을 벗는다는 걸 감안하면 여배우와 비슷하거나 나카가와 군이 더 작을 거 같아요. 
여배우도 여배우지만 코지군과의 밸런스도 문제네요.
모차르트를 연기할 때야 괜찮지만 거꾸로 살리에리를 연기할 땐 코지 모차르트가 더 크겠군요;;

이번 상연은 프랑스판의 재연이 아닌 맥킨리 연출이 재해석한 락 쇼에 가깝다고 하니
그 깃털의 압박(;)도 좀 이해가 되려 해요. 이제 보니 연출 콘셉트를 매우 잘 살린 사진이었다는 거.
레이디 가가가 하는 모차르트라... 맥킨리 씨, 너무 멀리 가시는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