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화를 보면서 대단히 위화감을 느낀 장면이다.
고화질로 다시 보는 게 꺼려질 만큼 아이하라의 모든 것이 짜증났지만(;) 특히 이 장면에선 할 말을 잃었다.
Nut 따위가 감히 우쿄상의 악수를 받아?!
내가 알기로 우쿄상 쪽에서 먼저 악수를 건넨 건 이 때가 유일하다.
그만큼 스기시타 우쿄의 악수는 아이보우 세계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우리 칸베쨔응도 아직 못 잡아본 손이라고, 그 손이!!!
Nut 따위가 그렇게 가볍게 잡을 수 있는 손이 아니란 말이다!!! (대신 타마키상의 손은 잡았음^^;;)
그래서 저 우쿄상의 악수를 두고 추측하건데 다음 파트너가 아이하라가 아니냐고들.
레귤러의 성지(;)인 하나노사토에 뻗어있던 것도 심상치 않고 말이지 ㅋㅋ
그러나! 어디까지나! 100%! 저건 제작진의 낚시라고 생각한다.
타이밍 좋게 칸베 졸업이 발표된 날에 방송되어 그렇게 추측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첫번째 영상과 두번째 영상은 분위기부터가 다르잖아. 잘 보면 미즈타니상이 연기에 확실한 구분을 두고 있다.
아이하라도 한 손이 아닌 양손으로 맞잡는 걸 보면 1대1 악수는 아니라는 거고.
그래도 그렇지, 마지막에 손까지 흔드는 건 우쿄상 캐릭터 붕괴 수준이다.
슬럼프 다시 온 줄 알았잖아-_-+
생각지도 못한 녀석에게 추월당했지만 칸베쨔응 간밧떼! (저 낚시 장면의 진정한 의미는 "칸베상 간밧떼!" 에 있겠지)
과연 칸베는 졸업하기 전에 우쿄상의 악수를 받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