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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뮤지컬 or 무대

나카마 유키에 주연, 류큐 로마네스크「템페스트」공개 리허설

by 캇짱 2011. 8. 6.


이케가미 에이치의 대히트 소설「템페스트」를 무대화 한 류큐 로마네스크「템페스트」. 주연에는 국민 여배우 나카마 유키에가 마즈루/손네온 이라는 1인 2역의 어려운 역에 도전한다. 영화나 드라마 등 활약이 눈부신 그녀지만, 오키나와 출신이기도 하여 이번 연기에도 한층 더 기합이 들어간다. 마즈루와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며 로맨스의 중심 인물이 되는 사츠마 번의 청년 사족(士族) 아사쿠라 마사히로역을 연기하는 것은, 젊은 실력파 배우 야마모토 코지. 더욱이 마즈루의 숙적이자 요술을 부리는 왕족지(王族紙)인 키코에 오오키미를 연기하는 것은, 주위를 압도하는 독자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나마세 카츠히사. 또한 각본은「박치기!」,「훌라 걸스」로 2년 연속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일본 제일의 감성 극작가 하바라 다이스케가 담당. 연출에는「긴다이치 소년 사건부」나「TRICK」시리즈,「고쿠센」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확립하고 있는 츠츠미 유키히코가 행한다. 그 외에 니시오카 도쿠마나 후쿠시 세이지, 야스다 켄 등이 출연한다. 호화 캐스트·스탭들이 보여주는 무대「템페스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뿐이다!



기자 회견에서. 본 작품의 볼거리에 대해 주연을 맡은 나카마 유키에는「처음부터 끝까지 질리지 않고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놀라움의 연속이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코멘트. 또, 나카마 유키에의 로맨스 상대역을 연기하는 야마모토 코지는「이 작품의 진수는 류큐의 미래가 아닐까요.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의 오키나와현이 되었는지, 놀라고 즐기면서 더듬어 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더욱이 나카마 유키에의 라이벌역 나마세 가츠히사는「오랫만에 난투씬을 하니까 거기에 주목해 주신다면 좋겠네요」라고 이야기했다. 연출의 츠츠미 유키히코는「"THE 엔터테인먼트"라고 느낌이네요. 그리고 야마모토군도 말한 것처럼, 조금 득이 된다. 동시에 즐겁다. 조금 슬프다. 여러가지 감정을 체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소감】
예상 이상으로 재미있다! 어쨌든 시종 질리지 않는 무대였다. 보기 전에는「류큐...조금 딱딱한 분위기인걸까」라고 조금 불안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전혀 달랐다. 군데군데 코믹컬하고 코메디 요소를 끼워 넣으면서도, 시리어스한 면도 있어 조마조마 두근두근 해가며, 어느샌가 연기에 끌여당겨지고 있었다. 나카마 유키에는 남자역으로서 손네온을, 여자역으로서 마즈루를 연기하는데 그 양자의 연기의 차이도 놓칠 수 없다. 또 그녀는 오키나와 무용에도 도전하고 있다. 오키나와 출신답게 그 행동거지, 몸놀림은 공연자로부터도 절찬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주목해 주시길 바라는 것은 악역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악역이 많이 등장한다.그만큼 나카마 유키에가 연기하는 손네온/마즈루는 고뇌나 고난이 많은 것이다. 결코 저항할 수 없는 운명에 휘둘리면서 한 사람의 남자로서 여자로서 어떤 인생을 걸을 것인가. 그리고 그녀(그)를 통해 류큐라는 하나의 나라가 붕괴할 때까지를 아무쪼록 눈을 떼지 않고 봐주었으면 한다.



류큐 로마네스크 템페스트는, 도쿄 공연은 2011년 2월 6일(일) ~ 2월 28일(월) 까지 아카사카 ACT시어터에서, 오사카공연은 2011년 3월 5일(토) ~ 3월 20일 (일) 까지 신가부키좌에서 공연된다.

▲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출처 연극라이프

 

무대 색감이 굉장히 화려하죠. 코지군은 부장님 비주얼이야ㅠㅠㅠㅠㅠㅠ

블로그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보이는 사진이 하필 나마세상 변태 돋는 사진이므로;;
서둘러 다른 포스팅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