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호씨와 불러서 행복했던 노래인데요,
오늘 이 친구와 불러서 더 행복해요."
무대에서의 골든키는, 카지노 보스가 먼저 손을 내밀고 그 손을 갬블러가 잡지요.
그치만 여기 두 사람은 동시에 손을 뻗어 덥썩 !!
아이쿠, 그거 성공했다고 저리 좋아하다니, 이런 귀여운 아저씨들을 보았나..♥
가사도 '나' 를 '우리' 라고 바꿔 부르는 센스!
뮤지컬계의 유명한 절친이시죠, 이석준씨와 이건명씨.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도 같고, 그렇게 같은 대학을 나와, 친구이자 라이벌로
이제는 한국 뮤지컬계의 없어서는 안 될 대들보로 성장한 두 사람.
그런 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에피소드도 많고..
석준씨 결혼식에 건명씨가 축가를 불러주기도 했었구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건명씨 결혼식에 석준씨가 축가를 부르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솔직한 심정으로는 건명씨, 굳이 서두르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평소엔 잘 모르겠는데, 이렇게 보면 은근 닮았단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