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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히지카타 최후의 하루

[속편촬영일지] 미술팀의 사랑은 변함없이

by 캇짱 2005. 11. 26.


이번 미술 스탭은 대하드라마『신센구미!』때와 거의 같은 팀 입니다.
O 디자이너 휘하, 미술진행 T 상, 같은 미술진행 S 상은 낯익은 얼굴 입니다만,
그들의『신센구미!』에 대한 애정은 상당한 것이었습니다.
대규모 세트에서부터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전부에 고집을 보여 온 팀. 
뿐만 아니라, 당 스튜디오 앞 대기실에 출연자나 관계자가 자유롭게 정보를 실을 수 있는
"신센구미! 게시판" 을 만든 T 상. 또 야마나미 케스케의 도피행의 로케에서,
멋진 꽃밭을 출현시킨 S 상은, 비디오로 녹화하고 있던 야마나미 할복 방송편을
좀처럼 볼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신센구미에의) 마음이 강한 여성스탭 입니다.
그렇게 멋진 팀인 만큼, 이번에도 실력을 발휘해주길 기대하고 있자,
역시 "납득할만한 것" 을 발견!



















이 로케에서는, 히지카타가 아이즈 천녕사에 이사미의 무덤을 만드는 씬을 촬영했습니다만,
새로 만든 나무 묘비를 오래된 사당이 덮고 있습니다. 아마 실제 이사미의 무덤에는 없었을 터.
왜 이런 사당을 준비한걸까, S 상이 말하길「이사미의 무덤이 비바람에 노출되면, 불쌍하잖아」
그걸 위해 어딘가 다른 장소에 있던 사당을 일부러 이전했다고 하는 설정.
새로운 사당을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하지 않은 부분도 훌륭하네요.
과연『신센구미!!』에 애정을 쏟는 미술팀만이 가능한 배려를,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