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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신센구미(新選組)

신세지고 있습니다 - 후지와라 타츠야

by 캇짱 2005. 1. 24.


나카무라 칸타로 「신세지고 있습니다, 칸타로입니다」2

후지와라 타츠야


「신센구미!」에서 오키타소지역을 연기한 후지와라 타츠야상. 천재예요.
이 드라마에서 만나기 전부터도 좋아해서, 그의 무대를 자주 보러 갔었습니다.
영락없이 저보다 연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1살 아래였네요.
어라라~ 란 느낌이었습니다.

매우 잘생긴 그지만, 그것과는 반대로, 모두의 분위기를 띄우는 걸 잘해서,
서비스 정신이 왕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혼자 있고 싶은 때에는 휙 몸을 감추어,
꽤나 마이페이스한 면도 있고, 그 점은 무책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도 사실은 무책임한 성격입니다만,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구나, 라는.

예를 들어 분위기를 띄우는 장면. 공연자인 야마구치(DonDokoDon)상 등에게
그가 개인기를 확 해보이거나 하는데, 생각처럼 먹히질 않고.
모처럼 야마구치상이 여세를 몰아 재미있는 것을 해주었는데도,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혼자서 어딘가 가버리니까.
무서워요. 굉장한 면이 있죠. 아하하.

술도 자주 마시러 갔습니다. 야마모토 코지상과 후지와라 상.
이 두사람이 터무니없이 강해요. 코지상이라면, 소주를 물 같은감각으로 마시니까.
후지와라상은 또, 마셔도 전혀 변함이 없어요. 이 두사람과 마시면, 몸이 버티질 못해.
저도 결코 약한 사람이 아닌데도, 자주 화장실 앞에서 찌부러질 정도.

후지와라상은 또, 다른 사람에게 술을 마시게 하는 것을 잘해요.
미니꽁트를 만들어「함께 가요」라고.
걸려버린 제가 열심히 마셔주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까.
그래서, 잔을 들고 옆을 보면, 그는 별로 상관없다는 듯,
벌써 어딘가에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거나 해서, 어라라~.

하지만 저, 그의 이런 무책인한 점, 정말 좋아합니다.
「신센구미!」의 현장은, 정말 즐거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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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로군이 특.별.히 코지군에 관해서만 말한 게 아니로군요. 연재 기사라 계속 이어지나봐요.
그래도 첫번째로 코지군을 말해 준 건 그만큼 더 신세지고 있다는 의미..(틀려!)
두번째 타자는 후지와라 군이었습니다. 마이페이스라니, 전혀 의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