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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신 울트라맨 메피라스

「신 울트라맨」야마모토 코지, 무엇이 굉장했나? 미남과 익살꾼의 사이에서 빛나다

by 캇짱 2022. 6. 26.

지난 달 13일 개봉한「신 울트라맨」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관객 동원은 이미 260만 명을 넘어섰고 흥행 수입도 40억엔 가까이 되는데 주연 사이토 타쿠미를 잡아먹을 기세로 관객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것은「메피라스」로 분한 야마모토 코지의 "괴물 같은 연기"라고 한다.


야마모토가 연기한 것은 외견은 인간 그 자체이면서 지구 제패를 꾀하는 외성인.「메피라스」라고 적힌 명함을 들고 사이토가 연기하는「카이쥬 특설대책실」의 카미나가와 공원이나 술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공개 직후부터「오월동주.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와 같은 독특한 대사는 "메피라스 구문"이라고 불리며 웹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영화에 관한 기사 코멘트란에는 '야마모토 코지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메피라스가 나오면 화면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이 작품 최대의 공로자일지도 모른다'라는 감상이 잔뜩 쓰여져 있습니다" (스포츠지 기자)

■ 야마모토 상의 연기력 덕분

울트라맨 관련 저작도 있는 평론가 키리도오시 리사쿠 씨가 말한다.

"메피라스(성인)은 원점인「울트라맨」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오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 영화의 흐름 속에서 그건 전혀 위화감이 없었어. 폭력을 싫어한다면서 지구인을 지배하고 싶어하는 것은 원점과 같지만 이번에는 지구인의 문화나 정서를 이해하려고 술집에 가거나 하는 면도 있어 함축성을 지니고 있는 것에 끌리네요"

우주인이 지구인의 모습으로 분해 대화하는 상황인 것이니 애초에 장벽은 높은데

"그「외성인」연기는 인간에게 익숙하면서도 위화감을 갖게 하려는 히구치 신지 감독의 연출에 응한 야마모토 상의 연기력 덕분이 아닐까요" 

■ 독자적인 입지

영화를 감상한 라이터 요시다 시오 씨도

"베이비 페이스로 친근함을 갖게 하는 한편 어쩐지 정체를 알 수 없음을 느끼게 하는 야마모토는 독자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어요"

라고 하면서

"야마모토 메피라스는 긴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섬뜩할 정도로 매끄럽게 말하는 등 인간의 체온을 느끼게 하지 않아요. 관객에게 '이 녀석은 유기물이 아니네'라고 여기게 하는 건 어려운 연기겠지만 과연 경험을 쌓아온 만큼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평하는 것이다. 게다가

"카이쥬나 외성인과의 전투라는 기본적으로는 심각하게 진행되는 스토리에서 메피라스가 코믹한 역할을 연기한 것도 주목받은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특색은 영화뿐만 아니라

"야마모토는 TV드라마에서도 연하의 동성 파트너에게 휘둘리는 역할인「어제 뭐 먹었어?」등 코믹한 연기가 많아. 출연 중인「가마쿠라도노의 13인」에서도 떡을 먹고 배탈이 나는 장면이 있어요. 이러한 '어딘가 폼 잡을 수 없는 미남과 익살꾼의 사이' 정도의 역할이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대체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다.


출처 야후 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