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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사나다마루

야마모토 코지 기후현 성화 릴레이, 세키가하라 관광대사 위촉

by 캇짱 2021. 4. 9.

지난 일요일(4월 4일) 기후현 세키가하라쵸 성화 릴레이

뉴스 영상 + 출발 전 코멘트 + 공식 스트리밍 영상

 

 

그냥 달려도 힘든 코스인데 비까지 내려서 길도 미끄럽고 2배로 힘들었을 거 같다. 고생 많았어요ㅠ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실제 세키가하라 전투 때도 이런 날씨였다면서 오히려 설렌다고

긍정적인 기운으로 바꾸는 코지군은 역시 멋지다. 

코지군 앞 주자가 소년이어서 소년과 토치키스 하는 것도 좋은 그림이었다. 

 

참고로 일반 사람들은 방책 너머로 가는 건 제한되었다고 한다. 

잘 모르겠지만 그럼 산 위에 있던 사람들은 취재진을 비롯한 미리 선발된 최소한의 인원이려나.  

 

이어진 토크쇼▼

야마모토 코지 상과의 토크쇼가 끝났습니다.
이시다 미츠나리공의 이야기부터 오타니 요시츠구공, 히지카타 토시조상 등의 인물뿐만 아니라
몸 만들기에 대해서도 뜨겁고 즐겁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막 던지는 요청에도 쾌히 응해주시는 서비스 정신에 정말 감사드려요.

 

토크쇼에선 주로 대하드라마에 관해 여러 가지 화제가 오갔는데 

 

- 미타니 상이 미츠나리는 역사적 사실을 따라갔지만 대사는 야마모토 군을 떠올리면서 썼다고 했다.

- 대본을 열었을 때 히라가나가 많으면 부드러운 인물이라는 걸 알 수 있는데 미츠나리는 한자가 많아서 까다로웠다.

- 까다롭고 긴 대사를 말하면서 ㄱ자로 꺾인 복도를 걸어야해서

이 코너에 다다를 때 여기까지 대사를 말해야 한다고 스스로 정하고, 분배하며 걸어야했으므로 필사적이었다.

- 요시츠구 역의 아이노스케 상은 정말 상냥해서 싫어하는 사람이 없지 않으려나.

연기도 포용력이 있고 신센구미!!부터 신뢰 관계가 있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 교부 앞에서 우는 씬은 연기라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노스케 상에게 도움 받았다.

- 세키가하라 축제로 이곳에 방문하여 요시츠구 성묘하러 갔을 때는

'무사히 촬영을 끝냈습니다. 결례가 되진 않았나요. 감사했습니다' 라고 인사했다.

- 미츠나리 역은 "살았다"기보다는 "의무를 다했다"는 느낌이다.

(언젠가 코지군이 히지카타는 "살았다"고 표현했는데 그게 미츠나리와 차이점인 듯)

 

사나다마루에서 세키가하라 전투가 40초만에 끝난 걸 대본으로 봤을 때 어떻게 생각했나?

- 거기에 이르기까지 과정으로 이미 세키가하라 전투는 시작되어 있었다.

어떤 경위로 그렇게 됐는지를 미타니 상은 정중하게 그려주었다.

그래도 팬들은 지금도 스핀오프로 세키가하라 전투를 그려주길 기대하고 있는데?

- 우리가 이러니저러니 할 얘기는 아니다.

하지만 그 후 바로 세키가하라(영화) 해버렸으니까. 우리가 해도 뭐.. 하는 분위기는 있었다 ㅋㅋㅋ  

- MC가 미츠나리 주역으로 대하드라마를 하자는 운동이 있다고, 물론 주연은 야마모토 상으로! 라고 하자 회장에서 박수갈채

 

신센구미 망년회가 화제로 나와서

- 방송이 끝나고도 16년간 매년 하고 있었지만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못했다. 코로나가 안정되면 또 하고 싶다.

- 사코다 다카야 상이 사나다마루 팀도 매년 망년회를 하고 싶다고 했다. (사코다 상이 간사를 맡은 모양)

하지만 모두 인기인들이라서 전원 스케쥴을 맞추기가 좀처럼 어렵다고 하길래

제일 같이 마시고 싶은 사람을 붙잡아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그 스케쥴에 맞추라고 조언해줬다.

그랬더니 사코다 상이 제일 마시고 싶은 사람은 "야마모토 상!"이라고 ㅋㅋㅋ 성가시단다. 

 

카마쿠라도노의 13인에 대해서

- 미우라 요시무라는 '미우라' '요시무라' 둘 다 성씨인 느낌이다.

- 아직 준비 단계로 촬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미타니 상에게 이런 인물이라고 듣고 나름대로 공부하고 있다.

- 계산이 높다는 견해가 많은 요시무라지만 요시토키와의 관계를 미타니 상이 어떻게 그릴지 기대된다.

- 마지막에 제가 씨익 웃는 것만으로도 그때까지의 관계가 바뀔 거다. 

 

아름다운 몸의 비결에 대해서

- 인터넷 뉴스에서 '이쯤되면 장기(특기)'라고 들었다 ㅋㅋ

- 젊은 시절엔 눈에 보이는 부분만 단련했는데 나이를 먹으니 다치기 쉬워졌다. 무대 위에서 다쳤던 적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전신을 단련하는 것을 유념하며 하고 있다.

- 연극 '대지' 때 알몸 서스펜더 씬이 있어서 오오이즈미 상이 병약한 역할 섭외가 오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는데

"거.절.한.다." ㅋㅋㅋㅋㅋㅋ

- 어느 헐리우드 배우를 예로 들며 그분은 약물중독자 역인데 전혀 마르지 않았었다.

'연기로 마르게 보이도록 한다'고 했다. (코지군도 그걸 추구한다는 얘기 같음)

나는 목숨을 깎으면서까지 연기하는 타입은 아니다.

내가 그렇게 못하니까 반대로 그게 가능한 사람은 굉장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하지만 코지군도 역할에 따라 어느 정도 찌우거나 빼거나 하던데 극단적으로는 안 한다는 의미겠지)

- 아직 발표 전인 작품에서도 벗는다 ㅋㅋㅋ

 

그리고 야마모토 코지 세키가하라 관광대사 취임! 

 




4월 4일에 대하드라마 사나다마루에서 이시다 미츠나리를 연기하시고 

오늘 성화 릴레이에서 주자도 맡으신 야마모토 코지 상을
세키가하라 관광대사에 위촉했습니다!!
앞으로 야마모토 상은 세키가하라 PR에 협력해주시겠습니다!

 

내가 알기로 코지군 아이즈, 하코다테 관광대사인데 세키가하라까지!!

사나다마루 끝난지 5년이나 지났는데 왜 이제와서 ㅋㅋㅋ 

성화 릴레이 스케쥴 따라서 작년이었는데 올해로 미뤄진 거 같긴 하지만 그렇게 따져도 4년은 지났는데;;

무엇보다 코지군 내년이면 새 대하드라마 들어가고 보나마나 미우라 요시무라=야마모토 코지 될 거 아냐.

이번엔 미우라 시에서 관광대사 해달라고 할 텐데 전국에서 야마모토 코지 쟁탈전을 벌여야 하는 건가 ㅋㅋ

세키가하라도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얼른 찜해두는 거 아닌가 싶다. 

여하튼 한번 연기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렇게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연고지와 인연을 이어가는 코지군 대단해!

 




#야마모토 코지 #이시다 미츠나리 #진바오리 직필 싸인 #세키가하라 관광대사

감사합니다 영원한 지부노쇼

이시다 미츠나리 진바오리 샵에서 호평 판매중♪
직필 싸인이 적힌 진바오리는 별관 샵에서 전시중이에요♪

 

기념품샵에 직필 싸인을 남기고 마무리. 

하드한 일정, 고생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