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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무비스타

POWER BAY MORNING 180117 미츠나가 료타 X 야마모토 코지 기타 대담

by 캇짱 2018. 2. 25.

영화 지오스톰 홍보로 한창 라디오 돌 때인데 영화 홍보 어디가고 아예 기타 대담으로 뭉친 기타 덕후들 ㅋㅋㅋ


DJ : 미츠나가 료타(가수) / 게스트 : 야마모토 코지(배우)

이하 료타, 코지



료타 : 이 다음은 이번 주 스포트라이트인데요.

        화제의 영화 지오스톰에서 더빙을 담당한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과의 기타 대담 보내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 시각은 8시 26분을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의 스포트라이트!


료타저 미츠나가 료타가 신경 쓰였던 것, 사람, 장소를 마음가는 대로 소개하는 이번 주의 스포트라이트.

        자, 이번 주는 바로 가보죠.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과의 기타 대담!

        한 마디로 말하면 엄청 즐거웠어. 둘이서 그냥 기타 소년으로 돌아가버린 느낌이 드는데요

        지난 주 이 코너에서도 소개했습니다 

        모레 1월 19일 금요일에 공개되는 영화 지오스톰 그 더빙판 캐스트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을 인터뷰했는데요

        야마모토 상이 연예계 제일가는 기타덕후라는 것에서 이번에 음악 이야기도 여러 가지 했습니다.

        야마모토 상의 이야기에도 나온 곡과 우선은 아울러 들어주세요.


료타 : 지금 신경 쓰이는 뮤지션이나 기타리스트가 있으시다면

코지 : 그렇네요, 지금이라고 하면 매우 (고르기) 어렵다고 생각하면서도 최근 저 로열 블러드라는.. 밴드인데요

        드럼과 베이스뿐이에요 요컨대 유닛이에요

료타 : 네

코지베이시스트가 노래를 하고 드럼도 굉장히 심플한 드럼이고 베이스인 사람이 기타 프레이즈도 치면서 하고 있어요

료타 : 헤에~

코지 : 상도 모조리 휩쓸고 있는데 베이스니까 당연하지만 저음의 굉장히 묵직한 록인데요


♬♬♬♬


료타 : 야마모토 코지 상이 추천한 로열 블러드의 리틀 몬스터를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베이스와 드럼뿐인 유닛이에요. 이 두터움! 장난 아니네요. 엄청나게 멋진데요 

        야마모토 상은 음악과 기타 이야기를 하면 소년 같은 눈을 해요.

        엄청나게 즐거워보여서 아~ 속 야마모토 코지 상과 이 기타 이야기 하고 싶었어 라고 할 정도였는데요.

        자, 여기서 이어서 들어주세요.


코지 : 원래 기타리스트는 잔뜩.. 물론 좋아하고 조금 전이랄까 지금도 활약하고 있지만 존 메이어라든지 정말 좋아하고

료타 : 저도 정말 좋아해요 좋아하는 곡이라든지 있나요?

코지 : 네온이라든지

료타 : 아, 네온

코지 : 역시 네온의.. 혼자서 기타치며 노래하는 언플러그드였나 뭔가에서 하고 있는 거

        좀 카피하려고 생각했는데 좀처럼..

료타 : 그건 좀..

코지 : 그건 손버릇이니까요. 역시 왼손은 돼도 어쩐지 오른손의.. 그건 피크 사용하지 않죠, 아마

료타 : 사용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마. 튕기고 있죠, 엄지손가락

코지 : 말하자면 초퍼 같은 거죠. 존 메이어의 그 언플러그드는 정말 상당한 걸작이라고 생각해요

료타 : LA 라이브죠. 저도 DVD 정말 좋아해요


♬♬♬♬


료타 : 존 메이어의 네온 보내드리고 있는데요. 

        이거 존 메이어가 기타 한 대로 혼자서 하고 있어요. 소리 아무것도 더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이런 뛰어난 테크닉은 흉내내려고 생각하지 않는데

        야마모토 코지 상은 이것에 도전하려고 했다는.. 그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요 

        저는 절대 될 것 같지 않거든요. 가능하다는 생각이 티끌만큼도 들지 않는다고 할까 

        좀전에 야마모토 코지 상이 손버릇이라는 말을 했는데요

        각자에게 자신의 형식이라고 할까요 버릇처럼 그만 치고마는 주법이 있어요

        저는 이 초퍼라고 해서 엄지를 튕기면서 검지로 또 현을 거는 무! 파! 라는 걸 못해서 

        애초에 이걸 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이걸 도전하려고 하는 야마모토 코지 상 굉장하네 생각했어


        다음 주말 19일 공개되는 영화 지오스톰 더빙판 캐스트

        배우 야마모토 코지 상과의 기타 대담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이었네요 실례했습니다

        이밖에도 말이죠, 여러가지 코어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너무 코어해서 편집했어요 네, 실은 훨씬 많이 이야기했는데요 

        이후에도 블루스를 좋아하신다는 야마모토 상에게서 가령 게리 무어라는 기타리스트나

        스티비 레이 본 등의 이름이 속속 나와서 아, 이거 존 메이어와 이어져있네 라는 이야기로 또 고조되었는데요

        정말 언제까지나 이야기하고 싶었을 정도로 즐거웠어요 

        참고로 이 다음 야마모토 코지 상이 좋아하는 아침밥 메뉴를 물어봤는데요

        이게 의외였어요 슈퍼 라이트 오일 참치캔 with 검은 후추 and 하바네로 파우더 

        이걸 의외로 먹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야마모토 코지 상, 정말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느긋하게 기타 이야기를 하죠

        이상 이번 주 스포트라이트였습니다.



코지군 덕분에 좋은 음악도 많이 알게 되고 견문도 넓어진다. 

음악과 기타 이야기에는 소년처럼 눈을 빛내며 얼마나 코어한 이야기를 했길래 편집된 걸까 ㅋㅋㅋ

개인적으로 코지군이 연기 얘기하는 거만큼이나 음악 얘기 하는 거 좋아해서 음악 방송 하나 맡아줬으면 좋겠다.

음악 이야기 잔뜩 듣고 싶어~ 그리고 노래해 줘!! 


그나저나 아침밥 메뉴 물어봤는데 왜 안주를 가르쳐주는 건데 ㅋㅋ 

이거 얼마 전 오쟈맙에서 직접 선보였던 거잖아. 



네, 너무 많이 먹는 인간 반성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