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방송 전 다큐
이 방송 나가고 반응이 두 가지로 갈린 게 재미있다.
한편에선 야마모토 코지의 우에키 히토시 재현도가 굉장하다고! 과연 배우다. 몸짓, 말투, 발성, 창법마저 비슷하다고 절찬.
다른 한편에서는 야마모토 코지가 우에키 상의 노래를 깔고 립싱크한다고 이러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비난?_?
저기... 야마모토 코지가 노래하고 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깜박 속아넘어가는 모습을 보고 NHK는 뒤에서 음흉하게 웃고 있을 거 같다. 계.획.대.로.라며 ㅋㅋ
이게 다 내 배우가 쓸데없이 성대모사를 잘하고 노래를 잘하다보니 생긴 일.
얼핏 들으면 우에키 상과 비슷하지만 잘 들어보면 코지군의 목소리라고 구별될 정도의 절묘함이니까 이렇게 반응이 갈리는 거겠지.
그저 흉내내기가 되지 않도록 고심했다던 코지군의 역할 연구가 돋보인다.
방송 전 다큐만 보고 이럴진대 실제로 드라마 방송되면 립싱크 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 쌔고 쌜 거 같다.
부디 엔딩 크레딧에 <노래 : 야마모토 코지>라고 달아주길 ㅋㅋㅋㅋㅋ
이거 OST 나오려나? 저작권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코지군 목소리가 담긴 OST 내주면 좋을 텐데..
그리고 드라마 흥해서 연말에 크레이지 캣츠 팀으로 홍백 나가보자!
라이브로 야마모토 코지가 진짜 노래했다는 걸 보여줘 ㅋㅋㅋ
어제부터 대하드라마 재방+본방 끝나고 이 드라마의 광고가 붙은 모양인데 이쪽 반응도 재미있다.
요즘 대하 전개가 비참해서 마음이 무거운데 이어서 야마모토 코지가 깨방정 떨며 나와서 잠시 사고가 정지했다고.
야마모토 코지 일 좀 골라서 하라며 ㅋㅋㅋㅋㅋㅋ (이래봬도 고른 겁니다. 이 얘기 피안도 할 때도 들었는데 ㅋㅋㅋ)
대하 시청자층에게 코지군은 귀신 부장님이나 지부도노라는 인상이 크니까 갭이 더 엄청나겠지.
코지팬은 매번 겪는 일입니다만 ㅋㅋㅋㅋㅋ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분이고 코지군이 말한 대로 아직 그 분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욱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이다.
하지만 코지군이라면 기대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이 역할로 배우로서 또 한 단계 뛰어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