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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야마모토 코지(40)가 23일, 도내에서 NHK 종합의 주연 연속드라마「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토, 오후 8:15)의 시사 회견에 등장했다.
고도성장기 일본에 노래와 개그로 웃음을 전했던 쇼와를 대표하는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우에키 히토시 상과 당시 운전수 겸 시중꾼으로서 지탱했던 탤런트 코마츠 마사오의 모습을 그린 이야기.
주인공 우에키 히토시를 연기한 야마모토는 지금까지 수많은 실재 인물을 연기해왔지만 "역사상의 인물과는 또 다르다. 제 뇌리에 선명하게 새겨져있는 우에키 상이 있으므로 어떻게 연기할까 생각했다"라고 당초의 망설임을 고백. 제1화를 시청한 후엔 "순수하게 즐겼다"라고 하면서도 "연예계의 대선배"인 우에키 상을 연기하는 것은 "신기한 기분. 하면서 두근두근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OVO>
"생전의 우에키 히토시 상을 알고 있는 건 저와 코맛쨩 정도"라고 이야기한 이토 시로는 야마모토가 연기한 우에키 상에 대해 "걱정했지만 대단하네 라고 생각했어. 이 정도로 완성해낼 수 있구나 감동했습니다"라고 절찬. 아내 토미코 역의 유카도 "첫날 (야마모토가) 첫 마디를 내뱉었을 때 '아, 우에키 상이다!' 라고 생각했어. 모방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멀지도 않은 무척 절묘하다. 처음부터 두근두근해서 소름이 돋았습니다"라고 야마모토에 대해 언급했다. 야마모토는 그런 두 사람의 말을 듣고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일단 안심이 되는 느낌이에요"라고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평소의 야마모토와 우에키 상 역의 말투의 차이를 재현해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약간 모험이긴 했지만...이런 말투도 평소에는 하지 않으니까요. 역시 연습했습니다. 도전했습니다."라고 보람을 느끼게 했다.
<시네마 까페>
야마모토는 "「비눗방울 홀리데이」는 노래하고 꽁트하고 연기해가는데 원 컷으로 해가네요. 대스타가 모여있어 지금과는 다른 분위기구나 상상하면 귀중한 체험을 하고 있구나 라고. 그 시대는 모르지만 넋을 잃고 보게 돼요. 그러니까 제가 나오는 씬 이외를 보는 것도 즐겁네요" 라고 말했다.
<요시모토 뉴스 센터>
그러고보니 우에키 히토시 역은 그동안 역사상 인물을 연기해왔던 것보다 훨씬 어렵겠구나.
코지군이 보고 자란 건 물론, 연배 있는 사람들은 우에키 상의 생전 모습을 대부분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안 그래도 벌써 코지군의 생김새만 보고 안 닮았다고
니마이메(미남 배우)한테 산마이메(익살꾼)역 시키지 말라며 고나리를 하던데..
우로빠가 타고나길 존잘인 걸 어쩌라고. 연기하는 걸 보고 말햇! ㅋㅋ
너무 지나치면 그저 흉내내기가 되어버린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부분인데 과연 그렇네.
모방도 아니고 멀지도 않은 그 균형을 잡기 어려웠겠지만 어려울수록 코지군의 도전 정신을 자극했겠지.
코지군을 이토록 고심하게 한 역할 연구의 성과를 빨리 확인하고 싶다.
우헹~ 이 표정 넘나 귀여운 것 ㅋㅋㅋ
+ 시손 쥰 군의 소속사 와타나베 엔터 사장님이 어제 기자 시사회 반응을 전해주었는데 대호평이었다고 한다.
[와타나베 엔터 사장]
어제 기자 시사, 대호평으로 들끓었다고!
찾아보니 우에키 히토시 상도 와타나베 엔터 소속이네? 그 사장님이 하는 말씀이니 확실한 보증이겠지.
점점 더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