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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촉루성의7인

극단 신칸센 촉루성의 7인 시즌 '꽃' 프레스콜 - 오구리 슌, 야마모토 코지, 성하

by 캇짱 2017. 4. 5.

지난 30일에 있었던 촉루성의 7인 프레스콜. 전반 40분 정도만 공개해서 후루타 상은 등장하지 않는다. 

영상은 몇몇 곳에 올라왔는데 그 중 제일 긴 영상.



처음 프레스콜이 떴을 때 코지 란베에가 역대 란베에와 이미지가 달라서 다들 술렁였다.

그도 그럴 것이 란베에는 여성이 연기했던 적도 있는 역이니까 갑바 탄탄한 상남자 란베에는 상상도 못했던 거지.

게다가 코지군은 분명 최근까지 말라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몸이 확 불어난 거라서 팬들조차 놀랐고.

(2주 만에 저렇게 될 수 있는 거냐! 음... 야마모토 코지라면 가능해 라면서 납득하는 팬들이 웃기다 ㅋㅋㅋ)

장기 공연의 체력 관리를 위해서 일부러 몸을 만든 것인가. 옷을 껴입은 것인가. 여러 가지 설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후기나 여러 인터뷰를 종합해보니 이러한 몸 만들기도 역할 연구의 일환인 거 같다.

일단 서 있을 때 오구리 슌의 스테노스케와 확실히 대비가 된다는 점도 비주얼 면에서 중요하지. 


그동안 천마왕은 란베에의 위에 서는 구도로 그려졌지만 

이번엔 배우들의 관계성을 살려서 천마왕(성하)이 란베에(코지)를 존경하는 듯한 구도라고 한다.

란베에가 첫째, 스테노스케가 둘째, 천마왕이 셋째라는 설정이라고. 

란베에는 원래 쿨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이전 사오토메 군의 란베에는 미숙하기에 과묵했던 것에 비해

코지군은 많은 것을 끌어안고도 굳이 입을 다물고 있는 침착한 어른스러운 란베에.


코지군이 프로그램북에서도 란베에 하면 낭창낭창한 이미지를 떠올리지만 자신은 묵직한 캐릭터로 만들었다고 하고

대본으로 봤을 때 란베에의 2막의 변모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 부분의 설득력을 높이려고 한 것이나

캐릭터에 대해 여러모로 고심했나 보더라. 지금까지 몇 번이나 상연되었던 극이고 이미지가 정착된 캐릭터인데 

새삼스럽게 자신만의 란베에를 탄생시키는 것이 야마모토 코지인 것이다. 

아직 초반부니까 6월까지 코지군의 란베에가 어떻게 발전해갈지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그런데 저런 건장한 체격인데도 불구하고 후기 보면 온통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듣는 너란 남자.

야마모토 코지가 너무 요염하다. 저런 남자 존재해도 되는 건가...라는 후기엔 뿜었네.

야마모토 코지가 곁눈질로 볼 때마다 20년 정도 당신을 좋아했어요~라는 마음이 들게 한다고 ㅋㅋㅋㅋㅋ

가만 보면 팬보다 일반인들이 쓰는 후기가 의도치 않게 빵빵 터진다니까.

도대체 하얀 피안화에 둘러싸여 하얀 기모노를 입고 서있는 모습이 무엇이냐!! 왜 다들 그 얘기는 빼놓지 않고 하는 거냐!!

나도 좀 같이 보자고ㅠㅠㅠㅠ 


같은 프레스콜 영상이지만 이건 회전하는 객석 느낌이 좀 더 와닿는다.




프레스콜 사진은 코지 란베에 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