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뮤지컬 「GODSPELL」 프로그램북에서
캐스트 Q & A
[야마모토 코지]
Q. 당신의 가슴에 꽂힌 대사 / 프레이즈는?
A. 나에게서 나온 말이 되고 말지만 (본인이 번역하며 자신의 말로 바꿨으므로)
"가령 여기에 살아있는 것 그것 이상 확실한 것은 없다" (M8 'All Good Gifrs')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자, 노래하는 거야" (M13 'We Beseech Thee')
라는 건 내가 생각해도 '우와, 잘도 썼네'라고 생각했어요^^
Q. 「Oh, 지저스!」 라고 외치고 싶어지는 건 일상에서 어느 순간?
A. 휴대폰을 화장실에 떨어뜨렸다든지 와인을 카펫에 쏟았다든지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했을 때.
Q. 컴퍼니의 인상, 매력을 알려주세요.
A. 투명, 새하얗다고 할까, 매우 순수한 사람들이 모였구나 라고.
이 제각각인 개성의 집합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 들려오는 느낌이 들었어요.
Q. 구멍을 메워주세요. 「 」는 구원받는다.
A. 「집중하는 자, 몰두할 수 있는 자, 포기하지 않는 자」는 구원받는다.
Q. 당신에게 있어서 신이란 누구? 혹은 어떤 존재?
A. 구태여 한 사람만 고른다면 마에지마 상(음악감독)일까^^ 마에지마 상에게서 나오는 것 하나하나가 굉장하다고 생각해요.
(여기엔 코지군에 관한 질문만 소개합니다)
Q. 「연출가」 「지저스 역」 「평소(素)」의 야마모토 코지, 각자의 인상, 매력을 알려주세요.
[우치다 아사히]
분위기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놓는 것이 천재적인 연출가이고 모두를 안심시키는 배우이고 개그 센스가 절묘한, 멋진 선배예요.
[하라다 나츠키]
평소의 야마모토 코지 상은 정말 지저스처럼 뭐든지 가능한 사람.
성대모사, 노래, 댄스, 마술, 루빅큐브, 등... 항상 완벽하게 뭐든지 하므로 깜짝 놀라요.
유머가 있고 매우 마음이 넓고 큰 사람.
연출가로서는 역시 배우니까 실제 연기해서 보여주는 디렉션은 과연 굉장하구나
약간의 뉘앙스의 차이도 확실하게 놓치지 않고 받아주므로 안심하고 두려워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어요.
함께 연기를 할 때도 어떤 볼도 제대로 캐치해줘서 안심할 수 있어요.
[후쿠다 텐큐]
모든 것에 있어서 감동을 줍니다.
말로는 다 담을 수 없어서 여하튼 "위험해" 아아... 여하튼 굉장해~ 음.. 고마워 오늘도 내일도 또 감동이..
[묘세이 마유미]
저보다 6살이나 어린 그에게 "바다"를 느껴요.
"자, 묘세이군. 생각하는 대로 힘껏 헤엄쳐 봐. 물에 빠지면 내가 구해줄테니까" 라는 것 같은 그런 어머니 같은 바다.
그런 식으로 느껴지는 사람은 좀처럼 없으니까 모처럼이니 어느 정도로 마음껏 헤엄칠 수 있을까, 코지의 바다는 얼마나 클까
느끼기 위해서도 힘껏 헤엄쳐보고 싶다고. 그것은 이번 작품에서 저에게 부과한 도전이기도 합니다.
[나카야마 마미]
전부에 있어서 알면 알수록 장난 아냐
[우에구치 코헤이]
연출할 때는 정말 즐거운 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장점을 확실히 찾아주면서 그것을 살려주시고
진심으로 두근두근한 아이디어가 샘처럼 솟아나서 성대모사 레퍼토리는 끝도 없고
아, 이 연습실에서는 나를 드러내도, 다양한 것에 도전해도 무섭지 않아, 부끄럽지 않아, 라는 안심감을 안겨주므로
이 컴퍼니에서 코지상의 존재는 그야말로 "지저스"예요.
[사쿠라이 미키]
연출가, 지저스 역 → 연출하시는 코지상은 지저스 그 자체.
설명하고 연기해보이고 대사를 말하므로 제일 땀을 흘리고 힘들겠구나 걱정하고 있어요
평소 → 연습복을 아슬아슬할 때까지 바꾸지 않는 폴리시인 듯
연습 후에 "아직 괜찮아!" 라고 싱글벙글하며 매일 개는 모습이 제일 인상적.
그리고 본인에게 얼굴 계통이 같다고 들었어요. 그 부분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MY A FLOW]
연출가 → 아이디어 창고
지저스 역 → 그야말로 지저스!! 라고 외치고 싶어집니다
[마츠노키 텟펜]
연출가인 야마모토 코지 → 의외로 소극장적인 네타를 군데군데 넣어서 첫날부터 마구 친근감이 샘솟았어요.
지저스 역의 야마모토 코지 → 어딘가 장난꾸러기 같은 부분도 가진 지저스에 끌립니다
평소의 야마모토 코지 → 천진난만. 순진무구. 하지만 순결하지 않을 듯한 부분이 좋아요.
[아스카이 미야]
연출가 → '함께 만든다'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있어.
배우가 어떻게 연기하고 싶은가 하는 마음을 소중히 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는 분.
지저스 → 정말 지저스 그 자체예요
평소 → 상냥한 오빠. 하지만 뭔가 조금 독특한? 느낌이...
[하세가와 토미야]
연출가 → 몸소 즐긴다
평소 → 2 보다 3. 3 이지만 2.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사랑이 있어.
코지군에 대한 인상 중에서 바다와 같다는 표현이 제일 마음에 든다.
그리고 천진난만, 순진무구 하지만 순결하지 않을 듯한 부분이 좋다는 것도 어쩐지 알겠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