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28일)부터 시작하는 NHK 새 아침드라마「아사가 왔다(=아침이 왔다)」의 10분 볼거리 소개.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유신이 배경이라 신센구미도 살짝 언급되는 모양이다.
아침드라마에 신센구미가 나오는 건 아마도 처음이 아닐까 싶다만.. 그런데 보다 보니 낯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8분 34초경을 보면 "신센구미 부장, 히지카타 토시조" 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남자에게서 매우 익숙한 향기가 난다.
목소리 뿐만 아니라 칼놀림이나 실루엣도 꽤 비슷해보이는데.. 설마?
"아사가 왔다" 제작총괄이 (마치벤, 박앵기 등으로) 코지군과 인연이 깊은 사노 모토히코 프로듀서라서
코지군이 히지카타 역으로 카메오 출연하는 게 전혀 가능성 없는 이야기도 아니다.
10분 볼거리 소개에 굳이 저 장면을 넣은 것도 그렇고
콘도, 오키타 다 놔두고 하필 "히지카타" 를 콕 집어 소개하는 게 수상해~
그러면서도 일부러 얼굴을 알아보기 힘든 컷을 넣어서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것도 노림수 같다.
일단 3주차(회차로는 17화) 줄거리를 보니 제목부터 신센구미 등장! 이네.
히지카타 토시조가 막부 재흥을 위해 큰돈을 빌리러 와서 여주인공 아사와 대면하나 보다.
단순히 시대 배경 설명을 위해 과거 신센구미 영상을 사용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야마모토 코지의 카메오 출연에 무게를 두고 기대해보련다.
사노 프로듀서와의 친분을 생각하면 초반 화제몰이용으로 특별 출연은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이거든.
TV 큰 화면으로 봤더니 야마모토 코지가 확실하다고 일웹에선 대부분 확신하는 분위기.
진짜로 나와준다면 이게 몇 년만의 히지카타야. 오랜만에 부장님 아니고 토시 어빠 보고 가실게요 ▼
이 타이밍에 이런 깜짝 선물이라니 아.. 정말 이 죄많은 남자야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