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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연극 폭풍의 언덕

호리키타 마키 & 야마모토 코지 출연 G2 연출 무대「폭풍의 언덕」 개막

by 캇짱 2015. 5. 10.


무대 사진


호리키타 마키 & 야마모토 코지 등이 출연하는 무대『폭풍의 언덕』이 6일 닛세이 극장에서 개막했다.

에밀리 브론테의 명작 소설을 무대화한 본작품. 잉글랜드 북부 황야의 "폭풍의 언덕" 이라는 저택을 무대로 거기에 사는 캐서린(호리키타)와 고아 히스클리프(야마모토)의 격렬한 애증극을 그리고 있다.


첫날 전에 열린 회견에는 호리키타와 야마모토가 등단. 감정적인 캐서린을 연기하는 호리키타는「난투가 없는데도 숨이 찰 정도로 격렬한 성격」이라고 말했지만평소에는 누구와도 싸움이나 말다툼을 안 하는데 실제로 연기를 하면 싹트는 것이 있네요」라고 역할 연구에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야마모토 상은 모르는 부분을 가르쳐주셨고, 연출가 G2 상은 내가 고민하고 있을 때 함께 실마리를 찾아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라고 지금까지의 연습을 돌이켜보았다.


한편, 그런 호리키타에게 야마모토는「폭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지만 심지가 곧으므로 전혀 걱정하지 않았다. 대사가 문학적이거나 어려운 작품이지만 당당하다」라고 보증했다.


또 호리키타는스위치를 켜기가 제법 힘들다. 꺼져있을 때는 바로 붕 뜨는데^^」라고 웃으면서도무대 장치가 위아래로도 옆으로도 크게 움직이므로 그 점을 확인하면서 만들어 가고 싶다. 여러분을 이야기로 끌어당기는 무대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꼭 보러 와주세요」라고 어필. 야마모토는시대도 국가도 다른 이야기지만, 사람이 품는 감정은 변함 없고 작품 세계에 푹 빠져드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공연은 26일(화)까지.


출처 시어터 가이드


기사 내용은 크게 다를 게 없지만 무대 사진이 많아서 가져와 봤다.

세트 진짜 호화롭네. 아무리 대극장이라지만 연극인데 12,000엔씩이나 하길래 비싸게 느껴졌는데

세트며 의상이며 돈 안 들인 곳이 없구나. 


 


특히 어린 시절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연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이왕 돈 쓰신 거 DVD도 내주시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