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멤피스」 출연 / 야마모토 코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하는 한편, 수많은 뮤지컬에서 빛을 발해왔다.
「연기는 연극을 하는 것이며 모든 것은 만들어진 것인데, 그래도 연기할 때는 내 안에서 대사가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 신기한 세계라고 스스로도 생각합니다」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도쿄 아카사카 ACT 시어터에서 상연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멤피스」의 일본판에서는 주인공인 백인 청년 휴이를 연기한다.
실재하는 라디오 DJ를 모델로 한 토니상 4부문 수상작. 인종 차별이 남아있던 1950년대 미국 남부의 마을에서 트러블에 조우하며, 휴이는 좋아하는 흑인 음악을 라디오 등을 통해 백인 사회로 퍼트리려고 한다.「음악을 통해 벽을 돌파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를 맺어준다. 주제는 무겁지만 이야기는 심플. 보고난 후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 무언가 남는 게 있다면 좋겠어요」
무대 음악은 록 밴드 본 조비의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담당했다.「그것도 강점입니다. 노래의 힘으로 테마의 무게가 완화되죠」
무대에 설 때는 지인의 권유로 우연히 관극하러 온 사람 등 팬 이외의 눈을 의식하고 있다.「보러 오는 사람이 언제나 같으면 발전은 없습니다. 관심이 없는 사람, 처음 본 사람의 마음을 흔들지 않으면 시대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생각해. 휴이와 같아요」
출처 요미우리
지금 한창 첫공 진행 중인 모양인데 인터미션 후기만 봐도 열기가 굉장하다.
아아, 나도 시대를 움직이는 남자를 보고 싶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