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토리 싱고와 야마모토 코지, 미즈키 아리사의 캐스팅만으로
이미 화제가 된 뮤지컬「오션스11」의 추가 캐스트가 발표되었다.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하시모토 사토시와
다카라즈카 츠키구미 탑스타 출신 키리야 히로무, 통칭 키리양이 그 주인공.
하시모토 사토시 씨는 극단 신칸센에서 데뷔하여 다수의 작품에 출연,
퇴단 후에는 햄릿(니나가와 유키오 연출)의 레어티스나 미스 사이공의 엔지니어,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등을 연기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코지군과는 2012년 대하드라마「타이라노 키요모리」에서 공연하기도 했는데
코지군이 연기한 후지와라노 요리나가에게 야습을 제안하는 미야모토노 타메토모 역이 하시모토 상이다.
다른 이야기지만 키요모리에서 코지군 넘 예쁨요ㅠㅠㅠㅠ
키리야 히로무 씨도 다카라즈카판 엘리자베트의 루케니, 요제프 역 등으로 유명하고
(그 외에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나 어디까지나 우리나라에 알려진 작품을 위주로 소개한다)
탑스타였던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데..
쟈니즈 팬으로도 모자라서
이제 다카라즈카 팬하고도 티켓 전쟁을 치르라는 거요ㅠㅠㅠㅠ
이거 티켓 잡는 사람은 진정 신의 손이다.
솔직히 뮤지컬 팬들 사이에선 쟈니즈 주연이라고 애당초 흥미 없어 하는 이들도 많았는데
밸런스 맞춘다고 뮤지컬계에서 야마모토 코지, 하시모토 사토시 깔아주고
다카라즈카 팬도 보라고 키리양도 던져줌 ㅋㅋㅋㅋㅋㅋㅋ
더 무서운 건 아직 11명이 안 모였다는 거다 ㄷㄷㄷ
난 아마 안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