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에 위대한 발자국을 남긴 키쿠타 카즈오의 실적을 영원히 전하는 것과 동시에,
연극 발전을 위한 일조로 대중연극의 무대에서 뛰어난 실적을 남긴 예술가를 표창하는 키쿠타 카츠오 연극상.
제38회(2012년도·2012년 4월 1일~2013년 3월 31일)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이 발표되어
대상을 후지야마 나오미 · 타카하타 아츠코,
연극상을 아란 케이·카토 켄이치·사카모토 마야·마츠이 루미가 수상했습니다.
▲마츠이 루미 씨는 오른쪽에서 두번째 분.
▼ 제38회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
대상:후지야마 나오미 · 타카하타 아츠코
「괜찮으니 적당히」의 우미노 하마코·우미노 우타에의 훌륭한 콤비에 대해서
연극상:아란 케이
「선셋 대로」의 노마 데즈몬드,「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앨리스 콘윈클 역의 연기에 대해서
연극상:카토 켄이치
「바보의 벽~프랑스풍~」의 프랑소와,「8월의 러브송」의 로디온 니코라에비치 역의 연기에 대해서
연극상:사카모토 마야
「대디 롱 레그즈~키다리 아저씨로부터~」의 지르샤 아보트 역의 연기에 대해서
연극상:마츠이 루미
「영국왕의 스피치」「락 오페라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창의력 넘치는 무대 미술의 성과에 대해서
특별상:하마 유코
연예 생활 60년을 헤아리는, 오랜 무대 공적에 대해서
특별상:쿠로야나기 테츠코
오랜 번역극에 대한 정열과 공적에 대해서
이게 토호가 만든 상이라서 역대 수상 내역 보면 토호 쪽에 편애 쩌는 거 같더라만
그런 가운데 마츠이 루미 씨의 수상은 더욱 빛이 난다고 할 수 있겠다.
더군다나 상이 부문별로 나눠진 게 아니라서 보통은 연기 부문에 많이 주는 편이고
그 외에는 연출이나 각본 등이 주를 이루는데, 무대 미술이 상을 받는 건 정말 흔치 않은 경우더라.
그만큼 마츠이 루미 씨의 무대 미술이 눈에 들어왔다는 거겠지.
이번 마츠이 루미 씨의 수상은 다들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
그도 그럴 것이, 정말 멋진 무대였으니까+_+ (무대 사진은 이쪽 참조)
공연 기간이 짧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상까지 받은 걸 보면
일본 모오락이 업계에서 정말 화제가 되긴 한 모양이다.
참고로 작년 대상은 미타니 코키였다. 이시마루 칸지 상도 지킬로 연극상을 받았고.
우리 상복 없는 코지군은 언제 이런 상 하나 받아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