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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의 산물/Drama 열전

니시지마상, 귀염돋아~

by 캇짱 2011. 10. 24.

▼ 남주가 천체덕후라든가, 극히 평범한 가정에 엄청 비싸보이는 천체망원경이 있다든가, 별자리말(꽃말 같은건가?)
이라든가.. 정말 일본다운 설정이 가득하다. 일본이 혈액형 만큼이나 좋아하는 별자리 ㄷㄷㄷ 




김태희씨가 나온다는 <나와 스타의 99일>. 사실 김태희씨 보다 니시지마상이 나온다고 해서 눈길이 갔는데
내용은 뭐.. 제목에서 예상하는 그대로 흘러간다. 생각 이상으로 오글유치뽕짝이지만
(니시지마상이 보디가드가 되는 과정도 허술하고. 태ㄱ여ㄴ은 어릴 때 헤어진 동생쯤 되려나?)
그래도 두 배우가 너무 귀엽다~ "말 많네?" 라고 따라하는 거 봐 ㅋㅋㅋㅋㅋ 
 
김태희씨 예쁜거야 전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고 이제 일본인도 알게 되겠지.
이왕 일본 진출한 김에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일본어는 정말 딱 3개월 공부한 실력이지만.. 짧은 시간에 노력한 모습이 보이고..
(억양이야 현지인이 아닌 이상 어색할 수 밖에 없고 그보다 제일 시급하게 고쳐주고 싶은 건,
先生(せんせい)、学生(がくせい)같은 발음을 할 때 문자 그대로 발음한다는 점.
센.세.이, 가.쿠.세.이. 라는 식이다. 아무도 그녀에게 장음 규칙에 대해 설명해 주지 않은걸까;;
이건 비단 드라마에서만의 지적이 아니고 홍보 방송 나올 때부터 마음에 걸렸더랬다.)
오히려 거슬리는 건 한국말을 하는 일본 배우들의 연기. 사장님 그냥 일본어로 하세요-_-


 ▲ 열혈소년(?) 니시지마상. 

니시지마상은 조금 어둡고 우울한 느낌의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어울린다. 
아니, 오히려 더 매력이 돋보이는 거 같아. 아~그냥 표정 하나하나가 넘 귀엽고 사랑스럽다.
우걱우걱 먹기도 잘 먹고.. 이 드라마 먹는 장면이 왜 이리 많은거야. 보다보면 진짜 먹을 거 땡긴다. 특히 핫도그! 
빨리 태희언니랑 알콩달콩 했으면 좋겠네. 

참, 사사키주조의 아드님도 제 역할 이상을 해주고 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헉! 하게 잘생긴 카나메 쥰이 나와서 깜놀. 이 분도 한 건 해주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