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105 스튜디오에 시위관 세트가 세워졌습니다!
대하드라마「신센구미!」를 촬영했던 옆 106 스튜디오에 비해 조금 좁기 때문에,
스튜디오의 문을 열자 마자 세트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진 상태.
하지만, 그 그리운 식객 방을 한번 더 볼 수 있다니! 라고 대감격하면서 안을 들여다 보니..
있었습니다, 있었습니다. 아직 머리를 늘어뜨린 앳된모습인 오키타 소지,
성실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느낌의 토도 헤스케, 미소띤 야마나미 케스케,
치유계의 이노우에 겐자부로. 히지카타의 시위관 시절의 회상씬이라고 합니다.
아침식사씬을 촬영하고 있었는데, 모두 배가 고팠는지 테스트 단계부터 마구 먹고 있었습니다.
본방에 쓸 것까지 없어져버리는 건 아닌지 걱정 되었지만,
"키에모노 (드라마 등에서 극중에 등장하는 요리)" 를 담당하는 C 여사가「한 그릇 더 있어요」
과연, 잘 알고 계시네요. 대하를 촬영했을 때, 거의 매일 같이 "키에모노실" 에 모여,
남은 키에모노를 싹쓸이 했던 멤버니까요.
덧붙여, 이 씬 촬영중에 가장 식욕을 왕성하게 발휘하고 있던 것은,
헤스케역의 나카무라 칸타로상이었습니다. 좀, 의외! 젊구나!
시위관 멤버들이 모인 것을 반가워하기에 앞서 하얀 다리의
주인공에게 먼저 주목하고 마는 이런 불손한 소녀를 용서하세요ㅠ_ㅜ
처음엔 히지카타상이 아닌가 했지만 앉은 자세로 볼 때 오키타 다리 같죠?
<- 아무렴 상관없는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