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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신센구미(新選組)

신센구미 : Radio 20050125 チャノミバ (2) - Guest : 야마모토 코지

by 캇짱 2005. 1. 28.


코지군이 싱고군 얘기 나오니까 말문이 트였네요. 엄청 말 많아졌어요.
진행자 분, 제발 싱고 얘기할 때만이라도 말 좀 하게 해주면 안돼?
일본에서 기무라 추종으로 유명하신 분이래요 ㅋㅋ

진행자는 파란색. 코지군은 빨간색.  



히지카타 라는 사람은,
그런 콘도가 가지고 있는 말도 안되는
마법이 자신에게는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잖아요.
네.
그게 또 재미있어요. 즉, 남자 아이라도 여자 아이라도 리더쉽을 가진 아이는 분명 히지카타의 카리스마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쳐들어가면 총탄은 맞지 않아 라는, 콘도가 죽고 나서는 척척 했었네요. 요컨대 하코다테에 가는 드라마가 혹시 있다고 한다면 히지카타는 콘도를 하는 거예요, 아마도.
그렇겠죠.
그도 그럴 것이, 죽는 게 정해져 있는 듯한 장면을 몇 번이나 연기해서 죽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는 콘도가 있는 한 콘도가 신이다.
그렇네요.
나도 신일지도 몰라 라는 마음을 양보한 거 아닙니까.
배우라면 모두 자기가 눈에 띄고 싶어하고, 특색 있고 싶은 애들 뿐이잖아요.
그렇네요~.
그것을 카토리군에게 양보하는 기분은..
굉장한 부분을~ .. 물으시네요
흥미있어요.
뭐, 저도 뭐라고 할까, 꽤 여러 가지를 할 줄 알아요. 마술이라든가
그렇죠, 기타도 칠 줄 알고
기타라든가
악기라든가. 그렇다는 건 제 자신이 무언가를 이렇게 주장하고 싶다고 할까, 뭔가 있는 거예요.
좌장(座長)이네요.
음.. 그런건가. 하지만 제가 제일 행복한 게 언제인가 나중에 찬찬히 생각해보면
역시 누군가를 서포트 할 때예요. 저는.
헤에~.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처음「카토리 싱고와 같이 하게 됐어. 나이도 같아」라고 듣고 '나 몇 년 했다고 생각해?' 정도의 기분으로 있었어요. SMAP의 누구누구- 라든가, 그런 적대심이 있었네요. 어쨌든 함께 하게 되잖습니까. 그러자 제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그의 갭, 그렇게 테레비에서 활기차면서 어째서 이렇게 조용한거야? 라는 부분에서, 그런 건 이제 어찌됐든 좋게돼서. 말해보지 않으면~ 라고 되었네요. 그랬더니 그가 좋아졌어요. 아, 그가 이렇게 지쳐있는 날은 제대로 그가 힘이 나게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해줘야지 라는 부분에서. 저 그러니까 연기를 했다는 기억이 그다지 없네요. 대하드라마를 1년간 하면서.
하아~~
그러니까 뭐, 이건 좀 말해도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저 상을 받았어요, 히지카타 토시조로. 그래서 그때 자주 물어보는 것이, 어떤 부분을 공부했는지 연기했는지 라는 건데요. 확 이렇게 1년간 대하 드라마를 돌이켜보며 생각하는 건, 저, 연기는 뒷전이었네요. 그보다도 카토리군이 오늘 어떤 상태로 올까, 어떤 모습으로, 오늘은 어느 정도 기운이 있을까 라든가. 그런 것을 전부 보면서 했기에. 그야말로 그가 두드러졌다고 할까, 밖으로 나와준 것이 저의 기쁨이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축구로 말하자면 골대에 차넣는 사람과 차넣는 공을 내어주는 사람이네요, 스루 패스라고 하나요?

제일 좋은 패스를 넣어주는 사람인거네요. 그런가~.
같은 이야기를 야마모토상이 몇 번인가 테레비에서 하는 것을 들었지만 만나서 이야기 하니 새삼스럽게 이해했어요.
헤~.
테레비를 통해 들었을 때는 저는 시청자로서 아-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 정말 납득이 가진 않았어요.
그런 생각으로 했다. 라는 이야기로 알아들었죠. 하지만 오늘 (직접 들어보니) 그렇게 되어버린거네요?

음.. 그렇네요.
되어버린거야, 라고 이해가 가.
뭐랄까, 뒤로 한 발 빼고 싶다든가 나 좀 더 앞으로 나갈 수 없나, 라든가 (연기에 관한) 그런 거 전혀 의식 안 했네요.





축구로 말하자면 골대에 차넣는 사람과 차넣는 공을 내어주는 사람이네요.
그렇네요.
그걸 하게 하는 인물은 카토리군이 아니었으면 분명 안됐으려나 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네요.
네, 정말 그렇죠.
그러니까 카토리군이 연기 연습을 했냐고 묻는다면 하고 있을 리가 없고, 노래 연습도 춤 연습도 전부, 낫표(「 」) 가 붙는 말투지만 모조품이네요. 실례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말하고 있지만 모조품이에요. 그건 말이죠, 조금 주제에서 벗어나지만 기무라 타쿠야군 이라는 사람이 같은 그룹에 좀 더 연상으로 있는데, 그가 춤추는 모습이라든지 보는 것이 저는 정말 좋아서.. 뭐랄까, 기분이 좋아요. 그들이 춤추는 것을 보면. 서툴더라도 말이죠. 기무라군이 춤추는 것을 보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할까 라는 이야기를 나가세 마사토시군과 함께 기무라군의 앞에서 했어요. 그렇죠?! 라고 말하니까 기무라군이 조금 빼는 느낌으로, 저희들의 것은 달라요. 춤이 아녜요. 가짜예요. 라고. 제가 굉장하다고 생각하는 춤은 저희들의 춤 동작을 가르칠 때의 SAM상이에요. 라고. 그게 춤이에요. 라고. 그 가르쳐주는 SAM상이 척척 해주면 우와 멋있어! 그렇게 하고 싶어- 우리를 위해서 춤을 춰 주어 기뻐. 그러니까 춤추는 것은 SAM상을 따라가지 못하니까. (우리를 보고) 감동해선 안된다고 말하는 거예요. 그 완고함. 좀 재미있지만.. 하지만, 진짜인 것과 진짜가 아닌 것이 있는데 둘 다 기대가 된다는 것을 저는 기억해두는 편이 좋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설득했어요. 좀 더 젊었을 때니까 그랬나 생각하지만. SMAP의 재미라는 건 정말로 나오는 건가 라는 건 어찌됐든 좋고.
그렇네요.
따라가버리잖아, 실제로.
역시 뭐랄까, 전혀 다른 SMAP 이라는 장르가 있는거죠.
있네요. 그것을 그들은 만들었네요.
만들었죠.
지쳐서 기운이 있건 없건.
그렇네요.  
카토리군은 정말.. 뭐랄까, 천재일려나 라고 최종적으로는 생각했어요. 역시.
저도.. 뭐라고 할까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관해서는 자신을 갖고 싶은 사람입니다만.
알아알아.
역시 말이죠. 평범하게 프로로서 생각하면, 대사를 말할 때까지 계속 자고 있는 거예요. 카토리군 카토리군 하고 부르면 아-하고 눈을 뜨고. 그런 걸 보면 괜찮을려나~ 생각하지 않습니까. 마지막 테스트(리허설) 라든지 하면 뭐 그걸로 가는건가? 라고 할 정도예요. 하지만 뭐 아무 말도 안하죠. 피곤해? 따위 말하며. 하지만 역시 본방에 들어가면 팟 하고 해버리고 팟 하고 또 자는거예요. 그걸 뭐라고 할까, 그 한 순간에 카토리 싱고가 할 수 있는 폭이 힘껏 열려서 그것을 확하고 보여주고 다시 닫는 거네요.
연습까지 겸하는 거군요. 본방에서.
그렇네요. 그것은.
그들의 굉장함이 그 부분이죠. 본방이 완전히 연습이잖아요. 하지만 일이란 게 그렇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시 말해,
완성한 다음에 일하라는 말을 듣는 사람은 세상에 없죠.
그렇네요.
무대하고 있으면 할 수 있게 되니까, 라든지.
그러니까 그 녀석들이 진짜 제일 좋은 삶의 방식을 터득한걸까. 라고.
뭐-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조금 열받네요.
응.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걸.
그렇네요. 그러니까 카토리군과는.. 사카이상도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반대였어요, 저와.
정말 제가 적대심이 마구마구 생기는 타입이였네요.
그것을 미타니상이 계속 놀려대는 거네요. 싫은 녀석이니까 히지카타를 시켰다든가 말했었지요
그래요. 그래서, 그러니까 이런.. 하지만 저는 결국 사람을 좋아하게 되어버려요. 최종적으로.
그러니까 그 점이 저의 좋은 점이라고 하면 좋은 점이지만, 하지만 카토리군은 그런.. 전혀 거기에 의식이 없어서..
신경 안쓰지.
오늘 이 일을 끝내고 무사히 몇시에 집에 돌아갈까 라는 그의 생활 스타일이 있잖아요. 저 같은 건 거기에 끼어들 수 없어요.
그게 저는 뭔가 분했죠. 거기에 마구 끼어들었어요. 그의 생활 스타일은 어떤지? 그는 무슨 생각을 하지? 같은 것을 알아가는 중에 굉장히 사이가 좋아졌어요. 그래서 전화번호 가르쳐줘 라고 했더니 그는 이 십몇년간 사람과 연락을 한 적이 없다고. 정말로 함께 밥을 먹으러 간 적도 없다고, 사람과. 사람이라는 건 일터 사람과. 그거다! 라고 생각해서. 저는 이게 끝날 때까지 카토리 싱고의 휴대폰 번호를 따내자! 라고. 그게 저의 과제였어요.
즉, 팀을 만든 거네요. 신센구미(新選組)라는 組(팀)을 만든 것과 같은 거네요.
그렇네요. 그래서 제가 모두의 징검다리가 되어 '국장님 오십니까? 오늘 회식에, 부장님!'
이라고 저한테 물어오면 그럼 전화해볼게 라는 식으로 된 거죠, 결국.
그러니까 야마모토상 굉장하구나 라고 생각한 건
그들이 사생활을 공개하면 전부 붕괴되어버릴 정도로 아슬아슬한 곳에서 살아간다는 거 잖아요.
제가 말입니까?
카토리군이.
아, 네. 그렇네요.
조금이라도 콘크리트에 금이 가면 이 집은 무너져버린다고 생각될 정도로 불안하게 서 있는 거네요
그래요

그 금이 간 틈을 억지로 열어, 엿보는거네요.
그렇네요.
그 용기가 좀처럼 없죠
그치만 반쯤 열렸어요. 그..뭐라고 해야 하나, 반 정도 무너졌어요^^
그렇죠
아직 서 있지만. 하지만 저는 그 편이 통풍이 잘 되는 좋은 집이라고 생각하네요.
나중에 다른 곳에서 좀 더 이야기하고 싶은 주제인데, 아역의 입장이라는 것이 또한 이야기의 소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즉 그는 14~5살부터 해왔지요. 야마모토상도 그렇지요? 굉장히 어렸을 때부터 했죠.
저는, 네.
그것이, 예를 들어 18살부터 시작한 사람과, 14~5살부터 시작한 사람은 절대로 삶의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기무라군이라든지는 밖으로 나가버리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연락해서 바깥 바람을 들여온다고 할까, 예능 생활에서 만들어 온 것을 조금씩 부수며 바꾸어나가는 것 같은. 아마 서핑하는 것도 전부 그런 것의 하나겠지요. 카토리군은 자신의 사는 세상이 전부 예능입니다, 라는 소년으로서 살고 있지 않습니까. 그걸 억지로 연다는 것은.. 아마 아역을 한 야마모토상이니까 가능했던 거 아닐까요?
해서 좋았던 걸까 좋지 않았던 걸까도 미묘하지만. 그래도 저는 좋다고 생각해요.
이건
카토리군의 이야기가 되면 정말 길어지지만
푹 빠졌어요
정말로 제가 생각한 것은, 이 사람 이대로라면 정말 죽어버린다고 생각했어요.
아-.
그건 뭐가 라는게 아니라 뭐 신체적으로도 그렇고, 뭐랄까, 역시 정신적으로? 이 사람을 인간으로 만들고 싶다 라고 전 생각했어요. 남자로. 그래서 여러가지 해보면 그는 그런 것도 전부 이해하고 있어요, 머리로.「알겠습니다. 그것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전 이렇습니다.」라고 해요. 그걸 조금이라도 끌어당기는게 굉장히 힘들었는데요.
그건 힘들었겠네요.
뭐, 모든 파워를 써버렸네요.
그도 그럴 것이 완성되있는 걸요, 그는.
즉, 야마모토군이「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라는 것만으로도 완성되어 있는거니까.
그렇죠.
홈런이 나오고 달리고 루를 지키고, 하지만 짬짬이 자는 것 같은 야구를 계속 하고 있는 곳에서 잠깐, 너 자려면 침대에서 자 라고 하는 이야기잖아요?
그러니까 이미 지쳐버린 사람이라면, 아, 역시 좀 다르구나 라고 생각해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대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카토리군을. 그래서 저도 두렵지는 않았지만, 이 사람은 좀 달라서 내버려두는 편이 좋은걸까 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역시 잘못되었어 라고 생각하는 쪽의 제가 이긴 거겠지요.
그러니까 분명 그의 안에 자신의 요소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의 요소가?
응.
그럴까나..

조금 닮은 것을 저는 멀리서부터 본다고 생각해요.
아, 그렇습니까.
완성도를 추구하는 타입이죠?
네- 아마도, 그렇네요.
카토리군도 직전까지 자는 듯 하지만 굉장히 완성도를 가지고 있잖아요.
그렇네요.
실제로 이기는 거죠? 시합에서.
이기는 거네요~.
그런 부분의 냉혹함과, 요컨대 져도 괜찮아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가 사실 쾅하고 크게 될 수 있는 기회. 이 두 가지를 분명 공감하니까 그렇게 신경쓰였던 거구나 라는 것을 테레비에서 카토리군에 관해 이야기하는 야마모토상이라는 사람을 보고 저라는 아저씨는, 하아~ 과연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며 본거예요
그렇습니까~
어지간히도 신경쓰였구나 라고 생각해서. 드라마를 위해서가 아니란 생각이 들던걸.





설마 이렇게 카토리군과.. 사이가 좋다 라고 말해도 좋은걸까 모르겠지만, 이렇게 저의 감춰진 부분을 여러 가지 알고 있는 사람은 제 주변에도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까지 있던 제 주변의 고향 친구라든가 있지만, 역시 숨기는 것이라든지, 친구에게는 이런 부분 보여주지 않는다든가,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카토리군.. 유일하게 한 사람만 저의 여러 부분을 알고 있네요.
그것은 그러니까 솔직해지지 않으면 얻을 수 없으니까 뛰어들어 갔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이쪽이 솔직해지지 않으면 저쪽이 솔직해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야마모토상의 아궁이 앞에서 땀 흘리는 상태인거네요.
그렇네요
그러니까 어지간히도.. 느꼈던 거네요. 
역시 그런거죠.

재미있는 건, 거기까지 사귀었으니까 평생 친구지 라는 것 같은, 극화틱한 사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뭐- 응~
만날 때는 만날지도 모르지만, 남자들끼리의 사귐이라는 게 비교적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네요, 네.
그 부근이 또, 재미있네요. 각자의 길을 걸으며, 또 달라진 자신들이 만나는거죠?
네.
재미있네~.
재미있어요. 뭐, 그것은 야마모토 타로군이라든지 저와는 십년정도 전에 드라마를 같이 해서 이따금 놀거나 하는데, 이번엔 꽤 오랜만에 만난거라.「아- 오랜만」이라는 느낌이에요. 다른 사람들과도, 후지와라군도「아- 기억해요. 그 때..」라는 느낌으로, 「다시 잘 부탁해.」라고. 칸타로군과는 함께 무대를 했었고.
응.
하지만 카토리군의 경우는 그것과는 좀 다르네요.
헤~.

(장문) 메일 주소는 모르지만, 조금 술이 들어가거나 하면 그에게 문자 보내니까요.
연인 같은 느낌으로^^ 주위에서 보면.
한 세트가 되어버렸네요.
뭔가, 좀 굉장한 사이예요.
신기하네~.
그쪽은 절대 답장 없어요. 저는 단문 문자로 보내는데요.
저는 답장이 안와도 괜찮아요. 제 문자가 전해졌다는 것만으로도
사랑과 닮아있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정말로 그래요.
아마 카토리군이 답장을 보내오면, 어딘가에서 끝나는거네요.
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답장하지 않는 것이 계속되는 거네요.
음, 그 레벨에서 세상과 부딪히고 있는 아이들은, 우리들은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있으니까.
그렇죠. 저는 카토리군과 자주 이야기 했으니까, 그의, 뭐라고 할까~ 이럴 때에는 이런, 이런 때에는 이런, 하지만 평소엔 이런. 어느 쪽이 진짜일까 라든지 여러모로 생각하거나 하는데요. 뭐 역시 정말로 그는 카토리 싱고 라는 사람을 완벽하게 만들었네요.
점점 만든 거지요. 이목구비를 점점 또렷이 하고, 지금은 이미 완성에 가까운 곳에 있어서. 직전까지 자는거네요. 분명. 뭐랄까요, 사람들이 자신을 노리듯이 보고 있어요. 지독히 사랑해요. 일부분은 싫어해요. 그런 것에 둘러싸여 서 있는 기분이란.. 기무라군은 그걸 알고 있으면서, 놀러오기 직전에 맥도날드에서 아무렇지 않게 햄버거를 한 개 사서 선물- 이라며 가지고 오는 것 같이 찔러오네요. 즉, 칼에 찔린 상태로 거리를 걷고 있는거죠. 그런 방식도 있는 거예요, 절대 지지 않아 라는
과연.
야마모토군은 분명 SMAP에 있었으면 그 방식을 취했으려나~.
하하하, 그런가요 
일부러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보고 있는 녀석이 있는 걸 알고 있지만 이쪽에선 보이지 않아 같은.
아, 카토리군이, 이거 기무라상에게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카토리군이 말하기를 기무라군과는 굉장히 맞을까 맞지 않을까 둘 중 하나일 거래요. 하지만 아마 저는 맞는다고 생각해요. 어째서? 라고 물었더니, 닮았는 걸 라고 했어요.
닮았다고 생각해요. 그 지기 싫어하는 성격 말이에요
뭐- 그건 그렇네요.
제일 단순하게 말하면 지기 싫어하는 성격, 지기 싫어하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 있으면 자극받는다네요.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네.
그도 그럴 것이, 그 스케쥴 속에서 기타 연습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하잖아요.
아~.
단순하게 말해 기뻐서- 라는 건 필요 없고, 손가락에 군살이 베기지 않으면 연주할 수 없는 거 잖아요. 그것을 스테이지에서 저에게 연주해달라는 곡을 하나 받았어요 라고 말하며, 무도관이면 무도관 사이즈에서 기타 솔로를 들려줄게 라는 것은, 사람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절대 연습하고 있는 거예요

그렇겠죠.
그러면 수면시간은 줄어들고.. 그런 것을 야마모토군은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구나.
아-. 저는 그렇네요. 대본 가지고 가지 않는 타입이니까요, 무대에. 첫날부터.
라는 것 같네. 요컨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다 라는 거네요.
그래요, 하고 있네요.
굳이 그렇게 자신을 몰아넣고 있는 건.. 아, 몰아넣고 있는 거네요, 그래도. 무의식이지만요.
저는 그러니까 그런 것은, 가까이 오면 벤다 같은 얼굴을 하고 노려보거나 하지 않습니까. 칼도 없으면서.. 그런 녀석이 있는 세상이 아닌 거에요, 사실은. 생각하면 심히 낡은 것으로.. 기무라군에 대해서는 왜 그런지 알고 있어요. 부모 탓이에요, 그건. 기무라군의 아버지가 나쁜 거에요
흐-응.
(기무라군의 아버지는) 저와 같은 나이로, 좋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엄청 그런 식으로 엄격하게 기른 거예요
헤~.
흥미가 있는 것에 관해선 진지하게 맞붙는다 같은 것을,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철저히 가르친 거네요, 분명. 그것은 저의 세대니까, 쿄진의 호시(감독) 같은 거에요. 그 안에서 길러진 아이니까, 어떤 시대라고 해도 제멋대로 목표를 정하고 노려보고 달리는 것 같은 것을. 그렇게 하지않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요. 그런 아이가 종종 있더라는 것이 저는, 우스워요. 하지만 우스워도 감동적인거에요, 역시. 바보! 라는. 그리고 야마모토 코지를 보니 '이 사람도 그렇구나, 하지만 바보네. 그렇지만 감동적' 이에요.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하지만 정말 그래요.
만화인거죠?
응. 그러니까 정말로 카토리군과 또.. 그 이야기 입니다만, 대조적인 것은...
카토리군은 자지만 당신은 자지 않는거죠?
자지 않아요.
기무라군도 그렇습니다만, 철야로 뭔가 촬영이 있는 때에「안 자?」라고 물으면「아니, 눈이 부으니까.」
즉「잠깐이라도 자면 눈이 부으니까 자지 않는 편이 좋아요.」라고. 그런 거,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졸리지 않습니까.

그렇네요.
하지만 당신도 그렇죠? 분명.
저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영상물은 신센구미가 오랜만이라서
자신이 화면에 찍힌 때의.. 거기까지 계산하진 않지만요.
그런가, 그들은 테레비(에 나오는)사람이니까요.
그러니까, 아, 그래요. 그걸로 제가 카토리군으로부터 배운 것은 AD, 어시스던트 디렉터가 뭔가 좀 실패한다든지 실례를 범했다든지 가끔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시간이 걸린다든가, 어째서 이렇게 오래 걸리는 거야 라고 제가 안달복달해하죠. 제가 혀를 차며 뭔가 말하려고 하면 확 하고 막아서며「저기, 오늘은 이제 됐잖아요. 오늘 안에 언젠가 끝나니까」라고 말하며 언제나 달래줘요
그것은 그러니까, 기무라군 취급에 익숙해져 있는거 아닙니까.
아,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 팀 안에서, 그건 뭐- 정말 이상한 팀이라서, 나카이군이라는 땡땡이치는 캐릭터인 사람이 있는데요. 스테이지 후반이 되면 숨을 헐떡이며 모두 빙글빙글 돌고있는 곳에서 쓰러져있거나 하는 거예요. 더워- 라고 말하며. 그것을 관객이 와아~ 하고 재미있어해요. 또, 이 녀석이! 이라고 생각하는 기무라군이 있어요, 어째서 네 녀석, 누워있는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얼굴은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 보다 더 많이, 한 바퀴 더 돌아보이겠어 하며 도는 거예요. 그대로 내버려두면 안되겠다고 생각한 카토리군이 연하의 동생으로서 기무라군 옆에서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하거나, 하지만 리더는 나카이군인 거예요.
흐-응, 재미있네요.
우습죠~. 전원이 완전 친해요는 아니지만 서로를 메워주고 있으니까, 그 팀의 언밸런스한 매력이란 것이.. 아마, 야마모토상을 카토리군이 보고, 이 녀석 화내는 타이밍이구나 라는 것에 이미 익숙해진 거 아닙니까.
익숙해진 거네요. 네.
하하하하 
아마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화내는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어떻게 생각해요?
이것도 굉장히 여러 가지 있는데요, 확실히 저도 그렇게.. 여러모로 싸움을 건다든가 그런 것은 하고 싶지 않지만, 역시 저도 낡은 인간인건가, 바보 같이 굴면 뭔가 굉장히 싸우고 싶어지잖아요, 역시. 그 순간에 제가 들어와 좋게 말하고 다른 사람이 버럭 화냈을 때에 '아, 부럽네. 그 포지션' 이라고 생각하는 타입이에요. '그런 거라면 내가 할게' 라는. 그러니까 제가 부장으로서 그 안에 있던 때, 제가 안달복달하는 것은 그다지 큰 일은 아닌 거에요. 카토리군이 안달복달해버리면 모두 싸- 해지죠. 그것을 아마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굳이 그런 걸 하는 거네요.
제 경험으로부터 비추어봐도 알지만, 정말로 치고 받는 싸움이 될 경우는 자기 탓이 아니잖아요.
누군가가 싸우자 같은 때 인거죠.

아- 그럴지도 모르네요.
대체적으로 함께 있는 녀석이 트집 잡히는것을 너 이자식, 시끄러워- 라고 대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서
치고 받고가 되는, 싸움이란 건 비교적 그렇네요.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그런가. 그럼 성질 급한 게 아니고, 분위기에 끌려가는 거네요.
그럴지도 모르네요, 그- 뭔가.. 하나로 하고 싶은 걸까요.
그건.. 뭐죠? 무대의?
그것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역시, 음.. 저도 어째서 여기까지 했는지 잘 모르겠어서, 미타니상이라든지「야마모코 코지가 있었으니까 이 뒤풀이에 나는 있는거야」라고 하시거나.「어째서요? 제가 하지 않아도 있으세요」라고 말하면「아니, 나는 1차에서 돌아갔을거야」라고,「카토리군도 여기에 없을거야. 야마모토 코지가 있었으니까 나와 카토리군은 지금 이 3차까지 있는거야」라고. 아- 고맙다고 생각했지만. 하지만 정말 제 자신을 객관적으로 되돌아보며 뭘 한거지 생각해보면, 역시 카토리군이라는 사람과 여러 가지로 연결하려고 했다? 뭐, 연결하자! 였지만, 그것을 역시 1년간 계속 해온 거네요. 그러니까 아마 그 일밖에 기억에 없는 거겠죠. 그것이 역시 신센구미 라는 드라마를 만드는 것에는 굉장히 중요한 일이지 않았나 라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