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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가마쿠라도노의 13인

「가마쿠라도노의 13인」"규격 외"의 존재감! 쿠도 모치미츠 역 요네모토 타카토 인터뷰

by 캇짱 2022. 2. 13.



미국 헐리우드에서의 "역수입 배우" 요네모토 타카토(42)가 NHK「가마쿠라도노의 13인」(일요일 오후 8:00)에서 대하드라마 첫 출연. 신장 180cm & 체중 180kg의 체구를 살려 풍채가 좋은 무사 쿠도 모치미츠 역을 호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요네모토에게 촬영의 이면을 물었다.

히트 메이커 미타니 코키씨가 각본을 담당하는 대하드라마 61번째 작품. 제목인「가마쿠라도노」는 가마쿠라 막부 쇼군의 의미. 주인공은 가마쿠라 막부 2대 집권 호조 요시토키. 가마쿠라 막부 초대 쇼군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에게 모든 것을 배우고 무사의 세상을 반석에 올린 사나이. 야심과는 무관했던 젊은이는 어떻게 무사의 정점에 올랐는가. 새 도읍지 가마쿠라를 무대로 요리토모의 13명의 가신단이 치열한 파워게임을 펼친다. 미타니 씨는 2004년「신센구미!」,16년「사나다마루」에 이어 6년 만에 3번째 대하 각본. 오구리는 8번째 작품만에 대하 첫 주연에 도전한다.

요네모토는 07년 영화 프로듀서를 목표로 도미. 어느 날 갑자기 스카우트 되어 연기 경험도 없는 채로 츄신구라를 모티브로 하여 13년 개봉한 미국 영화「47RONIN」에 출연. 느닷없이 헐리우드 데뷔, 주연 키아누 리브스와 공연을 달성했다. 소노 시온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프리즈너스 오브 더 고스트랜드」(21년 8월 공개)에도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와 공연했다.

미국을 거점으로 수많은 영화, 드라마, CM 등에서 활약. 19년 후지TV「컨피던스맨 JP 운세편」, Netflix「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사랑 없는 숲」이라는 일본 작품에도 출연하기 시작해, 20년 여름에 실시된 영화「총리의 남편」(21년 9월 개봉)의 촬영을 계기로 일본에 거점을 옮겨 이번 대하 데뷔가 날아들었다.

요네모토가 연기하는 쿠도 모치미츠는 풍채가 좋은 이즈 시골 무사. 호죠 가문과는 본거지가 근처여서 사이가 좋다. 무로마치 시대에서 메이지에 이르는 일본 회화 사상 최대의 화파「가노파」는 쿠도 모치미츠의 자손.

첫 등장은 제3회(1월 23일). 호조 무네토키(카타오카 아이노스케), 미우라 요시무라(야마모토 코지) 등이 말을 타고 사냥에서 호죠 저택으로 돌아오는 장면. 모치미츠가 탈 수 있는 말이 없어 먼저 도착해서 말에서 내리고 있는 연기가 되었다.

「저도 말을 탈 수 있으므로 여러분들이랑 타고 싶었는데요. "반에이 경마(체중 1톤급인 말들이 무거운 수레를 끌며 장애물을 넘는 경마)말이라면... 소일까..."라는 스태프 분의 목소리가 멀리서 들려왔어^^ 그게 쿠도 모치미츠를 연기하는 나일까 느끼면서 여러 가지 수고를 끼쳐드렸다고 지금도 생각해요". 요네모토가 데뷔작「47RONIN」에서 탄 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워 호스」(2012년 개봉)의 "주인공"인 말.「꽤 큰 스페인 말이었지만 그런데도 제가 타면 말의 배가 슉 하고 조금 밑으로 늘어져버렸으므로^^ 보통 말에 제가 타는 건 불쌍하죠」라고 되돌아보았다.

제작 총괄 시미즈 타쿠야 치프 프로듀서에 따르면 가마쿠라 시대 성립의 군기 이야기「겐페이 성쇠기」에도「쿠도 모치미츠는 뚱뚱해서 전투에서 고생했다」라는 기술이 있어「철저히 덩치가 큰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차, 프로듀서 팀 속에서 요네모토 상을 추천하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뵈니 압도당할 정도로 정말 큰 분. 이건 상당한 임팩트가 될 거라고 직감했어요. 연기도 표현력이 풍부하고 훌륭하므로 실로 좋은 분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기용 이유를 밝히며 칭찬했다.

제4회(1월 30일), 오카자키 요시자네(타카오 타카), 사사키 히데요시(칸 스온)등 노병과 함께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오오이즈미)의 거병에 참여한 모치미츠. 호죠 저택에 들어온 모치미츠를 본 요리토모는「저 남자는 너무 뚱뚱한 것 아닌가」라고 무심코 지적. 요시토키(오구리)도「약간」이라고 대답하자, 요리토모는「코시로(요시토키), 이건 질 거야」라고 각오했다.

의상을 맞출 때 요네모토가 입을 수 있는 기모노도 없었을 정도. 두 벌의 기모노를 좌우에서 반씩 걸치고 모치미츠의 캐릭터에 맞는 색감과 무늬를 결정해갔다. 요네모토는「의상 담당에게도 수고를 끼쳤습니다」라고 머리를 긁적였지만 그만큼 이야기의 설득력은 높아졌다.

「가마쿠라도노의 13인」의 촬영은 작년 6월에 시작해 올해 가을까지 계속될 전망.「1년 반 동안 촬영을 한다는 것에 우선 놀랐어요. 미국에서도 길어야 반 년 정도. 세계적으로 봐도 이 정도로 촬영 기간이 긴 작품은 대하드라마 정도가 아닐까요. 게다가 무대가 된 이즈의 여러분이 "이번에 마침내 쿠도 모치미츠 공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라고 지역 전체가 사랑해주시는 작품은 미국에서도 좀처럼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스앤젤레스, 런던, 부다페스트 등 로케지의 특정 스태프와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정도로 친하고 저에게 또 하나의 고향이 생기는 듯한 감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라고 전통 범위만이 가능한 기쁨을 실감.

연기 면에 있어서도「촬영 현장에서 시대 고증 선생님께 걸음걸이의 어드바이스를 받고 모치미츠가 살았던 시대를 가깝게 느낄 수 있던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편, 그 평상시와 다른 걸음걸이를 너무 신경써버렸을 때에는 야마모토 코지 상이 "자기 몸을 움직이는 법을 가장 잘 아는 건 자신 아냐?"라고. 시대 고증 선생님의 가르침과 42년 동안 살아온 자기 몸의 사용법, 동시에 양 바퀴를 돌리는 것으로 앞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보람을 표시했다.

오늘 밤 제5회「형과의 약속」(2월 6일)의 키퍼슨 중 한 사람. 요네모토의 연기, 쿠도 모치미츠의 동향을 지켜보고 싶다.

출처 스포니치

사냥에서 돌아오는 장면에 그런 비화가 있었구나 ㅋㅋ 

 

시대고증도 중요하지만 "자기 몸을 움직이는 법을 가장 잘 아는 건 자신"이라고 산뜻한 해답을 주는 코지군. 

어려운 문제에 의외로 간단히 핵심을 짚어주는 게 역시 코지군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