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니 코키의 무대「대지」가 "총막공" 오오이즈미 요가 감사 "엔터테인먼트는 결코 불필요하지 않습니다"
7월 1일부터 도쿄 PARCO 극장에서 개막한 미타니 코키 3작품 3연발의 1작품「대지 (Social Distancing Version)」이 23일, 오사카 산케이홀 브리제에서 총막공을 맞이했다.
올해 1월에 개장한 "신생 PARCO 극장"을 위해 새로 쓴 신작은 배우에의 사랑을 담아 그린 "미타니류 배우론". 출연은 오오이즈미 요를 비롯해 야마모토 코지, 류세이 료, 쿠리하라 히데오, 후지이 타카시, 하마다 타츠오미, 오자와 유타, 마리에, 아이지마 카즈유키, 아사노 카즈유키, 츠지 카즈나가라는 미타니 작품에는 없어서는 안 될 멤버부터 주목을 모으는 실력파까지 보통이 아닌 개성 풍부한 캐스트가 집결했다.
어느 공산주의 국가의 수용소를 무대로「연기한다」는 행위를 금지당한 극한 상태를 강요당한 배우들이 연기한다는 건 무엇인가, 웃는다는 건 무엇인가, 산다는 건 무엇인가라고 묻는 이 작품은 코로나 상황에 있어서 소셜 디스턴스라는 불편을 불편으로 끝내지 않고 보다 풍부한 연극 표현으로 연결시켜 스태프, 캐스트가 하나가 되어 만들어냈다.
PARCO 극장 오프닝 시리즈 제1탄으로 상연한「피사로」의 공연 중지로부터 3개월을 거쳐 극장 재개로의 제1보로서 연습을 개시한 것은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된 직후인 6월 상순. 환기와 손 소독 등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철저히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극장을 사용하여 연습을 계속했다.
개막을 10일 늦추고 좌석은 소셜 디스턴스를 유지하기 위해 수용 인원 50% 이하로 상연이 되어 전석 당일 완매됐던 티켓을 모두 환불, 재판매하게 되었다. 그래서 객석 수가 줄어들었기에 관극할 수 없게 되어버린 관객이나 극장에 걸음을 옮기는 것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로서 처음으로 온라인 라이브 중계에도 도전해 많은 관객에게 본 작품을 전했다.
총막공을 맞이한 미타니와 오오이즈미가 코멘트를 보냈다.
■ 미타니 코키
1명의 감염자도 생기는 일 없이 이날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매일 조마조마했어요. 배우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대 스태프, 극장 스태프, 정말로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불편을 극복하고 관극해주신 관객 여러분에게 감사. 하면 할 수 있어, 하지만 하는 것은 힘들어.
■ 오오이즈미 요
이렇게나 막공을 맞이할 수 있던 것에 안도한 무대는 없습니다. 내일이면 중지될지도 모른다, 오사카 원정은 불가능한 것은 아닐까, 항상 불안을 느끼면서 한 공연, 한 공연씩 쌓아왔습니다. 저희 배우진도 결코 자신이 감염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생활해왔으며, 마찬가지로 무대 스태프, 극장 스태프도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감염 예방 대책을 세워 공연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리고 체온과 소독, 잡담 자제 등 그 모든 대책에 대응해주신 관객 여러분께는 감사밖에 없습니다.「대지」가 무사히 막공을 맞이할 수 있던 것은 앞으로 연극계의 커다란 자신감과 실적이 되겠죠. 연극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는「불급」할지도 모르지만 결코「불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건 절반밖에 채워지지 않은 객석에서의, 만석일 때에 지지 않는 뜨거운 박수가 가르쳐주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무대가 저희가 할 수 있던 것처럼 안전하게 개최되어 갈 것을 믿습니다.
출처 오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