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24「어제 뭐 먹었어?」(매주 금요일 심야 0시 12분 방송)이 4월 5일(금) 스타트. 인기 만화가 요시나가 후미의 동명 만화를 니시지마 히데토시X우치노 세이요로 드라마화. 2LDK의 아파트에서 월 2만 5천엔의 식비로 동거하는 변호사 "시로 상" 카케이 시로(니시지마 히데토시)와 그 연인 미용사 "켄지" 야부키 켄지(우치노 세이요)의 식탁을 통해서 두 남자의 동거 일상을 그려간다. 이번에는 붙임성이 좋은 미용사 켄지(통칭 켄지)를 연기하는 우치노 세이요 상을 인터뷰. 연인 시로 상 역의 니시지마 상도「귀엽다!」고 절찬하는 켄지에 대해,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한 대처법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ㅡ 팬도 많은 인기 만화가 원작입니다. 원작을 읽고 어떤 부분에 매력을 느꼈습니까? 여성 작가 분이 그리고 있습니다만, 저희 남성이 읽어도 쑥 빠져들었어요. 그림의 터치도 섬세하고 미묘한 표정이라서 좋아하네요. 남성 커플 이야기도 이색적이고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 씬도 맛있어보이고『이건 먹고 싶네』『만들고 싶네』매번 생각하네요. 동성애자 역은 예전에 무대에서 한 번 한 적은 있지만 영상에서는 거의 처음이므로 이건 재미있을 거 같다,『게이가 된 내 모습을 봐보고 싶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니시지마 상이라는 것도 있어서『딱이지 않습니까!』라고 제 안에서 엄청 신이 나서 꼭 하고 싶다고. 마침내 실현해서 기쁘네요. ㅡ 자신도 보고 싶었다는 동성애자인 켄지 역, 그 역할 연구의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만화는 목소리가 없으므로 어떻게 말하면 좋을 것인지 원작의 대사나 표정을 참고로 탐색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제일 섬세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언니 밀도"네요. 켄지는 살롱(미용실)에 온 마담에게 구애를 받을 뻔한 씬이 있어. 그렇다는 건 평소에는 별로 언니 느낌을 내지 않는 편이 좋으려나, 평소에 논케(이성애자)인 사람으로 착각될 느낌으로 하는 편이 좋으려나 하고. 그 미묘한 정도가 제일 신경을 쓰는 부분이에요. 시로 상은 변호사라는 입장상, 동성애자라는 것을 공표하지 않았어요. 그 살기 괴로울 듯한 시로 상에 비해 너글너글하고 자유롭게 커밍아웃해서 살고 있는 켄지는 별 것 아닌 순간에 여성 같은 몸짓이나 말투가 나와도 좋으려나, 라고 대비해서 생각하거나 하면서 나날이 모색합니다. ㅡ 시로 상 역을 연기하는 니시지마 히데토시 상은 어떤 인상인가요? 니시지마 상을 처음 뵙고『이 얼마나 아름다운 남성인가』라고. 그 정도로 "좋은 남자" 아우라가 있네요. 매우 젠틀맨으로 거칠고 막된 부분이 없는 분으로. 저는 격정적인 편인데요, 니시지마 상은 일을 논리를 세워 생각하는 쿨한 이과계. 연기 이야기를 할 때도 냉정하게 대응해주시므로 이야기가 부드럽게 나아가요. 시로 상을 연기하는 니시지마 상은 만화 속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이 저에게는 보이므로 이 이상의 캐스팅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네요. 원작에서는 물론이지만 살아있는 니시지마 히데토시에게 영감을 받는 부분이 많이 있어 함께 하면서 즐거워요. ㅡ 니시지마 상은「우치노 상의 켄지가 귀여워서」라며 크게 절찬하셨어요. 정말이요? 그건 겉치레일지도 몰라요^^ 기분 나쁘다고 말씀하실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ㅡ 그런 켄지의 "귀여움"을 체현하기 위해 의식하고 계신 것은 있나요? 어디가 귀여운지 스스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모르겠지만. 남성이라도 여성이라도 진심으로 100% 마음껏 울거나 마음껏 토라지거나 그러한 순간은『귀엽네, 이녀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시로 상과 대할 때는 100% 스트레이트로 드러낸다, 라는 것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켄지는 O형으로 시로 상은 A형인가 B형. 1엔에 집착하는 까다로운 시로 상에 비해 켄지의 제일 포인트는 느긋하고 대범한 것. 대형견 같은 감각으로 시로 상 곁에 있으면 먹이도 안겨주려나^^ 라는 느낌으로 있습니다. 저 자신은 AB형으로 항상 O형인 사람을 동경해서. 『한 달에 한 번, 역할을 교체할까』라고 할 정도로 시로 상 마음이 더 이해돼요. 이번에는 저와는 다른 O형의 매력을 어떻게 낼까 라는 것이네요. ㅡ 우치노 상은 니시지마 상의 시로 상을 어떤 식으로 보고 있습니까? 『멋져♥』같은^^. 켄지는『시티헌터』의 사에바 료를 좋아해서 시로 상에게 사에바 료를 보고 있어요.『와!사에바 료를 만나고 말았어♪』라고. 니시지마 상은 매우 내추럴하게 연기하시므로 니시지마 상의 시로 상을 믿을 수 있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요리는 푸드 코디네이터가 만들어주시고 있습니다만『니시지마 상이 만들어주었어』라고 생각돼버릴 정도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하고 있습니다. ㅡ 그런 마음이 전해지는 것인지 니시지마 상은「집에 돌아가서도 우치노 상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저는 침대에 들어가서도 니시지마 상을 생각하고 있어요^^ ㅡ 조금 전부터 우치노 상의 몸짓에 "켄지다움"이라고 할까, 언니스러움을 느끼고 맙니다만... (안짱다리였던 다리를 확 벌리고 낮고 멋진 목소리로) 내가!? ㅡ 지금 캐릭터 바뀌었어요!^^ 지금은 켄지의 의상이므로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예전부터 공동 출연한 여배우 등에게『우치노 상은 언니 같은 말투를 하네』라든지 들어왔어요. 공동 출연하는 야마모토 코지 군에게도『우치노 상은 평소에도 그런 부분이 있어요』라든지 듣고 있으므로 약간 그런 소질은 있으려나^^ ㅡ 시로 상이 여성에게 받은 문자에 켄지가 격하게 질투하는 씬도 있습니다만, 남녀 커플을 연기하는 경우와의 차이는 있나요? 남녀 사이에서도 질투는 있고 그것과 완전히 같다고 생각하므로 특수한 것이라고는 인식하지 않네요. 다만 켄지는 정서적인 사람이므로 상당히 진폭을 줘서 연기하고 있어요. 그러므로 니시지마 상이『우치노 상, 그렇게 오는 거야!? 처던지는군요』 겁에 질려했습니다^^ 동성애자 커플은 성적소수자로 이성애자 쪽에서는 특수한 세계라고 생각되기 쉬울지도 모르지만 동성애자 분들과 이야기해보면 남녀 관계와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남녀 커플과 마찬가지인 감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만 보이는 방식으로서 남자가『어머~기뻐~』라고 말하면 웃을지도 모르겠지만, 본인들은 진심으로 감동하거나 울거나 화내거나 하고 있으니까 거긴 거짓이 없이 연기하고 싶어. 제가 연기하고 있는 동성애자가 여러분에게 어떻게 비치는지를 보고나서 저도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ㅡ 시로 상과 켄지의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하고 계신 것은? 두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허그도 키스도 하지만 저희는 남자끼리 하고 있는 탓인지 좀 쑥쓰러움이 들어가버리거나 해서. 그러면 느긋하고 기분 좋은 시간이 나오지 않아. 그게 어려워요. 그러니까 니시지마 상과 촬영 전에 30분간 허그하면 괜찮으려나 라든지 생각했는데요^^ 그 부근은 연기를 하고 이야기를 하고 세부 조정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남녀와 마찬가지로 스킨십이 있어. 하지만 요시나가 선생님은 그리지 않았으므로 그게 어려운 부분이라서. 육체적인 접촉 없이 일상성을 그려내는 것은 저희에게 있어 어려운 것이네요. 니시지마 상과는 나날이 접촉에 대해서도 고려하면서 요시나가 선생님의 세계관을 그릴 수 있다면 좋겠네 이야기했습니다.『두 사람은 침대에서는 어떠려나?』라든지, 그러한 이야기를 니시지마 상과 자주 합니다. 아, 자주는 아닌가^^. 가끔. 남에게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지만 커튼 뒤쪽을 상상하게 하는 연기가 필요해서 그걸 저희가 공유하지 않으면 밖에 스며나오지 않아. 자연스러운 시간이라는 건 스킨십이나 여러 가지 커뮤니케이션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므로 그건 저와 니시지마 상이 소중히 하고 있는 부분이네요. ㅡ 드라마 장면 사진이 공개되니 원작 팬 사이에서도「재현도 100%」라는 흥분된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작이 있는 작품에서 유의하고 있는 것은 있습니까? 부담감은 있습니다. 원작에의 경의는 항상 있고 원작 속에서 좋다고 생각한 부분을 제 안에서 음미하면서 육체화한다, 라는 자세로 있습니다. 다만 2차원에서 3차원으로 육체를 가진 인간이 연기하는 것이니까 어느 의미 정색하고 대담하게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도 있어. 원작을 좋아하면 좋아할수록 거부반응이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그러니까. 그건 어느 의미 어쩔 수 없는 것으로, 하지만 보기 시작하면『이건 이걸로 괜찮을지도』라고 생각하게 한다면 내 뜻 대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원작이 가진 훌륭함을 얼마나 저희가 음미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 촬영이 계속되므로 때때로 원작을 읽고 소중히 하는 부분을 이해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다리도 길지 않고 몸도 가늘지 않은 켄지이지만 여러분이 즐겨주실 수 있는 실사판의 두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ㅡ 시로 상이 만드는 맛있어보이는 요리도 볼거리 중 하나. 켄지 상은 요리를 하지 않지만 우치노 상은 하십니까? 쿡패드(일본 최대의 요리법 공유 사이트)를 보고 만들 때도 있습니다만 평소에는 생선이나 고기를 굽고, 야채를 볶는 정도로 공들인 요리는 별로 만들지 않네요. 하지만 이번에 시로 상의 요리를 보고『나도 해볼까!』생각할 때가 있어서 원작이나 대본을 읽고 마음에 든 요리를 스마트 폰에 메모하고 있습니다. ㅡ 촬영에서 실제로 드신 맛있었던 것이나 기대하고 있는 메뉴는 있습니까? 전부 맛있지만... 특히 건더기 많은 소면이나 영양밥(버섯과 야채, 고기나 생선 등을 넣고 간장양념으로 지은 밥)이 맛있었네요. 기대하고 있는 건 매년 크리스마스에 시로 상이 만들어주는 시금치 라자냐와 프랑스 빵에 사워 크림 명란 소스와 적포도주. 기다려져요. ㅡ 최근 요리에 빠지는 중이라는 니시지마 상에게「우치노 상을 격려하기 위한 요리를 만들어준다면?」이라고 물어봤더니「크리스마스 메뉴를 만들고 싶지만 무리려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겹치네요. 호흡도 척척^^ ㅡ 그런 니시지마 상에게 답례를 한다면? 켄지의 캐릭터적으로는 『맛있어♪』라는 마음을 성심성의껏 전할 수 있겠지만. 저로서 니시지마 상에게는 "진심"으로 답례하겠습니다! 니시지마 상이 만들고 싶은 요리도 니시지마 상이 만들어줬으면 하는 요리도 딱 일치! 원작에도 드라마에서도 그려지지 않은 시로 상과 켄지에 대해 차분히 이야기하고 만들어가는 두 사람의 분위기에도 기대. 드라마24「어제 뭐 먹었어?」는 4월 5일(금) 심야 0시 12분 스타트! 출처 테레토+ |
공동 출연하는 야마모토 코지 군에게도『우치노 상은 평소에도 그런 부분이 있어요』라든지 듣고 있으므로
사나다마루에서는 반대로 우치노 상이 "바보와 이야기하면 피곤해" 라는 대사를 말하는 미츠나리가 엄청 코지 같다고 했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