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고 1막 끝나는데 진심 란베에가 주인공인 줄 ㅋㅋㅋㅋㅋ
오로지 코지 란베에의 코지 란베에에 의한 코지 란베에를 위한 장면.이 장면은 대놓고 멋지라고 판을 깔아준 나머지 자칫하면 배우가 분위기에 먹혀버릴 수도 있는데
저 대놓고 멋진 장치에 지지 않는 코지군의 무대 장악력. 사스가다.
멋진 것을 넘어서 아름답기까지 해ㅠㅠㅠㅠ
이 장면에서 쓰인 피안화가 전부 생화라던데 85회 공연 전부 생화를 쓰다니 역시 돈이 최고다乃
스테이지 어라운드 다른 시즌도 란베에가 이 정도로 인상에 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여기선 야마모토 코지란 배우 자체의 존재감이 크네.
등장도 늦고 퇴장도 빠르고 나오는 시간으로 따지자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길지도 않은데 극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서사가 좋지만 그만큼 빈틈도 많은데
코지군이 연기를 잘해서 보이지 않는 부분도 채워주니까 훨씬 극적이다.
「신칸센에 첫 등장한 란베에 역·야마모토 코지의 희유의 존재감과 연기력은
시리즈를 통틀어도 유일무이」란 소개문구가 결코 과언이 아니었어.
시간 나면 자막 만들어볼까 하는데
그때 영상도 같이 공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