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브로드웨이 슈바트 시어터에서 상연이 개시된 록 밴드 본 조비의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음악, 작사를 담당한 소울풀한 음악이 화제가 되어 이듬해 2010년에는 작품상을 포함 4부문이 토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뮤지컬「멤피스」.
2015년 1월부터 2월에 걸쳐 열린 일본 초연에서는 미국에서 처음 흑인음악을 라디오에 내보낸 전설의 DJ 휴이 칼훈을 야마모토 코지가, 휴이가 사랑하는 흑인 싱어 펠리시아를 하마다 메구미가 연기하여 연일 기립박수로 이해의 연극계를 크게 술렁이게 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 주연뿐만이 아닌 연출까지도 야마모토 코지가 담당한 새로운 멤피스가 마침내 도쿄 신국립극장 중극장에서 개막합니다.
첫회 공연에 앞서 포위 취재와 공개 리허설이 진행되었습니다.
■ 포위 취재 모습
포위 취재에는 휴이 칼훈 역으로 주연을 맡은 야마모토 코지 상과 펠리시아 패럴 역의 하마다 메구미 상이 등단. 첫날을 맞이한 심경은? 이라는 질문에 야마모토 상은 「일본 초연인 2015년 때 관객 여러분도 좋아해주셨다고 생각하고 하고 있는 저희도 보람이 있던 작품이구나 생각하고 있으므로 고대하던, 저희도 바라던 재연입니다」라고 대답하고 하마다 상은「이번에도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으므로 멋진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주연에 더해 연출도 담당했는데.. 라는 질문에 야마모토 상은「열심히 했어요^^ 여러분, 프로 분들이므로 제가 딱히 뭔가를 했다기보다도 다함께 만들었다는 느낌이에요」하마다 상이 본 연출가 야마모토 상은? 이라는 질문에 하마다 상은「야마모토 상은 출연자이기도 하므로 우리의 움직임이나 역의 캐릭터를 굉장히 숙지하고 계셔서 연출을 해주실 때 무척 하기 쉽습니다. 전모가 보이는 느낌으로. 그러니까 믿고 따라갔어요」라고 두터운 신뢰를 열변.
지난 달 제작발표 때 하마다 상이 야마모토 상을 천재라고 평한 것에 대해 하마다 상은「역시 천재였어요. 이『멤피스』컴퍼니의 대들보이기도 하고 아버지 같은 기분으로 모두가 경애하고 따랐으므로 굉장히 안심이 됐고 지난 달 발표 때도 첫날인 지금도 그건 전혀 달라지지 않았어요. 무대 위에서 휴이를 연기하며 또 곧바로 연출석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셔서 잘도 헷갈리지 않는구나 라고. 저 같은 건 연기하는 것만이 전문인데요, 그것을 밖에서 보고 구현화하면서 또 휴이를 하고, 머리의 구조가 어떻게 된 거야 이 한 달 동안 계속 느꼈습니다」
야마모토 상은「드래곤 볼 가사 (Z의 OP곡, 카게야마 히로노부 상의 CHA-LA HEAD-CHA-LA)에 있듯이「머리가 텅 빈 편이 꿈을 가득 채울 수 있어」라는 가사가 있어요. 정말 그렇구나 생각해요. 저 자신 별로 공부도 해오지 않았고 여러 가지 필요하지 않은 지식을 무리하게 채워넣지 않았으므로 비교적 어떤 상황이라도 좋은 의미로 "뭐 됐어" 라고 생각하는 기분도 있거나. 하지만 "아, 여기를 메우려면 이런 게 있구나"라는 책 같은 데서 배웠다기보다는 경험해서 본 것으로 하고 있으므로 그런 의미에서는
머리를 썼어도 이제 한계라는 것도 일단 없었으니까. 무대란 물론 목숨 걸고 하는 거지만 그것과 동시에 즐겁게 하고 즐기게 하는 것이 가치가 있으므로 그걸 목표로 해왔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 공개 리허설 모습
인종 차별이 짙게 남은 1950년대 테네시주 멤피스.
흑인 전용 나이트 클럽을 찾은 흑인 음악을 좋아하는 시원찮은 백인 청년 휴이 칼훈은 순식간에 거기서 노래하는 펠리시아 페럴의 노랫 소리의 포로가 된다. 그러나 클럽의 경영자이며 펠리시아의 오빠 델리이도 종업원 게이터도 백인인 그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날 백화점에서 일하는 휴이가 레코드 매장에서 금지된 흑인 음악을 내보내자 레코드가 불티나게 팔린다. 이 소동으로 일은 해고. 하지만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습을 본 휴이는 라디오 방송국에 진입해 거기에서 일하는 보비의 저지를 뿌리치고 멤피스 거리에 흑인 음악을 내보내고 만다.
이것이 뜻밖의 반향을 부르며 기분이 좋아진 프로듀서 시몬즈는 휴이를 라디오 DJ로서 채용한다.
한편, 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던 펠리시아도 휴이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스타덤의 계단을 오르기 시작한다.
휴이와 펠리시아의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지만 델레이들 뿐만 아니라 휴이의 어머니 글라디스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관철하려는 두 사람은 거리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해...
암호는 물론「하커두!」. 라디오 다이얼의 한복판을 체험하러 부디 극장에.
출처 콘페티
고화질 사진 풀어줘서 고마워요ㅠㅠ
이거 펠리시아가 someday 부를 때 휴이가 옆에서 댄서들 춤 따라하는 모습인데
한 박자씩 느리게 따라하는 게 어찌나 귀여웠는지 모른다. 사진 보니까 새삼 장면이 새록새록 떠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