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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토토짱

드디어 세이노 나나가 등장! 드라마「토토짱!」핫토리 프로듀서가 볼거리를 말하다

by 캇짱 2017. 11. 26.

쿠로야나기 테츠코의 반생을 베이스로 그녀와 그 가족이 자아내는 쇼와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 낮 드라마 극장「토토짱!」(TV 아사히) 오오이시 시즈카의 각본에 따른 각 캐릭터 등장인물들이 자아내는 이야기가 "아침 드라마 이상으로 아침 드라마 같다"라고까지 듣고 있다. 본 작품의 핫토리 노부유키 프로듀서에게 주연인 세이노 나나 상, 아버지 역의 야마모토 코지 상을 비롯한 방송의 다양한 볼거리에 대해 들었다.


ㅡ 오늘 11/1 방송부터는 드디어 세이노 나나 상이 연기하는 테츠코가 등장합니다. 이미 발표된「테츠코의 방」씬을 연기하는 모습에서 그 똑닮음이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테츠코의 방」씬의 세이노 상은 테츠코 상을 무척 공부하여 매우 닮았어요. 하지만 그 외의 씬에서는 (테츠코 상을) 닮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지는 않았어요. 무리해서 다가가지 않아도 된다는 건 세이노 상과 공통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테츠코 상이 태어나기 전부터 하고 있고 테츠코 상은 드라마 속에서 성장해가는 존재니까. 어린 시절을 연기한 토요시마 하나짱의 분위기가 세이노 상에게 있는 편이 보는 분도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성장해서 지금의 테츠코 상이 되어가므로 성장과 함께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다가가는 형태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는 어떻게 하면 지금의 테츠코 상이 될지를 풀어가는 작품이므로 세이노 상이 의식하지 않아도 그 상황에 놓여져 가감으로써 말투 같은 게 점차 닮아간다고 생각하네요. 닮았다고 듣는 것은 물론 기쁘지만 그뿐만이 아닌 드라마의 재미를 발신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ㅡ 세이노 나나 상이 연기하는 테츠코 상은 어떤가요? 또 핫토리 상이 느끼는 여배우로서의 매력은?


한 여성의 인생을, 누구나가 아는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되어가는 길을 그녀 자신이 착실히 걷고 있어서, 그 연기가 훌륭하네요. 앞으로 여러분이 모르는 테츠코 상의 연애나 사적인 부분도 그려지는데, 이런 테츠코 상이 보고 싶었다는 뉘앙스를 남기면서 한 여성의 러브 스토리로서 성립시키는 것은 세이노 상의 좋은 연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는 매우 내츄럴하고 스위치 하나로 역에 몰입하고 보통의 23세 여자로 돌아온다. 아직 배우로서 어떤 역도 시도할 수 있고 어떤 색에라도 물들어서 흡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테츠코 상도 연기의 경험도 없이, TV나 연예계의 지식도 없이 NHK에 들어가 여배우가 되었는데, 그 경위가 세이노 상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첫 등장한 여학생 때와 이야기 종반의 테츠코 상을 연기하는 그녀는 분명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어디서 본 적 있는 의상도 등장!?




ㅡ 세이노 상의 의상은 실제로 쿠로야나기 테츠코 상의 사복을 빌린 것이 있죠. 


「테츠코의 방」 씬에서는 테츠코 상의 의상이 많이 나오고 그 이외의 씬에서도 테츠코 상의 의상을 빌려 세이노 상이 입고 있습니다 '이 의상, 어디서 본 적 있어!'라는 게 제법 있다고 생각해요. 옷 사이즈도 세이노 상에게 딱 맞아서 전혀 고치지 않았어요. 가방이나 소품류도 테츠코 상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빌렸습니다. 하이브랜드의 물건도 있고 해외 잡화점에서 구입한 것도 있습니다만 테츠코 상의 센스는 멋지네요. 세이노 상에게도 매우 잘 어울려요.


ㅡ 드라마 초반에는 야마모토 코지 상이 연기하는 테츠코의 아버지 모리츠나의 쇼와 아버지상(像)이 화제입니다. 그의 언행이나 행동은 현대라면 문제가 될 듯하다고 생각하는데


실제 엄격하게 지적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실화니까요^^ 테츠코 상의 인생을 풀어갔더니 이런 사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 역에는 테츠코 상도 무척 고집이 있어서 야마모토 상이 좋다고 테츠코 상이 말씀하셨어요. 그 역은 다른 배우분이 했다면 현대 분위기가 나와버린다고 생각하는데, 야마모토 상이 연기함으로써 중화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예술가의 에고이즘이라든지 쇼와 시대의 특이성이라든지 다른 사람이 했다면 또 다르게 전달되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의미에서도 야마모토 상에게 굉장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리츠나도 테츠코가 태어나서 조금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그것도 야마모토 상의 천성의 감이라고 할까. 예술가의 광기성을 남기면서 한 사람의 아버지가 된 느낌도 내고 있는 그는 여간내기가 아니야. 동 시기에「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NHK 종합)에서 우에키 히토시 역을 하고 있습니다만 쇼와의 분위기가 어울리는 분이네요. 그 자신도 이 1년 사이에 현실에서 아버지가 되어 때마침 그런 시기에 이 역과 만났다는 것은 뭔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이끌리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리얼함보다 판타지성을 느끼는 미니어처로




ㅡ 본작품에서는 극 중 등장하는 건물에 미니어처를 사용하고 있죠.


드라마를 한다고 정했을 때 반드시 모형으로 하자고 생각해서 각본 시점부터 "모형으로"라고 쓰여있어요. 이 드라마는 조금 특수해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테츠코 상 본인의 방송「테츠코의 방」이 있고 그 직후에 그 사람을 그린 드라마를 하고 있어. 이런 형태는 일본 드라마 사상 처음이에요. 드라마 세계에 들어가는 문이라고 할까 그림책 세계에 빠져드는 장치를 만들고 싶어서 그게 모형이었어요. 비슷한 건물을 찾아서 리얼한 영상으로 전할 수도 있지만 리얼함보다도 판타지성을 느끼는 편이 이 작품에는 맞고 리얼함은 되도록 배제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제1화는「테츠코의 방」세트 모형에서 시작되고 있는데 그건 그 문을 여는 것으로 테츠코 상의 시계를 거꾸로 되돌리고 있다는 효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미니어처에 관해서는 고집이 있어서 리얼함이 아닌 판타지로 보이는 것을 만들어주시도록 모형작가 모로호시 아키히로 상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전쟁씬도 처음엔 모형으로 할까 생각했지만 그 사이즈감을 재현하는 것은 어려웠어. 일러스트로 하자고 생각했을 때 종이공예와 만나 또 조금 다른 전달 방식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종이공예를 채용했습니다.


ㅡ 앞으로 드라마는 한층 더 다양한 전개를 보여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볼거리와 시청자 여러분에게 메시지를 부탁합니다.


우선 첫째로 쿠로야나기 테츠코 상의 인생을 풀어가는 즐거움, 누구도 모르는 쿠로야나기 테츠코를 볼 수 있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와 오오이시 상에게 이 이야기는 장대한 쇼와 역사 이야기이기도 해서 쿠로야나기 가문이라는 가족을 바탕으로 한 쇼와의 빛과 그림자를 그려가려고 하므로 그런 면도 느껴주신다면. 쇼와라는 시대를 힘껏 살아간 사람들, TV 세계에 목숨을 걸거나 좌절을 한 사람들의 생각도 느껴주신다면 기쁘겠네요.



더 텔레비전


코지군이 모리츠나 역을 하게 된 건 테츠코 상의 지명이었구나. 

오래 전에 테츠코의 방에 나왔을 때 코지군에게 '청결함이 있다'고 하셨던 걸 기억하는데 그런 인상이 연결된 걸까.. 

쇼와 분위기가 어울리는 건 물론이고 확실히 코지군이 연기함으로써 중화되는 부분이 있는 걸 보면

오랜 세월 토크 방송을 진행하시는 분답게 보는 눈이 정확하다.

다른 주연 드라마도 있고 뮤지컬 연출도 하고 바쁜 시기에 일일드라마라니 참으로 하드한 스케줄이라고 생각했는데

테츠코 상의 지명이라면 거절할 수도 없었겠네. 코지군도 테츠코 상의 아버지를 연기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고 했지.


드라마를 보고 코지군이 바이올린 연주하는 모습이 아버지와 똑같다던 테츠코 상과 마찬가지로

테츠코 상의 여동생인 마리 상(전 발레리나, 현 미용사, 코멘테이터)도 어느 방송에서 코지군을 칭찬했단다.

야마모토 코지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모습도 핸섬한 점도 아빠를 닮았다고.

온 가족의 지지를 받는 코지군 ㅋㅋㅋㅋㅋ


코지군에게 감사하다는 토토짱 프로듀서는 다른 인터뷰에서도 코지군을 언급하며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도 재미있죠. 야마모토 코지 상, 굉장하죠. 쿠로야나기 모리츠나에서 우에키 히토시까지 자유자재로 연기하고. 우에키 히토시를 한다는 건 「토토짱!」에 출연이 정해진 다음에 들었는데, 가능해? 라고 했더니^^ 완벽했죠. 


완벽하다고 절찬. 

동 시기에 쿠로야나기 모리츠나와 우에키 히토시라니 정말 연기폭이 대단하다. 


그나저나 건물을 미니어처로 쓰는 것에 저런 깊은 뜻이 있었을 줄이야..

단순히 예산 절감 차원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여기 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