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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코지/토토짱

「토토짱!」에서 쿠로야나기 테츠코의 아버지를 열연! 야마모토 코지 인터뷰

by 캇짱 2017. 11. 24.

배우로서 드라마나 무대 등을 중심으로 활약하는 야마모토 코지(40)가 현재 방송 중인 낮 드라마 극장「토토짱!」(TV 아사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는 쿠로야나기 테츠코(84)의 반생을 그린 것으로 그녀의 아버지 모리츠나 역을 열연하고 있다. 전쟁 중을 살아간 모리츠나는 일본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활약하고 제9 연주회에서 만난 테츠코의 어머니 쵸(마츠시타 나오)에게 한눈에 반한다. 쵸와 바이올린을 오로지 사랑하는 "자유인"이라는 역할이다. zakzak에서는 그런 야마모토를 직격. 드라마는 물론 쿠로야나기에게서의 조언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었다.



ㅡ 「토토짱!」에서의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에 섭외를 받았을 때는 굉장한 역할을 받아버렸구나 생각했어요.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영광입니다. 모리츠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므로 연습을 거듭한 후에 크랭크 인 했습니다.


ㅡ 여러 가지 악기를 하고 있는 야마모토 상인데요, 바이올린은 미경험?


네. 만져본 적은 있지만 연주한 것은 처음이었어요. 좀처럼 요령을 파악하지 못해서... 라고 할까요, 이 악기는 요령이 없어요. 연습하는 것뿐^^ 기타는 튕긴다는 의미에서는 타악기 같은 점이 있어서 포인트를 팡,팡 하는 느낌이네요. 베이스도 그래. 드럼이나 건반도. 색소폰도 (키이를) 손가락으로 튕기는 것 같은 부분이 있어요. 하지만 바이올린은 "선"이므로 포인트가 없어. 감각으로 말하면 흐르듯이 (연주한다). 저의 사전에는 지금까지 없었던 악기네요.


ㅡ 오케스트라 안에 들어가서의 연기는 어땠나요?


상당히 큰일이었어요. 특히 드라마 전반은 연주하는 씬이 제법 있으므로 큰일이었어요. 그걸 뛰어넘으면 또 쵸와의 연기가 늘어나서 거기도 또한 큰일이고. 모리츠나는 좀 애정 표현이 독특한 부분이 있던 듯해서, 평범하게 밤 시간대에 방송하면 호러가 될 수 있는 느낌이에요^^ 낮 드라마이므로 조명도 밝으니까 그나마 괜찮지만 (연기는) 제법 무서워요^^


하지만 그게 사실이었다는 듯해요. 그걸 애정 표현으로서 연기하는 것이 포인트로 악의를 가지고 하면 매우 무섭지만 정말 순수하게 하고 있던 사람이었다는 듯해서 조절이 중요하네요. 개인적으로는 태클 걸 부분이 가득한 분이에요^^


그러나 테츠코 상이 말하길 정말로 어머니와 바이올린뿐인 분이었다는 것 같아서, 그렇게 생각하면 매우 한결같구나 라고도 이해할 수 있어요. 지금은 정보도 많고 손을 대기 전에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지만, 시대가 시대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에도 시대는 아니지만 무사에 가까운 삶을 산 사람이었구나 생각하거나 했어요.



ㅡ 우에키 히토시 상을 연기하는 등 최근에는 아버지 역이 많네요.


기본적으로 저는 시대극을 정말 좋아하는데 쇼와 초기의 이 시절이란 여러분의 뇌리 속에 영상으로 남아있고 그 시대를 살아간 분은 물론 기억도 있어. 하지만 현대에는 없으므로 연기하면서 좀 모험할 수 있는 점이 하면서 무척 재미있어.


가령 안전 벨트가 없는 차에 타고 있다든가. 작은 것이지만 현대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설정이에요. 세세한 것에 얽매이는 것이 없어서 연기하면서도 답답함이 없네요


ㅡ 드라마 방송이 시작되기 전에「테츠코의 방」에서 쿠로야나기 상과 공연하셨죠


쿠와타 케이스케 상의 성대모사를 시키셨습니다^^ 그건... 하지 않는 게 좋지 않았으려나^^ 방송에서도 편집되지 않았어. "매우 비슷하시다" 라고 들었어. 저도 "감사합니다" 라고 했어요^^


ㅡ 거기에서 쿠로야나기 상에게 조언 같은 건 받으셨나요?


완성된 걸 보시고 "무척 닮았어"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 말에는 구원받았네요. "똑같다" 라고. (사진 같은 걸 보면) 아버지는 정말로 야무진 분으로 멋져요. 그런 분을 닮았다고 들은 것, 게다가 테츠코 상에게, 라는 것은 기뻤어요.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ㅡ 새삼스럽게 작품의 볼거리는?


테츠코 상의 이야기이므로 어떻게 지금의 테츠코 상이 형성되었는지를 즐겨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이 드라마의 특수한 점은 테츠코 상이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되는 점. 그건 테츠코 상 자신도 모르는 부분이에요. 그런 의미에서는 논픽션이라고 해도 역시 상상의 부분도 있으니 '어떻게 취재해서 만들었어?' 라는 놀라움이 많이 있습니다.


(테츠코 역의 세이노) 나나짱이 나오는 것은 (11월) 제5주차부터로 테츠코 상의 어린 시절에서 어른이 되었다 라는 일부분을 잘라낸 작품은 아니므로 그 성장 모습을 함께 즐겨주신다면 좋겠어요. 


실재한 분을 연기하므로 심지가 있다고 할까 굽히면 안 되는 부분도 부술 수 없는 부분도 있으므로, 배우로서도 성립하게 하는 것이 제일 솜씨를 보일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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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야마모토 코지]

1976년 10월 31일 출생, 도쿄 출신.

아역으로서 유소년기부터 활약하고 무대나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약.

현재 방송 중인 낮 드라마 극장 「토토짱!」(TV 아사히), 「우에키 히토시와 노보세몬」(NHK 종합)에 출연

12월 2일부터 17일까지 상연되는 뮤지컬 「멤피스」에서는 연출, 주연을 맡는다.



정말 모리츠나 역은 코지군의 배우로서의 역량이 느껴지는 역할이다.

모리츠나의 독특한 애정 방식을 코지군이 순수하게 표현함으로써

야마모토 코지니까 용서된다, 귀엽다며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지 ㅋㅋ 

덕분에 시청자 반응도 좋고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어.